오늘은 우리 동네 사람들 (특히 밥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사온지 둘째 날이였을 껍니다
밤에 집에 돌아오면서 보니 반미를 팔더군요
안되는 베트남말에 손짓 발짓 까지 더해서 하나를 샀습니다
헉 가격이 7000동 (여행자 거리보다도 2000동이 비싸더군요)눈물을 머금고 하나를 사먹었지만 그담부터는 안사먹었죠
그러나 불합리는 아직도 계속 되는 느낌입니다
저희동네는 아침에 밥을 파는 집과 점심저녁에 파는집이 틀리죠 (서로 맞은편 이웃집입니다 )
서로 상거래(?)도덕을 지키며 장사를 하는것이야 말할필요가 없지만 서도 ㅜㅜ.............
문제는 이골목에 사는 외국인이 저 하나라는데 있습니다
검승한그릇에 9000동 까페다 한잔에 5000동
도합 14000동에 아침을 먹습니다만 (가끔 여기다 계란을 추가하면 17000동이죠)
먼가 석연치 않은 구석을 늘 발견하게 되더군요
혹시나 싶어 2-3일 다른분들이(베트남분들이) 지불하는 가격을 유심히 봐 보았죠
역시 아니나 다를까 전 1000동씩 더주더군요 ㅜㅜ
까페다와 검승 도합 2000동을 더내고 먹는것이죠
한번 어필 할까도 맘을 먹었지만 그러다 밥안판다고 배짱부리면 그나마도 못먹을까 싶어 소심하게 여기다 일러바칩니다
뭐 125원가지고 뭘그러느냐 하시는분이 있겠지만 쩝 ...........................................
이분들의 이런 사고방식(외국인은 좀더내도 된다 ) 좀 이제는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요 ???
동네앞 대로변의 모습
첫댓글 센토 의견에 동의^^
예전에 올리신 글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더군요. 재수씨와 시장에 다녀온 이후 사건들^^ 역시 벳남은 아직 외국인이 살기엔 힘든 나라인듯 합니다.
그래서 짹 소리도 못하고 여기다 일러 바치는겨 ㅎㅎㅎㅎㅎ 그래 외국인의 비애(?)다 뭐 어쩌누....어제가 부처님 오신날 아니가....보시한다 생각 해야지뭐....알며 속고 또 모르며 속고 다 그래봐야 부처님 손바닥인걸 뭘~~~~센토씨 역으로 이런 사고가 아직 남아 있는한 우리가 할 일의 범위도 더 넓다는걸 생각해 봐 기분 또 좋잖아 ㅋㅋㅋㅋ 그래 1.000동 더 먹어라 나는 그기 100배 천배 더 먹을겨~~~~
^^ 잘 보고갑니다...
그런 마음 부처님은 알아 주시겠지
난 그냥 미리 잔돈 챙겨서 건네줌 돈 건네줄때 다른 사람 계산시점하고 딱 맞춰서 그리고 인상한번 가벼얍게 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