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북악산 특별산행
산행일시: 2009년 10월 4일(일요일)
만남장소: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와 사직공원 앞
만남시간: 오전 9시 30분
준 비 물: 추석에 먹다 남은 만남 음식 및 추천해주고 싶은 만난거..등등
연 락 처: 산행 참석자는 약속장소에 일찍 나오셤(HP:011-272-4088:김연강)
지 참 물: 주민등록증 필히지참(혹시 하산코스를 청와대 뒷산으로 변경 통과시 필요함)
인왕산은 해발 338m의 낮은 산.
○인왕산 소개
··서울의 서쪽에 해당하는 종로구 옥인동, 누상동, 사직동, 무악동, 홍제동, 부암동에 걸쳐 있는 인왕산은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 지칭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仁王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본래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 한다.
··인왕산하면 호랑이 이야기를 뺄 수 없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 전, 인왕산은 호랑이의 횡행으로 난동이 끊이지 않았다. 경복궁 내정이나 창덕궁 후원에까지 들어와 소란을 피우고 고양 등지의 민가에까지 침입하여 그 피해 인원이 수백 명에 달하자 조정에서 군대를 출동시켜 호랑이 잡이에 나설 정도였다. 그래서 지금도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없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호랑이가 활기를 치고 다녔던 터이고 보니 산의 형세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좌청룡 우백호를 이루는 보기 드문 명당으로 청와대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있다.
90년대 초반까지는 청와대를 비호한다는 이유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지난 93년부터 출입이 허가되어 아침저녁으로 생수통을 들고 이 산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인왕산에서 봐야 하는 신석, 성석들
*인왕산은 수많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 대표적인 바위를 소개하면...
○선바위 : 남릉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왕산의 바위 중 으뜸으로 꼽히는 바위이다. 스님이 장삼을 입고 서 있는 것 같다 하여 선(禪)자를 따서 선바위라 불렀다.
* 옆 사진 속의 바위가 선바위이다.
○·모자바위 : 남릉 하단부에서 볼 때 바라보이는 바위로서 둥근 모자 모양을 하고 있다.
○·돼지바위 : 남릉 중간쯤 오르다 보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돼지가 코를 들고 있는 듯 한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코끼리바위 : 동면 계곡 자라바위 위에 위치한 바위로서 코끼리의 긴 코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범바위(虎岩) : 호랑이굴이 있는 남릉 정상에 봉긋 솟아 있는 바위로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매부리바위 : 범바위를 지나 정상 못미처 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바위로 하늘로 쭉 뻗은 매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상단의 소나무가 매의 부리를 연상케 한다.
○·삿갓바위 : 인왕산 정상 한가운데 있으며 바위 이름 그대로 삿갓을 벗어 놓은 듯 하다. 이 바위를 기점으로 남릉과 북릉, 동면과 서면 등으로 나뉘어진다.
○·기차바위 : 정상에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위 이름 그대로 기관차가 객차를 이끌고 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바위는 홍제동 환희사 쪽에서 보면 제대로 볼 수 있다.
○··해골바위 : 동면 인왕천약수터를 지나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좌측에 위치한 바위로서 생김새가 사람의 두개골과 흡사하게 생겼으며 인왕산의 대표적인 바위 중 하나이다.
○·치마바위 : 정상 바로 밑 동면에 매우 넓게 펼쳐진 바위로서 여인의 주름치마를 펼쳐 널어 놓은 듯한 바위 사면이다. 중종과 폐비 단경왕후 신씨의 애틋한 전설이 있는 바위이기도 하다.
○·부처님바위(아슬바위) : 남릉을 오르다 정상 부근 좌측으로 높게 솟아 있는 바위로서 앉아 있는 부처와 같아 부처님바위라 불리운다. 머리부분이 곧 떨어질 것같이 아슬아슬하다.
○·매바위 : 매가 날개를 접고 쉬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인왕산 등산지도 및 찾아가는길
★ 인왕산 소개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산으로 모나지 않은 바위가 아름다운 산이다.
해발 338m. 정상에 서면 서울 이한눈에 보인다.
바위산이기 때문에 조망도 좋고 기차바위, 치마바위, 매바위, 범바위 등이 저마다
기이한 모습들을 뽐내고 있다.
★ 지하철 이용시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와 사직공원방향으로 도보로 5분 걸어
사직공원옆 인왕산길을 따라 올라간다.(50여분 소요)
★ 버스이용시 :
2, 152, 156, 158, 159, 205, 205-1, 543, 588-2번
사직공원에서 하차 사직공원옆 인왕산길을 따라 올라간다.(50여분소요)
※ 공휴일·일요일 다음날은 등산이 불가능합니다.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 / 1번출구(사직공원) 로 나와서사직공원으로 향한다.
산행코스: 1.
독립문역 1번 출구→인왕산 일주문→국사당→선바위→선바위 약수→철조망문→(7분)-범바위→인왕천갈림길→인왕산정상인왕산정상(338m)→창의(자하)문→북악산입구→백악산→청운대→숙정문→삼청각입구→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북악산길
산행코스:2
경복궁역→사직공원→황학정→삼거리→인왕산정상(338m)→창의(자하)문→북악산입구→백악산→청운대→숙정문→삼청각입구→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북악산길
첫댓글 좌측 산행기방에서 인왕산을 검색하던지 아니면 산행기번호: 772번, 1021번을 검색하면 지난 산행기가 올려져 있습니다...잘~다녀오셤
10/4 추석 담날 인왕산에서 저희 일행의 사진을 찍어주신분이 아마도 육덕님 친구분들인 모양입니다..식사중에 사진을 부탁드렸읍니다. 저희들은 거꾸로 안산을 향했읍니다만,요즘 매바위 군기지쪽에 성곽공사로 출입금지..오른쪽 우회길에서 고생 좀 했읍니다...
배회장님!!!안녕하시죠...회장님께서도 인왕산에 가셨었군요..그날 산행 끝나고 친구들을 저희집(마포구 연남동) 근처로 불러 감자탕과 보쌈으로 뒤풀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