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입니다.
하루..힘드셨겠지만.
아이들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월요일!! 아버님들 동영상보고 힘받으셔서 화팅하세요.
질울고래실 마을의 가을은 노랑과 빨강으로 가득한 가을이었어요.
아빠와의 추억만들기..2011 그 시작을 알리는 깃발!
원장님과 조리사선생님은 질울고래실 마을에서 난 유기농 야채꾸러미를 만들고 계세요..
선물로 맛난것 해드셨나요?
원장님과 함께 시작!!!!!!!!!!
약간 쌀쌀했던 아침..체조와 함께 몸을 풀어요..이론. 검정팀은 아직도 길에 계신 모양입니다..
엄마들이 싸주신 맛있는 간식 콘테스트..
정성은 모두 일등이지만..
공장에 다녀오지 않은 우리 것 옥수수가 1등으로 당첨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를 먹이시겠다는 정성으로 엄청 많은 양을 준비해 오셨어요..
오후 간식까지 해결할 정도였답니다.
간식으로 먹고 숲으로..
아이들과 아빠가 숲에서 무얼하고 놀았을까요?
야생에서 살아남으려면 옷도 있어야 겠죠?
아버님들의 예술적 감각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족의 소원을 담은 솟대를 만들었어요.
모든 기원이 이루어지길...
나무오르기.. 보는 사람이 다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높이 올라가신 종빈이 아버님.
그곳에서는 강도 보인다네요..
아빠와 함께 하는 기념촬영.
아빠와 둘이서 손을 잡고 산을 내려가요.
점심을 먹고나서 신나게 탄 나무수레 씽씽이예요.
아이들보다 아빠들이 더 신이 나셨다는...
뭔가있을거야..
오전 프로그램이 널널했다며 의심을 거두시지 않는 아버님들..
음..별건.아니고 5km마라톤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어 준 등번호..호경이는 아빠에게 1번을 부여 했습니다.ㅋㅋ
아이들은 트럭을 타고 아빠를 응원하러 가요.
산길..
산마루에서 설탕과 소금과 식초를 탄 포카리 스웨트로 복불복을 했는데..
한잔을 꿀꺽 드시고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뛰어가시는 아버님들..
이런 반응을 원한것은 아니었는데..너무 믿으시는거??
돌아가는 길은 산책로?? 윤동이 아버님 힘내세요..
아이들도 차에서 내려 아빠를 응원해요.
지치고 힘들지만..완주의 기쁨이 있지요.
처음으로 입성하셔서 상품 받는 원희 아버님.
아이들은 산에서 만든 화관으로 아버지의 완주를 축하해 드렸어요.
우리를 위해 일찍 추수를 해주신 왕삼촌 논에서 아이들은 달리기도 하고. 메뚜기도 잡고.
짚풀공으로 축구하시는 아버지들 응원도 했어요.
파란하늘과 노란 나무 팀옷의 색들이 어울어져 정말 멋진 관경이었답니다.
떡메를 친 인절미를 간식으로 먹고..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안녕..안녕.. 오늘 하루 잘 지냈어요.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거예요..행복한 기억으로..
고래실마을 삼촌과 이모들이 정성껏 키운 야채꾸러미를 ...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우..돌아오는 차는 너무 막혀서 2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아버님들 운전하시느라 힘드셨을거예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고래실마을의 삼촌들 이모들 감사해요.
첫댓글 2011년의 고래실마을에서의 가을을 또 하나의 추억으로 따뜻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
감사합니다
가을날 ... 저희 마을에서도 좋은 선물을 받았네요. 감사드려요^^
멋진 체험후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ㅎㅎㅎㅎㅎ~~~~월매나 신나는 날이었는지...... 아이들은 이런 기억으로 커 가겠지요?
네... 속으론 많이 부러웠답니다.. 나중에 힘들때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언제나 햇님 닮은 햇빛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