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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좋고 키우기 쉬운 감나무
♠ 병해충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며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됨.
♠ 식재 3년이면 수확할 수 있는 경제수임
♠ 기후, 토질 적응력이 좋으며 무공해 유실수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감나무 식재시기
3월 초순이 제일 좋다. 중순이 넘어서면 가뭄기가 시작되어 좋치않다.
◆ 감나무 식재거리
사방 3m 정도가 적당하다.
◆ 감나무 식재방법
감나무 심을 때는 뒤쪽으로 기본적인 배수로는 필수다.
심는 방법은 토질이 좋으면 몇삽파고 심은 후에 위에 퇴비거름을 올려 펴 주면 되고, 토질이 안 좋으면 잘 발효된 거름과 섞어서 흙과 심는다.
◆ 감나무 관리
밀식의경우 사방3미터로 하시면 됩니다. 5-7년후 나무끼리서로가 붙는다 할 경우 한줄로베어내거나 다른곳에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1천평에 200주 정도가 들어갑니다, 열매는 빠르면 다음해부터 달림니다.
나무를 심고나서 열매수확을 본격적으로 하실때는 미리거름을 주시면 안됩니. 열매가맺고 탁구공정도로 자라을때주셔야합니다.
미리 많이 주시면 나무만 웃자라고 열매가 조금달림니다
◆묘목운반
♠ 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할 것.
♠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할 것.
♠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
◆가식(임시심기)
♠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다.
♠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 묻는 깊이는 상록수는 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묻고, 낙엽수는 묘목의 2분의 1 이상이 묻히도록 한다.
♠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식재거리
조경수등 나무 생산목적일 경우는 품종의 특성, 묘목의 크기, 성장하는 속도, 판매시기에 따라 적합한 거리를 정하는데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식재밀도는 식재후 3~4년내에 판매 또는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나무는 서로 경쟁시킬때 빨리 자라며 관리가 효율적이다. 반면 관상목적일 경우는 충분한 생육거리를 둘수 있도록 한다.
◆구덩이 파기
구덩이 크기보다 넓게 지피물을 벗겨내고, 크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규격에 맞추어 충분히 파는 것이 좋다. 겉흙과 속흙을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다. 묘목은 심기 전에 미리 파두었다가 매운 흙이 가라앉게 되면 그 다음에 심는 것이 좋다.
구덩이의 크기는 토양의 조건에 따라 메마른 땅은 넓고 깊게 파도록 하고, 배수가 불량한 땅은 습해를 피하기 위해 구덩이를 낮게 판다 구덩이의 하층부에는 완숙퇴비와 썩은 고운 흙을 잘 섞어서 채우되 화학비료는 주지 않는다.
◆나무심는 방법
나무를 심은 후 뿌리의 활착 정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나무 심는 시기이다.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봄 얼었던 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나무를 심는 날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의 아침이나 저녁이 좋으며 공중습도가 높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먼저 운반된 나무는 뿌리가 마르기 전에 심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적이나 가마니를 뿌리에 덮고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뿌려 주도록 한다.
나무를 심을 때는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되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구덩이의 크기는 심을 나무뿌리가 퍼져있는 직경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우선 구덩이에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 흙을 5∼6㎝정도 넣고 뿌리를 곧게 세운 다음 겉 흙과 속 흙을 섞어 3분의 2정도 채운 후 나무를 약간 위로 잡아당기듯 하여 잘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나머지 흙을 채우고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짚이나 나뭇잎을 덮어 준다. 이때 너무 깊이 심으면 뿌리 발육은 물론 가지를 잘 뻗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주기는 뿌리부분과 흙과의 공기층이 없도록 하기 위해 바닥층까지 포화상태에 이르도록 물을 흠뻑 주는 것이 나무의 활착에 좋다. 또한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약간 깊게 심는 것이 안전하다. 큰 나무를 심을 때 구덩이는 심을 나무 분의 크기보다 크고 깊게 파야 하며, 척박한 토양의 경우는 비토를 넣고 배수가 불량한 경우는 모래와 자갈을 넣고 심는다.
또 구덩이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를 넣을 때는 원래 심겨진 높이보다 약간 깊게 심고 이식 전 장소에서 향하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심은후의 관리는 큰나무는 지주목을 설치해주면 좋고 앵두, 살구, 감나무등 유실수묘목의 경우 지상에서 30∼50㎝정도 남기고 가지를 잘라주어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수형 및 결실이 좋아진다.
비료는 심은 해 가을에 주어야 하며 산이나 정원에 심은 것은 산림용고형복합비료를, 화분에 심은 것은 1,2년이 지난 후에 분재용 비료를 화분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 최고급 히트상품으로 경제성 높은 개량 왕석류나무
♠ 다과성 : 나무전체가 과일덩어리로 덮을 정도로 많이 달리고 강한 해풍에도 낙과가 안됨.
♠ 과실크기 : 400-1000g으로 신고배보다도 큼.
♠ 저장성 : 실온에서 3개월 정도 보관해도 무관함.
♠ 수확 : 식재후 2년부터 수확가능하며 5년이면 많은 양이 생산됨.
♠ 전망 : 현재1개에 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최고급 히트상품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음.
◆재배및 식재거리
가시가 별로없어 관리가 용이하며 뱅해충에 매우 강함. 2×2.25m로 평당 0.65본 식재함
산에 새로운 묘목을 심기 위한 기존 나무 제거방법을 문의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나무를 베어낸자리는 굳이 뿌리를 캐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어렵고요 그렇게 안해도 나무를 심으실수있습니다.
베어낸 나무가 굵은것은 베어낸자리에 근사미(제초재)를 붓으로 칠하면 제거됩니다.
어린나무는 새싹이 조금 나왔을때 근사미를 물에타서 뿌리면 제거할수 있습니다.
수확이 끝난 사과나무는 가을거름을 줘 휴면기에 들어갈 때까지 충분한 양분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을거름은 과실 수확 후인 9월 하순~10월에 주는데 토양분석 결과와 품종, 전체적인 수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족한 성분 위주로 뿌려준다.
질소질 비료는 속효성 비료를 선택해 연간 시비량의 20% 정도를 주고 관수를 충분히 한다. 이때 수세가 너무 강하거나 잎이까맣고 잘 떨어지지 않는 과원은 토양에 질소 성분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수세가 약하고 생장이 약한 나무는 질소질 비료의 살포량을 늘린다.
요소를 엽면시비할 때는 생육기보다 농도가 약간 높은 3~5%액을 살포하는데, 오후보다는 기온이 상승하기 전인 오전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또 건조한 날보다는 습도가 높거나 비가 온 후 잎에 골고루 뿌려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수분은 식물의 구성물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 있어서 각종 물질의 용매가 되고 다수의 중요한 생화학 반응의 진행에 관여한다. 따라서 배나무의 생육기에 있어 물관리(water management)의 좋고 나쁨은 배나무의 생장과 과실수량 및 품질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 배나무에 수분이 부족하면
물이 부족한 경우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수분 스트레스(water stress)라고 한다. 수분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은 식물의 모든 과정에 의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며 결국 세포의 성장이 수분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과정이고 그 후 ABA의 증가에 의해 기공의 폐쇄와 광합성 기관의 장해가 발생하고 광합성과 호흡작용이 저하한다. 과수는 맹아기부터 개화, 전엽기에 걸쳐 수분 스트레스의 높아짐은 발아수와 신초의 성장을 억제하고 엽색의 진해짐을 지연시키고 시들고 결국에는 낙엽을 발생 시킨다. 휴면기와 생장 휴지기의 수분 스트레스는 생육기와 비교하면 피해가 적다. 과실의 비대와 품질에 미치는 수분 스트레스의 영향을 보면 과실 발육기에 있어 토양건조는 잎과 과실간의 수분 경합에 의해 과실 발육이 불량해지고 숙기도 지연시킨다. 또 포도는 축과병, 배는 유부과 등의 생리 장해가 발생 한다. 한편, 과실의 발육 후기부터 성숙기에 걸쳐 적당한 건조는 과즙 속의 당분과 유기산 함량을 증가시켜 과실의 품질 향상에 관여한다. 건조에 의해 과즙 성분이 농후해지는 원인으로 과즙 속의 수분이 감소하는 것에 의한 생리적 농축만이 아닌 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증대 시켜 전분으로부터 당으로의 전화를 발생시킨다. 또한 플로린과 같은 감미 아미노산의 축적 등의 단백질 대사에 의한 변화 등이 관여 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현재의 시점에서 불명확한 점이 많다.
배나무의 경우 토양수분이 24%에 달하면 가지의 생장이 정지되고 잎의 위조가 시작되므로, 건조에 대한 저항성이 타 과수에 비하여 현저히 약하다. 뿌리는 토양수분이 30~40 %의 적습에서는 외피는 황갈색~선갈색을 나타내고 흡수부가 크게 자라지만 10 % 내외로 되면 뿌리색은 암갈색으로 변하고 굵기도 가늘어지며 신근이 형성되어도 백색부는 볼 수 없게 된다.
□ 관수 방법
관수방법에는 표면관수, 스프링쿨러, 점적관수 등이 있는데 관수량, 시설비, 노력 등을 감안하여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실시한다. 점적관수는 근래에 물 소요량이 스프링쿨러 관수방법에 비하여 훨씬 적고 시설비도 저렴하여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점적관수에서 방출되는 물은 토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0~80cm 까지 퍼지는 효과가 있으며, 점적관수가 미세하기 때문에 여과기를 반드시 설치하여야 한다.
점적관수는 필요한 부분에만 관수하므로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일시적인 가뭄이나 건조 없이 식물생육에 적당한 토양수분 상태를 계속 유지해줄 수 있으며, 관수로 토양이 굳어지지 않아 토양 물리성을 유지하므로 매우 이상적인 관수방법이다. 또한 점적관수를 하면서 비료를 녹여 물과 함께 공급함으로써 양분의 유효도를 높여 나무에 흡수를 용이하게 하며, 시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사과나무 열매가지 하수형 재배가 수확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원하는 높이에서 해마다 원줄기를 뽕나무 베듯 잘라주면 나무는 항상 같은 키를 유지하면서 생육이 점점 왕성해져 많은 열매를 키울 수 있다. 봄철에 나오는 순을 계속 제거하면서 그 위로 열매를 받으면 자연스레 원통형이 되고 그 무게 때문에 아래로 늘어져 하수형이 된다. 밀식재배 때는 원줄기를 원통형으로, 원가지형(주간형)은 원가지를 원통형으로, 큰 나무는 열매가지를 원통형으로 기른다. 열매가지 하나에 10~20개씩 열매가 달려 다수확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열매가지는 철사처럼 가는 것을 선택해 길러야 좋다고한다. 굵은 가지는 스스로 양분을 많이 소모해 열매가 크지 못한다. 또 햇가지보다 묵은 가지가 생산성이 뛰어났다. 열매가 달린 바로 위에 돋아나는 새순을 봄에 제거했을 때 열매가 훨씬 굵었다.
(월 상·중순 ‘후지’서 발생 … 당도 저하·착색 불량)
사과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잎 갈변현상이 급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경북 안동과 영주, 충북 충주 등을 포함해 전국 사과 주산지에서 잎 갈변현상에 따른 조기낙엽 피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나무 잎의 갈변증상은 장마가 끝난 후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8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발생이 가장 심한데 대부분 〈후지〉에서 발생하고 다른 품종에서는 발생이 거의 없다.
갈변이 발생한 나무는 과실의 당도와 크기·맛이 떨어지고 착색이 불량해질 뿐 아니라 꽃눈 분화가 저조해지면서 다음해 어린 과실의 발육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로 웃자란 가지가 많고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에서 발생이 많기 때문에 햇볕이 수관 내부까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여름 가지치기를 철저히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한다. 피해가 심한 가지는 추가로 열매 솎아내기를 실시해 착과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살균제를 살포할 때 물 500ℓ에 1㎏ 이하의 요소를 섞어 뿌려주면 효과적이지만 갑자기 온도가 올라가거나 재배환경을 적절하게 맞춰주지 못하는 경우 과일의 맛과 착색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갈변이 발생하지 않은 과원에서는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뿌리의 활력을 키워주고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갈변현상을 병해충으로 오인해 농약을 살포하면 약해나 조기낙엽이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돋보기로 관찰했을 때 곰팡이나 해충이 보이지 않으면 갈변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노린재 피해 증상
배과원 노린재의 종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 30여종이 되나 중요해충은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풀색노린재라고 여겨진다. 배에 날아드는 것은 개화시부터 볼 수 있으며 이후 수확시까지 장기에 걸쳐 가해를 받지만, 본격적인 시기는 7월 이후이다. 배는 가해되어도 감처럼 낙과하지는 않지만, 어린 과실인 경우 가해부가 몹시 함몰한 변형과가 된다.
수확기에 가까운 과실에서도 가해부가 얕게 패이는 등, 전 시기에 거쳐 외관 품질을 해치게 된다. 수확기 가까워서는 과실이 비대해지므로써, 봉지와 과실이 밀착되므로, 봉지를 뚫고 그 위에서도 가해한다. 우리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적성병에 의한 기형과와 구분이다.
활동 시간
과수를 가해하는 노린재류는 야행성으로, 일몰 후 1시간이 가장 활발히 날아다니며 가해한다. 낮에도 나와 흡즙 하는 것도 있지만, 많게는 잎의 뒷면이나 과실과 과실의 사이 등에 잠복하고 있다. 그 때문에 낮에 노린재를 과수원에서 본 경우, 밤에는 몇 배 더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단, 기온이 저하하는 9월 중순 이후가 되면 낮에도 이동해 흡즙 한다. 덧붙여, 방제할 때는 과수원에 많이 날아다니기 전의 저녁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동 능력
노린재의 비상 능력은 매우 높다. 이동거리는 주변의 환경조건이나 노린재의 배고픈 정도 등에 의해 다를 것이라 생각되는데 문헌에 따르면 노린재 비상은 일일 평균 5㎞ 근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집합페로몬
노린재는 집합페로몬에 의한 개체 유인 현상이 있다. 집합페로몬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는 노린재는 갈색날개노린재, 풀색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이 있으며 수컷 성충이 다수의 동 종류의 자웅의 성충을 유인한다. 원예연구소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과 트랩을 사용하여 사과, 배 과원의 노린재 발생소장을 연구하고 있다.
방제 대책
현재 노린재에 대한 방제의 주류는 약제 방제이지만 농약 살포 회수를 줄여가자는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황색 유아등 등에 의한 물리적 방제에도 서서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약제 방제
노린재는 원외에서 날아와, 과실을 가해하므로 약제는 속효성이 없다면 피해를 줄이는 데 별 효과가 없다. 또 장기간에 걸쳐 차례로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성이 짧은 약제는 빈번히 살포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이 크다. 그 때문에 노린재의 방제에는, 속효․지속성이 큰 약제가 요구된다.
현재 시판하는 살충제 중에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약제로서는, 합성 피레스 로이드계 살충제가 있다. 많은 유기 인계 살충제중에도 효과가 가장 빠르지만, 지속성이 짧기 때문에, 실용적으로는 뒤떨어진다. 약제의 지속기간은 기상 조건이나 살포시기에 따라 달라서, 통틀어 며칠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합성 피레스 로이드계 약제는 노린재에 대해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천적류에 대한 영향도 크기 때문에 깍지벌레류나 진딧물류의 이상다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노린재의 종류에 따라 약제의 효과가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갈색날개노린재에 효과가 높은 마브릭 수화제는 썩덩나무노린재에는 약간 떨어지며, 아그로스린 수화제, 타
스타 수화제등이 비교적 효과가 높은 것 같다.
물리적 방제
약제 방제 이외 방법으로 노린재 피해를 막는 방법으로서는, 4㎜ 정도 미세한 그물로 과원 전체에 치는 방법과 유아등(황색 형광등, 나트륨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과원 전체를 4mm 눈의 그물로 둘러싸면 노린재 피해는 큰 효과를 보지만, 시설비가 많이 들어 잘 도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입목 재배시 나무의 용적이 작으면 시설비도 싸기 때문에 노린재 이외에 우박피해 방지 등의 기능을 갖는 다목적 방재망으로써 피복 재배의 실용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무대재배를 하는 과원에서는 원래 흡즙나방류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서 황색 형광등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더불어 노린재의 피해도
적은 것이 보고되고 있었다. 그 후 조사에서, 갈색날개노린재는, 황색 형광등이나 나트륨등의 광파장역이 가장 잘 발산하는 580~600nm의 빛에 기피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유아등은 썩덩나무노린재, 풀색노린재에는 효과가 없고, 갈색날개노린재도 100% 기피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단독설비로는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없고 약제 방제와 병용하는 것이 좋다.
1. 엽소현상
가. 증상
장마 직후인 7월 하순~8월 상순경부터 한발이 계속되면서 초기에는 과총엽이 피해를 받기 시작하여 신초의 중하위 엽까지 피해를 받는다. 증상은 엽의 선단부나 한쪽 가장자리 또는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부분의 엽조직이 흑갈색으로 괴사하고 심해지면 잎자루만 남고 잎조직의 대부분이 흑색으로 말라 죽으면서 결국 조기에 낙엽된다. 피해엽의 고사 및 낙엽으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면 과실의 비대 불량으로 수확량이 감소되고 수체생육 불량, 저장양분 부족으로 동기에 동해를 받아 다음 해의 개화 및 생육이 불량해진다. 피해 정도는 과원에 따라 과총엽만 부분적으로 피해를 받기도 하나 심한 경우에는 신초엽까지 많은 피해를 받아 과실의 생육에 지장을 준다.
나. 발생원인
발생원인은 여름의 고온 건조하에서 기공의 개폐기능이 저하된 잎의 과도한 증산작용과 뿌리의 기능이 활발하지 못하여 수분을 순조롭게 공급하지 못하므로 엽소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린잎보다는 잎의 기능이 떨어진 노엽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 불균형 및 수세 쇠약의 경우도 발생을 조장하게 되며, 품종에 따라서는 수분 증산량이 많은 품종에서 기공의 기능이 둔감하여 수분의 방출이 쉽기 때문에 신수, 행수 품종 등에서 발생이 심하다. 또 응애의 피해를 받은 잎은 탈수되기 쉬우므로 엽소현상을 조장하기도 한다.
다. 방지대책
방지대책으로서는 토양개량과 유기물을 투입하여 뿌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뿌리의 수분흡수를 용이하게 하고, 장마철 배수불량 토양에서 뿌리의 기능이 저하되어 수분흡수에 지장을 받게 되므로 장마철에는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며, 장마 후 한발이 심해지면 관수를 하여 나무에 수분부족이 되지 않게 한다. 가지와 잎이 과번무되지 않도록 균형시비하고 한발시는 관수에 유의하며 응애 방제에 철저를 기한다.
2. 조기 낙엽
가. 증상
배나무의 하절기에 나타나는 조기낙엽 현상은 6월 하순∼7월 중순경 행수, 금촌추, 황금배 등의 품종에서 과총엽과 신초 기부엽이 많이 낙엽된다. 심하면 과총엽의 30%이상이 낙엽되는 경우도 있다. 연약한 도장지가 많은 경우에 발생이 심한 경향이다. 처음에는 엽병이 황화하고 다음에는 엽육부까지 황변한다. 황변하지 않고 엽 중앙부에 괴사를 보이거나 심하면 녹색으로 낙엽되는 것도 있다. 낙엽의 발생기는 과실의 비대기이고, 가장 중요시되는 과총엽의 감소는 과실비대 불량 등 품질저하의 원인으로 된다.
나. 발생원인
낙엽원인은 뿌리와 잎의 활력저하에 의한다. 뿌리의 활력이 높을 때는 호르몬 사이토카이닌의 생성이 많아 잎의 노화를 방지한다. 강우나 흐린 후의 맑은 날에 발생이 많고 배수불량에 의해 뿌리가 상하였을 때 심하다. 토양의 이화학성 악화(석회나 고토 등의 결핍)도 낙엽요인의 하나가 된다. 종래 보르도액 중심의 방제 체계에서는 조기낙엽이 문제시되지 않았으나 신약제(비보르도액) 방제체계에서 조기낙엽이 문제시되고 있다. 잎의 생리 기능상 보르도액 살포에서는 동화량이 많고 호흡량이 적은 축적형 대사로서 잎의 생리적인 보호작용에 의해 낙엽이 경감된다고 한다. 낙엽이 많은 품종은 동화량이 적고 호흡량이 많은 소모형 대사로 보여지는 경향이다.
또 일조부족의 영향으로서 차광정도가 심할수록 낙엽이 많아진다. 이것은 일조부족에 의한 잎의 활력저하가 크기 때문에 피복재배(하우스)를 하거나 가지와 잎이 혼잡한 부분에서 낙엽이 많이 보여진다.
다. 방지대책
조기낙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세를 유지하고 뿌리의 활력을 높임과 동시에 토양개량에 의해 이화학성을 양호하게 하고 배수가 잘 되게 하며 가물 때는 관수를 하여 토양 건습의 변동을 적게 한다. 또 정지전정에 의해 나무의 햇빛 쪼임을 좋게 하여 준다. 5~6월에 칼슘흡수제를 살포하여 잎의 활력을 높여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3. 동녹
가. 증상
동녹은 과실의 표피 큐티클층이 어떤 원인에 의하여 또는 과실 비대에 따라서 표피세포가 균열되어 그 손실된 부분(상처)을 보충하여 과실을 보호하기 위한 유상조직이 형성 발달하여 코르크 조직으로 되는 것을 말한다. 청배의 큐티클층은 아주 엷어 바람, 서리, 강우, 비료 과다시용, 지나친 건조 등에 의하여 과피에 상처를 받으면 재생되지 않아 동녹으로 되어 과피 외관을 불량하게 한다.
나. 발생원인
과실 봉지중의 다습에 의한 동녹은 다습으로부터 과실을 보호하기 위하여 큐티클에 대신하여 다습에 강한 코르크가 형성되는 것에 의한다. 본래 큐티클층은 건조에 대하여 저항성을 강하게 하고, 코르크는 다습에 대하여 저항성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청배인 이십세기 등의 과실이 습한 상태에 장시간 있게 되면 과실을 보호하기 위해 큐티클 대신 코르크층이 형성된다. 여름에 비가 많은 해에 이십세기 품종 등에서 동녹이 낀 과실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과실비대 중기 이후에 질소가 많이 흡수되면 과육세포가 급격히 비대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표피세포나 큐티클층은 급격한 과실비대를 따르지 못하여 균열된다. 이것이 큐티클층의 균열이라고 하며 수확기 가까이에 발생하면 과피에 윤기가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수확기보다 훨씬 이전에 균열이 발생하면, 균열에 의한 상구를 메우기 위해 코르크가 형성된다. 이 코르크가 발달하여 크게 된 것이 동녹이다.
다. 방지대책
동녹방지를 위한 재배적지는 여름철에 강우가 적어 습도가 높지 않은 지역이며, 재식시는 과원의 상부, 통풍과 배수가 양호한 곳에 재식하여 과원이 다습하지 않도록 한다. 초생재배를 피하거나 수관하의 풀을 예초하고 밀집된 가지를 정리함으로서 통풍을 좋게 하여 봉지가 잘 마르도록 하고 질소의 비효가 과실 비대 후기에 나타나지 않도록 시비하는 것이 동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아름다운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습도가 높게 되지 않는 잘 건조되는 봉지를 사용하여야 한다
4. 열과
가. 증상
주로 수확기 무렵에 과피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과피가 얇고 육질이 유연한 품종에서 많이 발생되며 급격한 수분의 변화가 있을 때 많고 유과기 때에는 비교적 발생이 적다.
나. 발생원인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이 깊으며 과실 비대기나 수확기에 고온 건조하거나 가물었다가 일시에 많은 비가 내리면 심하게 발생되는데 과실 내에 흡수된 다량의 수분으로 과육이 팽창함에 따라 과피조직이 팽압을 견디지 못하여 갈라지는 현상이다. 점질토양보다는 사질토양이, 심근성 나무보다는 천근성 나무에서 열과율이 높고 토양에 칼슘이 부족할 때 펙틴 물질의 합성이 억제되어 과피의 신축성이 저하되므로 열과가 조장된다. 또한 열과되는 부위의 과피는 정상 부위보다도 높은 삼투압을 나타내며 이들 조직들이 부풀게 되는데 주변 조직이 따라서 확장되지 못하면 열과로 이어지게 되며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에서 햇빛을 많이 받는 면은 과피의 두께가 얇고 신축성이 약하므로 열과가 심하며 과피 표면의 증산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 방지대책
토양수분의 변화가 심한 사질토양에서는 한발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수를 하거나 피복을 하여 토양수분을 유지해 주고 석회가 부족한 토양에서는 10a당 200∼300㎏정도의 농용석회를 심경시 퇴비와 함께 시용한다. 열과가 심한 과원에서는 봉지를 씌워서 재배를 하면 열과를 줄일 수 있다.
5. 밀증상
가. 증상
수확기에 잘 익은 배를 쪼개보면 과육부에 꿀과 같은 반투명한 액체가 함유된 수침상의 조직이 생기는 현상으로 수확기가 지연되거나 과숙된 과실에서 많이 발생하며 풍수 품종에서는 미숙과에서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고 과심보다는 과육에서 더 많이 발생된다. 영산배 품종은 수확 후기나 저장중에 발생하며 신고, 단배 등의 품종에서는 수확 후 저장 중에 발생되기도 한다.
나. 발생원인
밀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에서는 130 품종 중 약 50% 품종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하며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고온 건조한 해에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며 풍수 품종에서는 여름철 저온이 원인이라는 보고도 있다. 과실 비대 성숙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거나 Ca함량이 낮아도 밀증상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유목보다는 노목에서 많이 발생되며, 과다 착과되어 발육지가 자라지 않거나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 방지대책
방지대책은 고온 건조한 해에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토양개량을 하여 뿌리의 발달을 촉진하고 착과량을 조절하며 과숙되지 않도록 적숙기에 수확한다. 일조량 부족시 밀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가지유인 및 여름전정을 하여 햇볕이 수관 내부에 잘 투입되도록 하고 수세가 강건하도록 관리한다. 토양관리는 한발기에는 관수를 충분히 하여 수분이 부족되지 않도록 관수를 충분히 하고, Ca함량이 낮지 않도록 적정 시용하며 붕소도 과다 시용하지 말고 적정량을 시용한다. 발생이 많은 곳은 칼슘흡수제 엽면살포로 경감시킬 수도 있다.
과수
▣ 병해방제
* 사과·배 병해 : , 흑성병(검은별무늬병)
* 표준 약제 사용요령
(첨부파일 참조)
* 기타 환경관리 : 과원이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나무밑의 풀을 자주베어 원활한 통풍이 이루어지도록 환경관리
* 포도쟂빛곰팡이병, 새눈무늬병: 로브랄, 포리옥신, 베노밀 등 적용약제 살포
*과수의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를 씌워 품질좋은
과실을 생산 하도록 함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저에 병해충방제를 휘한 약제를 미리살포 함
▣ 해충방제
* 대상해충 : 복숭아순나방, 진딧물, 응애,꼬마배나무이
* 방제약제
- 복숭아순나방 : 그로포수화제, 메프수화제 1000배액 살포
- 진딧물·응애류 : 적용약제 살포
- 꼬마배나무이 : 메프치온, 마이캇트, 만장일치, 코니도, 아타라
▣ 장마대비
- 침관수 되지 않도록 배수로에 있는 풀과 흙을 제거하여 주고 붕괴 위험이 있는 배수로는 튼튼히 정비해준다.
-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서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포도, 배나무 등의 덕 시설을 단단하게
정비한다.
- 과수원의 도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덮어 준다
배나무의 여름전정(夏期剪定)은 겨울전정(冬期剪定)의 보조수단으로 발아
(發芽) 후부터 생육기에 이루어지는 관리작업으로 눈따기, 도장지 제거 및
새가지 유인 등을 실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여름전정은 겨울전정과는 달리과실비대와 가지내에 양분이 축적되는 생육기에 이루어지므로 나무에 미치
는 영향이 커서 지나치지 않도록 실시해야 한다.
(1) 여름전정 효과
첫째,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한다.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거나 새가지
유인 등에 의해 필요한 잎에 햇빛이 고루 잘 받을수록 과실의 품질이 좋
아진다.
둘째, 발육지(發育枝)를 충실하게 한다. 행수, 풍수 품종과 같이
새가지가 많이 발생하는 품종은 수관내부가 어두워지기 쉬워 가지의 발
육이 나쁘고 꽃눈의 충실도도 나빠지기 쉬우므로 눈따기와 같은 여름전정에 의해 남은 가지의 초기생장을 조장하여 발육지를 충실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액화아(腋花芽)의 형성을 좋게 한다. 행수 품종은 새가지가 무
질서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눈따기와 같은 여름전정에 의해 새가
지의 기부까지 햇빛쪼임을 좋게 해주면 액화아의 형성이 좋아져 좋은 장
과지의 확보가 쉬워진다.
넷째, 좋은 결과지(結果枝)와 측지(側枝)의 육성이 쉽다. 풍수는 가지선단
의 자라는 힘이 약하고 가지기부에 강한 도장성의 가지가 발생되어 결과
지와 측지가 약해지기 쉽고 기부의 비대도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기부에
발생하는 가지는 눈따기와 같은 여름전정에 의해 기부의 비대를 억제하
여 측지의 사용연한을 연장할 수 있다.
(2) 여름전정 시기와 방법
눈따기는 발아 후부터 새가지의 신장 초기인 5월중에 2∼3회 실시한다.
여름전정은 절단 후 재신장(再伸長)이 되지 않는 시기 또는 발육지의
액화아(腋花芽) 형성이 촉진되는 6월말∼7월 중순에 실시한다.
새가지를 유인하는 시기는 조생종인 신수 품종과 같이 과실비대를 목적
으로 유인할 경우에는 6월중·하순경이 알맞으며, 발육지를 충실하게 할
때에는 다소 빠른 것이 좋으나 꺾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유인해야 한
다. 또한 행수 품종은 새가지를 유인하고 액화아의 형성을 좋게 하여 장
과지의 이용을 많이 해야 한다.
눈따기는 주지, 부주지의 기부 등 굵은 가지의 윗부분에 나온 눈이나 측지
기부의 굵은 눈은 제거하고 유목이나 수세가 강한 나무의 숨 은 눈에서
대나무 죽순처럼 굵고 힘차게 나오는 가지는 도장지로 되므로 일찍 제거한
다.
그러나 여름철 과실비대기에 도장지를 지나치게 제거하면 엽면적이 줄어
들어 과실크기가 작아지므로 조기에 제거하여 발육지의 충실을 돕는 것이
좋다
감꼭지나방
감나무의 최대 문제해충으로 1-2령의 어린유충은 가지 선단에서 3-4번째 까지의 눈을 식해하며 성장하고, 이어서 신초나 과실에 식입하는데 그 때문에 신초는 일찍 고사를 하고 과실은 조기에 낙과된다. 1세대 유충에 의해 피해를 받는 어린 과실은 갈색이 되어 떨어지며 2세대에의한 피해과는 건전과 보다 일찍 붉어져 무르게 된다. 꼭지부분에 벌레똥을 배출하며 씨가 있는 중심부분을 식해하므로 생식에는 큰지장이 없어서 오히려 조기에 생식하는데 좋은 경우도 있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6∼7mm이고 머리는 금속광택이 나는 갈색이다. 가슴은 흑갈색이며, 배는 암회백색이다. 알은 타원형의 백색이며, 길이는 0.5mm, 넓이는 0.3mm로서 표면에는 세로선으로 가는 줄이 많고, 알 위쪽에는 둥근 환상으로 가는 털이 나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의 몸길이는 0.9mm이고, 머리부분은 적갈색이며, 몸통은 암갈색이다. 각 몸마디는 주름이 많고 흑색의 작은 돌기가 나 있으며, 흰 털이 나 있다. 번데기는 타원형이고 갈색으로 몸길이는 7∼8mm인데 암갈색의 고치속에 들어있다. 고치는 나무껍질에 붙어 있으며 고치속은 백색이다.
생태
감꼭지나방 성충은 5월중하순-6월상순, 7월중하순-8월상중순에 년 2회 발생하며 노숙유충태로 조피사이나 가지의 잘린 부위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용화하여 제1회 성충은 5월하순-6월상순에 나타난다. 성충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잎뒤에 정지하여 있다가 밤에 잎·가지 또는 엽병과 잎 사이에 1개씩 유백색의 알을 낳는다. 1주정도 지나서 부화하여 전술한 바와같이 우선 눈을 식해하고 3령이 되면서 어린과실이나 신초에 식입한다.
1마리가 여러개의 과실로 이동하면서 컸末求쨉?항상 낙과하기 전에 탈출하여 다른과실로 이동하면서 가해하며 30일정도 유충기를 거쳐 노숙되어 꼭지부분에 고치를 짓고 용화한다. 제2회 성충은 7월중순-8월중순에 나타나며 과실을 가해한후 피해받은 감이 떨어지기 전에 탈과하여 9월상순경부터 월동장소를 찾아서 회백색의 월동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방제법
봄철에 줄기의 조피사이를 잘 살펴서 똥이 조금 철해져있는 월동유충의 잠복처를 찾아서 잡아 죽이는것이 좋다. 피해과실은 꼭지에 똥이 배출되고 색이 다르므로 이를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또 피해가 심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을 가해하기 이전인 어린유충이 눈을 가해하는 시기에 전문 살충제를 살포한다. 국내에 고시된 감꼭지나방 방제약제는 심식나방약인 피리다수화제(오후나크)와 잎말이나방약인 파프수화제(엘산, 씨디알)이 있다.
탄저병(炭疽病)
과실에 주로 발생하며 잎에도 발생한다. 과실에는 처음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점차 진전되면서 병반 중앙이 함몰되며, 담홍색의 포자퇴가 누출된다. 심하면 과일 전체가 쭈글어 들고 미이라가 되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잎에는 적갈색 원형반점이 나타나고, 진전되면서 중앙은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잎이 찢어져 지저분해진다.
병원균은 Collectotrichum gloeosporioides로 불완전균에 속하며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주로 빗물에 튀어 전파된다. 병원균은 기주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다른 잡목이나 잡초에서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잔재를 신속히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여 웃자람을 방지하고 과원 내 통풍이 양호하게 한다. 장마철 비오기전 또는 비온직후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지오판수화제 1500배(13g/20ℓ)액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배나무잎 검은 점병 방제대책
우리나라의 배는 품질이 우수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수출유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어 그 재배 면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70년대 후반부터 배나무잎에 검은무늬병과 유사한 이상반점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만연되어 배나무 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의 병해로 대두되고 있다. 이 병은 특히 신고품종에서 발생이 심하여 전국평균 약 23%의 발병주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병에 감염되면 당함량이 낮고 산함량이 높아 품질이 저하됨은 물론 발병이 심한 나무에서는 수량이 약 50% 정도 감소한다. 그동안 본 병의 원인이 불명확하여 이상 반점증상, 검은무늬병과 유사하여 유사흑반병, 도깨비병 등으로 널리 불려져 왔을뿐 방제대책이 확실히 밝혀진바 없어 농가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남등(1996)은 본 병의 병원을 접목전염하는 closterovirus에 의한 병해로 ‘배나무잎 검은점병’으로 명명하기도 하였 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본 병의 증상, 피해 그리고 방제대책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1. 증상
검은 점병은 5월 중하순경부터 웃자란가지 기부잎과 열매송이 잎이 성엽이 되어 경화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대부분 잎 표면에 투명하게 보이는 황색반점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황색반점 의 표면이 점차 적자색으로 변하면서, 곧 흑갈색으로 변한다. 흑갈색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색택이 옅어지며 후기에는 점차 회백화되어 조직이 고사하면서 종종 구명이 생기기도 한다. 구멍이 나지 않은 반점의 죽은 부분은 함몰되어 경계가 뚜렷하다. 반점의 모양은 초기에는 주로 타원형 또는 부정다각형의 반점이 잎의 가장자리나 소엽맥 주위에서부터 발생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져 잎 전체로 번진다.
반점의 크기는 초기에 직경이 0.9~2.5㎜의 범위(평균 1.47㎜)로 일단 발생하면 대부분 더이상 커지지 않지만 발병최성기에 갈수록 작은 반점이 합쳐져 큰 반점이 되고 점차 불규칙한 병반으로 확대되어 잎이 지저분해진다. 가을에 발생하는 잎은 주로 여름에 자란 잎에서 발생하는데 황색 반점이 적자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도달하면 흑갈색으로 변하지 못하고 잎에 그대로 황색과 적자색으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병 은 병징상으로 볼 때 대부분 의 검은무늬병과 혼동하고 있으나 아래와 같은 면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첫째, 검은 점병은 주로 타원형,부정다각형의 모양이 많은데 비하여 검은무늬병은 주로 원형 이다. 둘째, 검은점병은 주로 성엽의 경화된 잎에 전면적으로 일제히 발생하지만 검은병은 주로 유엽과 유과에 발생하면서 그 크기도 대, 소 불균형으로 한 시기에 일제히 발생하지 않는다. 셋째, 검은점병은 소엽맥간에 발생하지만 검은무늬병은 엽맥에도 발생한다. 넷째, 검은점병의 경우는 발병한 잎이 뒤틀리지 않지만 검은무늬병은 반점주위에 황색을 띄면서 뒤틀리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우선 병징상에서 검은병과 큰 차이가 있고 또한 검은점무늬병은 검은 무늬병에 저항성인 신고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는 면에서 검은무늬병과는 명백히 다르다.
2. 발병환경
이 병의 발생시기는 웃자람가지 기부의 잎이 성엽이 되어 굳어지는 시기다. 즉 중부지방은 5월 중, 하순경에 반점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초에는 20~30%의 발병율에 달한다. 6월 중, 하순에는 발병의 최대치에 이르며 7월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발생이 정지된다. 이 상태가 8월가지 계속 되다가 기온이 서늘해지는 9월 하순부터 다시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발병 의 최적온도 조건은 주간 23~25℃ 야간에 17~19℃이다.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발병하지만 병징 발현은 늦어진다. 또한 주간에 29℃ 이상되는 날이 계속되면 발생이 정지된다. 가지별로 반점 발생 위치를 보면 신초당 대체로 3/4 이하의 기부에서 발생이 많고 선단부에서는 발생이 적다. 신초 기부에서 10번 째 잎까지는 잎당 병반수가 약 30개 이상으로 심하게 발생한 잎이 25% 이상되고, 10번째 이상잎 은 병반수가 10개 미만으로 적다(표 1 첨부파일 참조).
따라서 아랫잎으로 갈수록 병반이 많고 윗잎으로 갈수록 병반이 적거나 없다. 일단 한번 발생한 나무에서는 매년 발생하게 되는데 해가 더해가면서 그 정도가 심해진다. 대체로 나무전체에 발생하지만 몇 개의 가지에 한정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본 병은 고접 갱신한 과수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병된 접수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생각된다. 발생이 심한 나무는 조기에 낙엽이 되어 수세가 쇠약해지며 과실이 비대되지 않아 수량이 정상적 인 나무보다 약 50%정도 감소된다. 그리고 낙엽이 심하면 일소증상이 발생하여 동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피해 및 발생분포
본병이 발생하는 나무에는 나무전체에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수본의 가지에 한정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발생한 나무는 매년 발생하며 해가 더해 가면서 그 정도가 심해진다. 발생이 심한 나무는 조기에 낙엽이 되어 수세 가 쇠약해져 나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발병엽율이 80% 이상 심하게 발생한 나무는 정상적인 나무보다 과실이 비대되지 않아 수량이 약 50% 정도 감소되고 당의 증가가 되지 않고 산함량이 많아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표 2 첨부파일 참조).
또한 낙엽이 현저하게 많이 되면 일소증상이 발생하여 동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11개 배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한 검은점병의 발생을 조사하여 본 결과 품종별로는 신고가 가장 많은 발생을 보여 전국평균 발병주율이 약 23%에 달하였다. 신고는 우리나라 재배면적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품종으로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별로 보면 장십랑 주산 단지인 울산 지역에서는 신고에서 약간 발생하여 피해가 가장 적었고,전남지역에서는 신고, 금촌 추 등에서 발생율이 높아 피해가 가장 심하였다. 그 밖에 안성, 평택, 전주, 조치원, 공주, 용인, 남양주, 화성 등 지역에서도 고루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었으며 특히 신고품종에서 피해가 가장 심하였다.
4. 전 염
이 병은 접목전염(graft transmission)에 의해서 발생한다. 배 실생대목에 이병주를 접목하고 그 위에 건전주를 2중으로 접목하면 건전주에 전염되어 발생하며, 반대로 배 실생대목에 건전주 를 접목하고 그 위에 이병주를 접목하여도 건전주에 전염되어 발생한다(표 3 첨부파일 첨부).
중요한 것은 이병 된 모수로부터 접수를 채취하여 인위적으로 접목하면 전염에 의해서 병해가 전파된다. 본 병에 감염되었어도 병징이 발현되지 않은 장십랑같은 잠복성 품종이 있다.
이러한 잠복성 품종에 건전한 접수로 고접하여도 접수품종이 이병성이면 병이 발생한다. 본 병 은 접목전염외에 종자, 충매, 전정도구에 의한 전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5. 병원바이러스
본 병의 지표식물 ps-95에 ‘신고’ 이병지를 접목접종한 후 병반이 나타난 잎을 전자현미경으로 세포내 미세구조를 검경한 결과 엽육세포질안에서 긴 굴곡성 사상형 유사바이러스 입자가 집단으 로 축적하여 존재하고 있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이들 입자들을 횡으로 잘라보면 작은 원형입자의 밀집군으로 관찰되었고 그 크기는 직경이 12nm정도였다. 이병세포내에는 유사바이러스 입자외에 직경이 50~100nm크기의 원형의 소포(vesicles)가 관찰되었고 소포 중앙에는 밀집된 섬유사를 함유하고 있었다.
이 유사바이러스를 세포병리학적 특징으로 면밀히 관찰하여 볼 때 본 병은 dsrna 게놈구조를 갖는 closteroviruses의 하나로 간주된다. 본 병의 이병세포내에 존재하고 있는 긴 굴곡성 사상 형 유사바이러스 입자와 이와 관련된 소포는 대부분의 closterovirus와는 달리 사부조직에 국한 되어 있지 않고 많은 엽육세포내에서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병의 병징, 접목전염성, 섬유사를 갖고 있는 소포, 그리고 긴 굴곡성 유사바이러스 입자의 존재를 기초로 하여 볼 때 closterovri us에 의한 병해로 생각된다.
6. 보독유무검정방법
대부분의 낙엽과수 바이러스병은 혈청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지표식물을 이용하여 검정을 한다. 본 병의 이병유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지표식물 ps-95를 1995년에 선발하였다. 이 지표식물은 본 병과 유사한 검은무늬병에는 저항성이고, 본 병에는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검정방법은 이 지표식물을 이용해서 성목은 주당 2~3곳에 고접을 하고 2~3개월후에는 이병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즉, 피검수가 바이러스를 잠복하고 있으면 지표식물 ps~95의 잎에 전형적인 검은점이 무수히 발생한다. 또한 대량으로 검정할 때에는 배실생에 피검정 품종을 삭아접목하고 그위에 지표식물을 절접하면 된다. 이때 접목시기는 빠를수록 좋고 피검품종의 접촉시간은 최소한 1일이상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7. 방제대책
검은점병은 현재 시판되는 어떠한 약제로도 방제하거나 예방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병묘목을 생산해서 심고 잘 관리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무병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먼저 무병모수를 잘 선정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묘목생산 및 고접할 접수는 무병모수 로부터 접수를 채취하여 접목을 해야한다. 무병모수 선정은 기존의 나무에서 현재까지 병징이 없는 나무에 지표식물(ps-95)을 접목하여 검정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접목 당년에 병징이 나오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3년후에 병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접목방법은 아접하는 경우에는 8~9월, 절접하는 경우에는 3~4월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검정할 나무당 2곳 이상 접목검정을 해야 안전하다. 다른 한 방법은 열처리에 의한 방법으로 주간 30~40℃ 야간 30℃의 생육상에 1개월 정도 열처리하여 생장점 배양을 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 방법은 정밀한 기술을 요하므로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
농가에서 현재 이병에 걸렸다고 성과기에 접어든 나무를 베어내면 경제적 손실이 상당히 크다. 따라서 발병엽율이 80% 이상되는 나무는 베어내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한 발병엽율이 중정도 되는 나무는 수황배, 감천배, 행수, 풍수, 신수 등과 같은 저항성 품종으로 고접갱신하고, 그 이하 가벼운 증세를 보이는 나무에서는 과실의 비대를 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과실 비대는 곧 세포비대를 촉진시키므로써 대과를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세포비대와 가장 관계깊은 것이 저장양분이다. 저장양분은 세포비대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발아, 개화에도 중요하므로 저장양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확후에도 늦게까지 건전한 잎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나 검은점병에 걸리면 늦게까지 건전한 잎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다. 따라서 수세관리와 과실비대를 위해서는 적과를 검은점병이 발생한 잎만큼 반드시 실시하여야 충실한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사과 점무늬낙엽병 방제법*
1. 병원균, 기주범위 및 품종
사과점무늬낙엽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Alternaria mali Roberts 라고하는 곰팡이이며 영어로는 이 병을 Alternaria leaf spot, Cork spot라고 부른다. 기주범위는 사과나무 및 사과나무속 식물이며 사과나무 품종별 저항성 정도는 홍옥, 축, 욱과 신품종인 추광, 감홍, 화홍은 저항성이며 레드델리셔스, 스타킹델리셔스, 무쓰(육오) 및 신폼종 홍로는 감수성이고 국광, 골든델리셔스는 중정도이다.
2. 분포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칠레 및 호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3. 병징
가. 잎의 병징
전개 직후의 어린 잎에 침입하기 쉽다. 처음에는 2~5㎜의 갈색~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병반이 오래되면 주변은 적갈색, 내부는 갈색~회갈색으로 된다. 병반부는 파괴되어 구멍이 생기고 발병이 심하면 잎이 황화되어 낙엽된다.
나. 과실의 병징
유과기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병반의 형태는 감염시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과실 표면에 자갈색의 약간 오목한 반점을 형성하게 되며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다. 가지의 병징
피목을 중심으로 타원형 또는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한다.
4. 병원균
불완전균류에 속하며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전염한다. 분생자경에 5~13개의 분생포자가 연쇄상으로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흑갈색이고 곤봉형으로 1~수개의 격막이 있고 크기는 13~50×6~20㎛이다. 생육온도는 10~35℃이고 최적온도는 28℃이며 분생포자는 25℃에서 물이 있으면 4~6시간 내에 완전히 발아된다. 이 병원균은 Alternaria alternata와는 형태적으로 흡사하여 구분이 어려우나 AM독소를 생성하는 것이 다르다.
5.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잎이나 병든 가지에서 균사 및 분생포자로 월동한다. 월동한 병든 잎에서 분생포자의 형성은 대개 4월 중순부터 확인되나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가지에서는 도장지나 길게 자란 발육지에서 발생이 많고 가지에서의 분생포자 형성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도 형성되나 6~7월에 가장 많이 형성한다. 포자비산은 5월 중순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6월 중순에 가장 많은 량의 포자가 비산된후 9월 중순이후에 감소한다. 발생은 5월 하순부터 처음 발병하기 시작하며 6월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하순이후에 급증한다. 고온 다습한 시기인 7월 하순~8월 중순에 많이 발생한다.
6. 방제
가. 재배적 방제
병든 잎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에 전염원이 되므로 봄철에 낙엽을 긁어모아 소각한다. 병든 가지에서 월동한 병원균은 제거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병반이 많이 있는 가지는 전정시 반드시 제거하여야 한다. 여름철에 발생한 도장지는 과수원 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높게 하는 요인이 되고 약제살포시 약제 도달을 나쁘게 하므로 7월~8월에 하계전정을 하여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나. 약제 방제
약제살포는 낙화 후 10일부터 장마철까지 예방 위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참고 : 방제 약제표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세요^^
1. 수형 및 정지전정
가. 기본수형
키낮은 사과원의 기본 수형은 크리스마스 장식나무 모양으로 아래쪽에는 다소 강한 골격성 가지가 수평으로 달려있고 위쪽으로 갈수록 약한 가지가 넓은 각도로 배치되는 세장방추형(slender spindle)이다. 보통 수폭 1.5m, 수고 2.5m내외이나 재식거리에 따라 중하단의 가지를 다소 굵고 길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하단까지 다소 약하고 짧은 가지를 두어 수폭을 1m내외로 좁힐 수도 있다.
나. 정지전정 방법
(1) 재식당년
곁가지가 5개 이상의 우량한 묘목이고 곁가지 위로 원줄기가 길고 강하게 자란 묘목인 경우 심고 나서 원줄기를 아래로 내려 묶어 준다. 휜 원줄기 윗면에 새가지가 약 10㎝정도 자랐을 때 다시 바로 세워 주도록 한다. 원줄기를 휘어줄 때 굽어지지 않는 원줄기 아래쪽에는 발아가 막 시작되는 시기에 아상(芽傷)을 넣어주면 휴면아가 되지 않고 짧게 자라나 단과지로 발달하게 된다. 휴대용 칼에 달린 톱이나 쇠톱으로 눈 위 5㎜위치에서 수피를 긁어주는 방법이 작업효율이 높다. 유인하는 방법은 유인용 고리를 이용하거나 끈이나 고무줄 또는 가는 철사로 잡아 매어주는 방법, 추를 매달아 주는 방법 등이 있다. 재식 후 절단한 나무의 경우 6~7월부터 세력이 강한 측지는 유인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가지는 8월에 다시 유인추를 달거나 끈으로 선단이 아래로 향하도록 유인을 하여 생장이 정지되고 겨드랑이 눈이 충실하게 되도록 해준다. 8월에 주간 연장지가 60㎝이상 자라면 아래로 유인하도록 하고, 그 이하의 자람을 보인다면 유인하지 않아도 된다.
(2) 재식 2~3년차
여름에 유인이 잘 된 나무의 경우 겨울 전정이 거의 필요치 않다. 나무의 아래쪽 부분은 가지를 수평 또는 약간 수평이하로 유인을 하고 올라갈수록 가지의 각도를 더욱 아래쪽으로(120º 까지) 유인해 주도록 한다. 유인을 일찍하지 않아 주간 연장지와 경쟁이 될 정도로 세력이 강해진 가지를 잘라내지 않고 2년차에 유인해 두면 주간 연장지는 세력이 약해지는 반면 경쟁지는 더욱 강해지게 된다. 재식 3~4년차에 들어 상단부의 유인한 가지가 비대해져 문제가 될 때는 잘라내도록 한다. 이때는 이미 결실이 본격적으로 되는 시기이므로 제법 굵은 가지를 하나쯤 잘라내더라도 나무가 받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2개 이상의 굵은 가지를 한꺼번에 잘라내는 것은 지나친 영양생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몇 년된 가지나 결과지가 옆으로 너무 길게 자라났을 때는 꽃눈 달린 위치에서 잘라 단축하거나 단과지로 끝을 대체시켜 수폭을 제한하도록 한다. 나무의 높이를 제한하면서 선단세력을 안정시키는데는 주간 연장지에 충분한 결실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고가 2m에 달한 뒤에는 선단의 그해 자란 가지는 세력이 강하지 않으면 그대로 두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절단하지 않은 주간 연장지에 다음 생장기 동안에 약한 단과지 또는 꽃눈이 고르게 달리게 된다. 선단이 다소 강하게 자란 경우는 이와같이 선단을 수평으로 유인해 주었다가 겨드랑이눈(측아)이 다소 자란 다음에 다시 세워주면 주간 연장지의 자람이 크게 약화되면서 원줄기에 많은 꽃눈이 달리게 된다. 세력이 강한 주간 연장지를 유인하여 그대로 방치하면 이와 같이 상단에 많은 측지가 자라 엽면적이 크게 많아져 꽃눈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원줄기가 비대되어 좋지 않다. 겨울에 직립한 도장지를 제거하여도 이미 원줄기가 굵어져 상단에 도장지 발생이 많아진다. 일정한 높이에 달한 다음에는 선단을 이와 같이 S형으로 유인을 해 주면 세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짧은 측지가 많아져 결실이 되고 자연스럽게 선단의 세력이 안정된다. 안정된 선단부라 할지라도 굵은 도장성 가지가 자라날 수 있다. 이럴 경우 짧은 가지는 남기고 문제가 될 수 있는 가지는 전정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이처럼 찢어 없애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주간 연장지의 세력이 너무 강할 경우 짧고 각도가 넓은 측지로 대체시킴으로써 나무의 높이를 희망하는 높이인 약 2.5m로 제한할 수가 있게 된다.
2. 시 비
토양준비가 잘 된 경우라면 재식시에는 비료를 주지 않고 5월경에 나무의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얼마간(질소기준 10㎏내외)의 추비를 하는 것이 좋다. 2년차부터도 우리 나라의 시비관행상 과다한 시비가 될 경우가 매우 높다. 지침이나 교육시 제시된 기준을 넘지 않도록 미리 주당 기준 시비량을 뿌려보아 그 정도의 기준은 잡은 다음 시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저수고 밀식재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문제중의 하나가 과다한 시비습관이다. 대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세가 좋아야 하고 따라서 연중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외국에 비해 현저히 높게 설정된 우리 나라 추천 시비량마져 지켜지지 않고 50%정도는 더 시비하는 것이 상례처럼 되어 있다. 시비를 지나치게 하면 나무 자람이 지나치게 왕성하여 결실이 되지 않으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밀식장해가 초래되기 쉽다. 질소성분이 많은데다 분해속도가 빠른 축분을 유기물 시용이라 하여 매년 화학비료와는 별개로 시용하는 것 역시 문제이다. 더구나 고밀식 재배에서는 단위면적당 수관용적이 관행재배 방식보다 현저히 적은데다 열간에 초생을 하여 4~5회씩 깎아주기 때문에 천연 공급량이 외국에서의 추정치인 3~5㎏/10a정도는 이를 것으로 본다. 따라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시비량을 현재의 ½~⅓수준으로 낮추어 10a당 질소 4~8㎏, 인산 2~4㎏, 칼리 3~6㎏정도로 하여야 하지 않을까 추정된다.
시비시기에 있어서 현재는 질소와 칼리의 경우 밑거름(기비)으로 60%, 나머지는 덧거름(추비)로 하여 1차 덧거름(추비)은 5월하~6월 상순을 적기로 권장하고 있다. 시비 후 30~40일 후를 실제 이용되는 시기라고 본다면 6월 하순~7월 중순으로 이때는 새 가지의 자람이 정지되는 시기로 과다한 질소비료는 영양생장을 조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7월은 장마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시비 없이도 천연공급량이 적지 않을 것이라 추측된다. 따라서 덧거름 주는 시기와 량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름이 건조한 외국의 많은 나라에서도 5월 이후의 덧거름은 권장하지 않으며 일본의 여러 사과 주산지에서도 시비시기를 가을 또는 이른봄으로 추천하는 것으로 보아 5월중에 덧거름을 주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토양으로부터의 양분 흡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엽면시비를 한다고 해서 수량이 많아지거나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장마 후에 흔히 엽면시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과실의 착색을 나쁘게 할 뿐 아니라 2차 생장의 원인이 된다.
관비의 효과는 관수를 충분히 해줄 수 없는 경우와 사질토에서 특히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꽃 피기 전부터 시작하여 7월 상순까지 12주간 실시한다. 그러나 관비를 늦게까지 하면 특히 어린 나무는 목질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겨울에 혹한이 닥칠 경우 동해를 입기 쉽다. 토양시비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관비를 하는 것은 과다 시비가 되기 쉽다.
3. 관 수
과실이 달린 나무가 달리지 않은 나무에 비해 수분 요구량이 현저히 많다. 결실된 나무의 경우 6~7월 생육기 뿐 아니라 8월 이후의 과실 비대 및 성숙기에도 많은 수분이 필요하므로 생육후기까지 충분한 관수를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경북의 월별 강수량과 절대 증발량을 단순 비교하면 해동이 되고 나서 낙화 후 45일경까지인 6월 상순까지는 겨울동안 강우가 극히 적은데다 증발량이 강수량 보다 많아 수분부족이 현저하게 심한 시기임을 알 수 있다.
꽃눈의 발달과 수정 및 유과의 세포분열을 위해서나 새 가지의 건전한 자람을 위해서도 수시로 관수하여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9월 중순 이후에는 다시 증산량이 강수량 보다 많아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과실비대를 위해서 수확 1주전까지는 주기적으로 관수를 하도록 해야 한다.
스프링클러 관수의 장점은 과수원 전면에 고른 관수를 할 수 있고 경사지나 지면이 고르지 않은 과원에도 가능하다. 또한 서리가 잦은 지역에서는 서리 피해 방지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성능 좋은 스프링클러로 시간당 4㎜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물을 관수한다면 기상, 토성 및 시기에 따라 주당 1~2회씩 3~5시간 관수하도록 한다.
점적관수법은 과수의 뿌리가 분포하는 부분에 지속적으로 관수하는 방법으로 적은 양의 물로 뿌리 부분의 토양을 최적수분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가장 효과적으로 관수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점적관수는 매일 또는 2~3일 간격으로 나무 크기나 결실정도, 날씨에 따라 다음 표와 같은 량을 기준으로 하여 관수하도록 한다.
적정한 수분 상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토양 수분 상태에 따른 관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25㎝깊이 토양의 뭉쳐지는 정도로 보아 판단하거나 과수원의 천근성 초생의 시듦 정도를 보고 판단하는 간이 방법이 있는가 하면 ‘텐쇼메타(tensiometer)’라는 측정장치를 과수원에 여러 개를 꽂아 두고 측정 수치에 따라 관수를 하는 방법이 있다. 텐쇼메타의 이용의 경우 측정값이 12~15kpa에서 점적관수를 시작하도록 한다.
4. 토양표면 관리
사과나무 열간에는 풀을 키우면서 수시로 깎아주면 많은 유기물이 공급될 뿐 아니라 토양의 물리성 뿐 아니라 생물상도 개선된다. 묘목을 심고 나서 지면을 고른 다음 수관하부 80~100㎝내외를 제외한 열간에 초종에 따라 ㏊당 초생용 종자를 파종하고 복토와 관수를 한 다음 질소 비료를 시용하도록 한다. 적합한 초종이란 뿌리분포가 깊지 않아 사과나무와 양수분 경합이 크지 않고 사과에 유해한 병해충이 서식하지 않으며 건물생산량이 많은 것들이 좋다. 초생 적합한 목초로는 페레니알 라이그라스(perennial ryegrass), 켄터키 블루그라스(kentucky blugegrass), 오챠드 그라스(orchard grass), 톨 페스큐(tall fescue), 티머시(timothy), 화이트 클러버(white clover) 등이 있다.
수관하부는 제초를 하여 사과나무와의 양수분 경합을 막도록 하여야 한다.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나 짚, 수피 또는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면 제초노력을 줄일 수 있고 수분보존에도 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짚이나 부직포로 피복할 경우 다른 대목에 비해 M9대목은 쥐의 피해를 받기 쉽다고 한다. 수관하부에는 제초제를 살포하더라도 수관하부에 제한적으로 살포하기 때문에 예전에 전면적으로 연중 맹목적으로 제제를 살포하던 때에 비하면 생태계나 토양척박화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경미하다.
이른봄에 발아억제제를 1차로 살포하고 잡초가 자라남에 따라 경엽처리제를 1~2회 살포한 다음 8월말 이후에는 잡초의 생장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과다한 질소를 흡수하여 나무의 목질화와 과실의 착색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다. 농도가 높다고 제초효과가 높은 것이 아니므로 적정 농도를 지켜 미세한 분무기로 골고루 잘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면서 약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부직포로 피복을 하면 토양침식이 방지되고, 한발시 토양 수분 유지 기능이 있으며, 양수분 경합이 없으면서 제초효과가 2~3년은 지속되는 장점이 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들고, 뿌리가 지표면에 발달하여 지속적인 관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발의 피해를 받기 쉬우며, 장마기 동안 또는 후에도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특히, 생육후기에 토양수분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질소흡수가 많아져 2차 생장이 되거나 착색이 나빠지는 수가 있다. 기존 단열용 부직포보다는 최근에 개발된 검은색 플로필렌(p.p) 부직포가 단점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짚 또는 수피 피복의 경우 비용이 더 많이 들며 두더쥐, 들쥐의 피해를 받기 쉽다. 부직포와는 달리 자연히 분해되어 유기물 시용의 효과를 가져오고 시비와 관수에도 큰 문제가 없다.
5. 병해충 방제
재식 1년차 또는 과실이 착과하지 않은 2년차의 유목원에 있어서는 잎에 발생하는 병만 방제하게 되므로 아래의 표와 같이 연간 6회 정도 살포한다.
표 2. 신경북형 표준농가 방제력 재식당년 또는 미착과원
회차 살포시기 살균제 방제대상 병해
1 5월 중순 훼나리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2 6월 중순 치람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3 6월 하순 베푸란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4 7월 중순 지오람(호마이)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5 8월 상순 베푸란 갈색무늬병
6 8월 하순 안트라콜 갈색무늬병
재식 2년차 또는 그 이상이 되면 과실이 열리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신경북형 재배양식에서는 햇빛의 투과 및 통풍이 잘 되어 기존의 재배법에 비해 병 발생이 적을 수 있으므로 살균제의 살포회수는 10회 정도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체 및 결실성
수세는 중정도이고 수자는 개장성이다. 홍로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며 잎이 크고 가지도 굵다. 단과지에 화아가 많이 형성되고 액화아 발생도 많아 풍산성이다. 액화아 발생이 많아 결과지가 쇠약해지기 쉽다. 개화기는 홍로와 비슷하여 수원지역에서 만개기는 5월 4일 경이다.
과실 특성
과실의 크기는 300g 정도, 과형은 원추형, 과피는 농홍색으로 착색된다.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고 산미가 약간 있어 맛은 대단히 좋다. 8월 상순부터 과점을 중심으로 탄저병 병반이 발생되므로 탄저병 및 점무늬낙엽병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쓰가루와 비슷한 8월 하순에 성숙되는 품종으로 상온 저장력은 쓰가루처럼 약한 편이다.
* 내병충성 및 기타 특성
반점낙엽병 및 탄저병에 약한 편이다. 동녹 및 열과 발생이 적으며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착색이 양호하다. 수확전 낙과가 적어 생산은 안정한 편이고 수량은 10a당 3,000㎏정도로 추정된다
* 재배지역
전국재배 가능
재배상 유의점
점무늬낙엽병에 약하므로 초기방제에 유의한다. 액화아발생이 잘되므로 조기 적화 및 적과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큰(350g 이상) 과실에는 과정부와 기부에 열과가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크게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잎이 커서 과실을 가리는 부분에는 착색이 안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엽, 과실 돌리기 등을 실시하여 착색을 증진시킨다. 단과지형 품종은 일반적으로 꽃눈발생이 좋은 반면 수세가 조기에 약화되고 노쇠해지므로 수세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재식 후 관리
대추나무는 이식하더라도 뿌리의 재생율이 높고 고사율이 비교적 적지만 이식당년에는 새가지 생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개화 착과되는 나무가 많으므로 재식 후 2년까지 적과를 철저히 하고 대목부위에서 발생되는 대아를 제거하여 나무의 세력을 완성하게 된다.
마. 정지 및 전정
(1)정지전정의 목적
대추는 내음성이 약하므로 일광투사가 부족한 수관내부에는 잎줄기의 발생량과 꽃눈의 분화가 적고 병해충 발생이 심하며 과실도 작고, 낙과도 심해지므로 솎음전정을 해야 한다. 나무의 골격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가지의 분지각도를 넓게 유지하도록 유목기부터 유인을 해준다.
(2)주지의 구성
주지수 : 주지수가 많아지면 일광의 투사가 부족하여 잎줄기의 발생량과 꽃눈의 분화가 적어서 과실이 작고 낙과도 심하고 수량성도 떨어지며 수고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나무가 어렸을 때 나무의 자연성을 고려하여 주간 연장을 억제하기전까지는 7∼9개의 주지를 두고 거리와 방향 및 나 무의 세력 등을 고려하여 영구주지를 살리면서 나머지 주지들은 임시로 결실에 이용하다가 점차 주지수를 5∼6개로 줄여 가야 한다.
부주지의 구성 : 제 1부주지의 위치는 주지가 붙은 기부에서 90∼120cm 정도가 적당하고, 제 2부주지와의 사이는 80∼100cm, 제3부주지와의 사이는 70∼90cm 띄워야 한다. 부주지의 생장각도는 45°가 알맞다.
바. 시비관리
(1)밑거름
낙엽후 일찍 시용하는 것이 과실품질이 좋고 낙과가 적으며 수량도 많다. 퇴비 등 지효성 유기물 비료는 화학비료와 함께 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낙엽후 땅이 얼기전에 시용하는 것이 다음해 봄철에 시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2)덧거름
부족한 비료성분을 보충해 주어 새가지 생장, 과실비대, 저장양분의 축적 등을 돕는다. 비료주는 시기는 착과 완료단계에 들어간 7월중하순경에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엽면살포
엽면살포는 요소이외에 마그네슘, 칼슘, 붕소 등의 엽면살포가 실용화되고 있으며 비료성분이 종합적으로 혼합된 영양제의 엽면살포가 실시 되고 있다.
사. 수확 및 건조
건과용은 20∼30%정도 착색된 과일이 과수원 전체의 약 30%정도될 때 수확
생과용은 70%정도 착색된 과실을 여러 차례 익은 것만 골라 수확
건조방법은 자연 건조, 비닐하우스 건조, 화력 건조등이 있다.
알맞는 건조방법은 3일동안 햇볕에 양건하면 약 10∼15%내외의 수분이 줄어드는데 이것을 50℃에 약 2일간 화력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지역별 나무심는 기간
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2∼3월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3. 1부터 4. 30일까지 2개월간을 나무심기기간으로 하여 남부지역(제주, 전남, 경남)에서는 3월 1일 ~ 4월 10일, 중부지역(충·남북, 전북, 경북)은 3월 10일 ~ 4월 20일, 북부지역(서울, 경기, 강원)은 3월 20일 ~ 4월 30일을 나무심기의 적합한 기간으로 권장하고 있다.
지역별 수종선택
각 가정에 심을 나무로는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둥근 소나무, 황금측백, 회양목, 사철나무 등 잎을 보는 관상수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
아파트의 경우 너무 크게 자라거나 사후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자그마한 꽃나무류를 선택하여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내 놓거나 또는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것도 적당하다. 단지 외곽의 도로변 녹지대 및 공한지에는 경관조성 및 차광·방음효과을 높일 수 있도록 교목의 녹음수 위주로 선정한다.
기관, 단체, 회사, 학교의 경우 기관 등의 정원에 나무심기를 할 경우는 가급적 장수성 향토수종을 선정하되 경관미를 감안하여 꽃나무와 열매관상수 등을 섞어 심어 먼 훗날까지 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에서는 다양한 꽃나무, 유실수, 열매관상수, 특용수, 녹음수등을 심어 학생들에 대한 정서함양 및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농촌마을권의 경우 마을 진입로변 및 공한지에는 적지를 감안한 유실수, 속성수, 특용수등 수종을 선정하여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정감 넘치는 마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되 농촌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한다.
용도별 수종선택
도시지역의 경관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 : 주목, 소나무, 반송, 느티나무 등
그늘이 많이 생기는 나무 : 느티나무, 벚나무류, 팽나무 등
꽃이 아름다운 나무 : 산딸나무, 벚나무류, 이팝나무, 조팝나무류, 자귀나무, 귀룽나무, 마가목 , 배롱나무, 해당화, 노각나무 등
울타리로 만들 수 있는 나무 : 쥐똥나무, 회양목, 사철나무, 탱자나무, 향나무, 측백, 서양측백, 피라칸사, 주목 등
대기오염에 강한 나무 : 은행나무, 향나무, 때죽나무, 가중나무, 팥배나무, 버즘나무(플라타나스)
야생동물을 위한 나무
조류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관목류 : 작살나무, 찔레, 산철쭉, 병꽃나무, 고광나무, 말발도리, 산딸기류 등
먹이가 될 수 있는 유실수 : 감나무, 개살구, 쉬나무, 팥배나무, 마가목, 작살나무, 해당화, 찔레,산사나무, 산딸기류 등
선산(先山)에 심기 적합한 나무
배롱나무, 철쭉류, 회양목, 나무수국, 황금측백, 둥근향나무, 주목 등
물가에 심기 적합한 나무
습지에 잘 사는 나무 : 낙우송, 메타세콰이어, 버드나무류 등
수질정화 기능이 좋은 나무 : 포플러류 등
기념식수에 적합한 나무
느티나무, 주목, 소나무, 회화나무 등
묘목고르기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다. 또한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밤나무, 호도나무등 유실수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이 좋으며, 상록수의 경우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덜 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것이 건강한 묘목이다. 또한 가지에 흠집이 있는 것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접목묘의 경우는 접목 부위를 흔들어 보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넓게 퍼져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을 구입해야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큰나무(성목)는 발육이 양호하고 나무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병충해를 받지 않고 분이 깨지거나 뿌리와 분이 분리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묘 목 성 목
굴취후 장기간 보관하지 않은 것.
잔뿌리(수염)가 많은 것.
묘목의 가지는 사방으로 고루 뻗고 정아(눈)가
큰 것.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
묘목의 크기에 비례하여 근원경과 뿌리가 균형있게 발육한 것.
유실수(밤나무, 호도나무 등)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
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수목의 교유특성을 갖춘 것으로 굴취후 장기간 보관하지 않은 것.
발육이 양호하고 수형이 정돈되며 병충해를 받지 않은 것.
이식이 가능한 나무
뿌리의 확장이 좋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분이 깨지거나 뿌리와 분리되지 않은 것.
적응성이 큰 나무
토성, 수분, 기상환경, 병충해에 강한 것.
병해충 관리
병해
현재 우리 나라 감나무에 발생하는 병종류는 10∼11종이 보고되어 있다. 감나무의 병방제를 위하여 주요 병의 종류와 병증세, 발병요인, 방제법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검썩음병(炭疽病)
우리 나라 감재배 지역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병이며 비가 많은 해에 심하게 발병한다. 4월 하순∼6월 상순에는 햇가지에 발생되며, 7월 과실이 엄지손가락만 할 때부터 11월 수확기까지는 주로 과실에 많이 발생한다.
(가)
증상
과실, 가지, 잎에 발생하며, 햇가지에서는 처음에 까만 반점이 생겨 이것이 점차 가지의 아래위로 길게 확대되어 암갈색의 타원형 병반이 되어 움푹하게 들어가고 그 부위가 세로로 쪼개지며 심하면 병반부위에서 담홍색의 물질이 흐른다. 잎에서의 병무늬 주위에는 노란 색깔을 띤다. 과실의 병징은 처음 과실표면에 작은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커져서 오목하게 들어가면 병반위에 흑색의 포자층이 생긴다. 과실이 작을 때 발생하면 피해 과실은 꼭지를 남기고 떨어지며, 가을에 발생되면 피해 과실은 일찍 붉어지면서 떨어진다.
(나)
발병요인
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며 4∼5월경 강우가 많아지면 가지의 병무늬 표면에서 분생포자를 형성한다(1차 전염원). 조직에 전파된 분생포자는 세포내로 침입하여 7∼10일 정도의 잠복기간을 거쳐 발병한다.
(다)
방제법
배수를 철저히 하며 질소비료의 지나친 시용과 강전정을 피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병든 가지 제거로 1차 전염원을 차단한다.
공시약제로 타로닐수화제(다코닐, 금비라) 500배, 지오판수화제(톱신엠, 톱네이트 엠) 1,000배액을 살포하며, 그 외에 만코지 수화제(다이센엠-45, 펜코젭), 부타엠 수화제(시스텐엠)도 살포 가능하다.
약제방제는 강우 후 곧 실시하며 6월 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둥근무늬낙엽병 (圓星落葉病)
생육 후기에 낙엽이 지므로 피해가 크며 조기 낙엽을 일으키고 과실의 연화와 낙과를 유발한다.
(가)
증상
주로 잎에 발행하며 감꼭지에도 발생하며 모무늬낙엽병보다 늦게 발병하며 9월 이후가 발생 최성기이다.
처음에는 흑갈색의 원형 반점이 생긴 후 점차 커져 그 중앙부는 회갈색의 병반을 만들며, 병반주변에는 푸른색을 띄며 그외 부분은 점차 붉게 착색되어 낙엽 되며 심하면 병반은 백녹색의 부정형으로 되며 더운물에 적신 것처럼 변해 9월 하순에 나무 전체가 낙엽된다. 오래된 병무늬에는 흑색의 소립자(자낭자)가 발생한다. 이 병이 발생하면 수세가 약해지고 과실은 연화하며 과육은 썩고 과피는 두꺼워져 상품성이 없어진다.
(나)
발병요인
병든 부위에서 균사나 균사괴 상태로 월동(1차 전염원)하다가 알맞은 조건이 주어지면 자낭각을 형성하고 자낭포자가 흩날려 6월 상, 중순부터 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한다. 발병은 2∼3개월 정도의 잠복기간을 거쳐 9∼10월경에 발생하며 6∼7월경 강우가 많은 해에 병발생이 심하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육기간 중 2차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여 자람새가 허약하면 피해가 크다. 조생종보다 만생종이 많다.
(다)
방제법
거름을 충분히 주고, 수세를 왕성하게 하며 병든 잎은 모아 태우고 정기적으로 약제살포를 하여 예방에 힘쓴다.
고시약제로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 1,500배, 타로닐수화제(다코닐, 금비라) 500배, 디치수화제(델란) 1,000배, 지오판 수화제(톱신엠, 톱네이트엠, 바로너) 1,000배액을 살포하며 그외 만코지 수화제(다이센엠 45, 펜코젭), 비타놀 수화제(바이코)도 살포가능하다. 6월 상,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흰가루병 (白粉病)
5월 하순경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심하게 발생하면 잎이 일찍 낙엽이 되어 과실비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
증상
잎에 발생하며 어린 잎에는 처음엔 잎 뒷면에 하얀 균사가 나타나고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색, 잎 앞면에는 흑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서로 겹쳐 불규칙한 대형 병무늬를 형성하며 심하면 잎전체가 말라 죽어 일찍 낙엽이 진다. 가을에는 잎 뒷면 전체가 흰 융단같은 균사층으로 덮히고 그 위헤 황색의 공모양, 편구형의 자낭각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등갈색, 흑갈색으로 변한다.
(나)
발병요인
가을철 잎에 형성된 자낭각이 수피, 낙엽, 땅속에서 월동하다가 4∼5월경부터 자낭각은 자낭포자를 분출, 바람에 의하여 전파되어 어린 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 발병한다. 병반에서 많은 분생포자가 형성되어 2차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은 15∼20℃에서 잘 발육하며 자낭각 형성은 15℃ 전후에서 잘 형성된다. 5∼6월 경 비가 많이 오고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해에 피해가 크며 특히 질소질 비료 과용으로 도장지가 많은 과원에 피해가 크다.
(다)
방제법
병든 잎은 가을이나 이른 봄에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으며 병이 처음 발생하기 직전(5월 하순∼6월 경)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또 과원에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약제살포시 약액이 잎 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뿌린다.
공시약제로 훼나리ㆍ만코지수화제(아시원) 500배, 훼나리수화제 3,000배, 헥사코나졸 액상수화제 2,000배, 가벤다ㆍ누아리몰 액상수화제(온마을) 1,000배, 포리옥신디수화제(영일바이오) 1,000배, 리프졸수화제(트리후민) 2,000배액을 살포하며 그외에도 일본에서는 톱신엠수화제 1,500배, 벤레이트 수화제 1,500배, 바리톤수화제 500배액과 보호제로서 5월경 수화유황제 400배, 6∼7월경 석회보르도액(2-10식)을 사용하고 있다.
충해
한국식물보호학회에서 1986년에 발간한 '한국 식물병ㆍ해충ㆍ잡초 명감'에 근거한 수종별 가해해충의 분류학적 특징에 따른 구분에 의하면 감나무의 해충은 99종이며 이 중 주요해충은 7종이었다.
과원에서 발견된 해충으로는 섬서구메뚜기, 풀색노린재, 유지매미, 주머니깍지벌레, 뿔밀깍지벌레, 큰풍뎅이, 애모무늬잎말이나방, 감꼭지나바, 노랑쐐기나방이 조사되었으며 이 중 주머니깍지벌레, 감꼭지나방의 발생이 높았음을 보고하였다.
감꼭지나방
(가)
기주범위 : 감나무
(나)
분포 : 한국, 일본
(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6∼7mm이고 머리는 금속광택이 있는 갈색이다. 가슴은 흑갈색이며 배는 암회백색이다. 알은 타원형의 백색이며 길이는 0.5mm, 넓이는 0.3mm 정도이다. 표면에는 세로선으로 가는 줄이 많고 위쪽에는 둥근 환상으로 가는 털이 나 있다. 유충은 타원형이고 갈색이다 몸길이는 7∼8mm인데 암갈색의 고치 속에 들어있다. 고치는 나무껍질에 붙어 있으며 고치 속은 백색이다.
(라)
피해증상
감나무의 최대 문제해충이며 1∼2령의 어린 유충은 가지 선단에서 3∼4번째까지의 눈을 식해하며 성장하고, 이어서 신초나 과실에 식입하므로 식초는 일찍 고사하고 과실은 조기에 낙과된다. 1세대 유충에 의해 피해받은 어린 과실은 진한 갈색이 되고 쉽게 낙과된다. 2세대에 의한 피해과실은 건전과실보다 일찍 붉어져 연화된다. 꼭지부분에 벌레똥을 배출하며 씨가 있는 중심부분을 식해한다.
(마)
발생생태
년 2회 발생하며 노숙유충태로 조피 사이나 가지의 잘린 부위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번데기가 되고 제1회 성충은 5월 하순∼6월 상순에 나타난다. 성충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잎 뒤에 숨어 있다가 밤에 잎, 가지 또는 엽병과 잎 사이에 1개씩 유백색의 알을 낳는다. 1주 정도 지나서 부화하여 우선 눈을 식해하고 3령이 되면서 어린과실이나 신초에 식입한다. 1마리가 여러개의 과일로 이동하면서 가해하며 30일 정도 유충기를 거쳐 노숙되어 꼭지 부분에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제2회 성충은 7월 중순∼8월 중순에 나타나며 과실을 가해한 후 피해받은 감이 떨어지기 전에 탈과하여 9월 상순경부터 월동장소를 찾아서 회백색의 월동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남부지방에서 1화기 성충발생 최성기는 6월 상중순경에 해당되고 2화기는 8월 상순경이다.
(바)
방제
봄청에 줄기 사이를 잘 살펴서 똥이 조금 붙어 있는 월동 유충의 잠복처를 찾아서 잡아 죽이는 것이 좋다. 피해과실은 꼭지에 또이 배출되고 색이 다르므로 이를 제거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1, 2화기 성충발생기에 2∼3회 살충제를 살포한다. 방제약제로는 파프, 피리다. 주론, 칼탑, 에토펜프록스, 지오신, 푸루시, 델타린, 싸이스린, 프로치오포스, 메프, 테프루벤주론, 크로르푸루아주론 등이 있다.
주머니깍지벌레
(가)
기주범위 : 감나무, 석류나무, 배롱나무
(나)
분포 : 한국, 일본
(다)
형태
암컷 성충의 체장은 3mm 가량이다. 충체를 둘러 싸고 있는 백색의 주머니는 타원형이고 양끝이 약간 볼록하다. 수컷은 백색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고 날개맥은 2개이며 체장은 0.9mm 가량이다. 갓 부화한 약충은 적색을 띤다.
(라)
피해증상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 등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가 약화되며 심하면 말라 죽는다. 또한 배설물로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그을음병이 유발한다. 벌레를 손으로 눌러 터뜨리면 붉은 즙액이 나온다. 줄기와 잎 뿐만 아니라 과실에도 피해를 준다.
(마)
발생생태
년 2회 발행하고 암컷 깍지 속에서 알로 월동한다. 제1회 성충은 8월, 2회 성충은 10월에 나타난다. 알은 6월 중순에 부화하여 가해하다가 8월경 성충으로 되어 산란하고 8월 하순에 이 알이 부화한다. 10월경 다시 성충이 출현하여 월동알을 낳는다.
(바)
방제
월동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월동란을 방제한다. 방제적기는 알 부화기인 6월 하순과 8월 하순이다. 알에서 갓 부화된 약충은 흰색 납물질로 싸여있지 않기 때문에 방제가 잘 되지만 성장할수록 방제효과가 떨어진다. 방제약제로는 아조포, 메프 등이 있다.
갈색날개노린재
(가)
기주범위 : 배나무, 복숭아나무, 포도나무, 감나무, 밤나무
(나)
분포 : 한국, 일본 등
(다)
형태
성충의 크기는 10∼12mm정도이고 머리와 가슴부분은 진한 녹색이며 등판은 연한 녹색을 띤다. 복부 양옆으로 갈색의 막질날개가 나와 있다. 약충은 가슴, 머리, 다리가 흑색이며 복부 등쪽은 진한 황색이고 여기에 흑색반점이 나란히 3개가 나 있다. 알은 뚜껑이 있는 밥그릇 모양이며 마름모꼴로 질서정연하게 무더기로 낳는다.
(라)
피해증상
감의 경우 흡즙한 부분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기형과가 되며 색깔이 들지 않고 프르게 된다. 7∼8월에 피해받은 과실은 흡즙후 1주일 정도면 낙과하지만 9월 이후에 흡즙한 과실은 낙과하지 않고 흡즙부위가 오목하게 들어가 갈색을 띄우면서 스폰지상의 찰과상을 받은 것처럼 되기도 한다. 2차적으로 검썩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과원 주변에 참깨, 콩밭 또는 초생원 상록수가 많은 곳에서 피해가 심하다.
(마)
발생생태
연간 1회 발생하고 과수원 주위의 집이나 상록수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수명이 길어서 몇 년씩 산란을 거듭하며 숙기가 다른 여러 가지 과실을 찾아 다니는 습성이 있다. 15개 내외의 알을 산란하며, 갓 부화한 약충은 집단생활을 하지만 성장하면서 분산한다. 10월∼11월경 성충으로 되어 월동장소로 이동한다.
(바)
방제
초생원 또는 상록수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풀을 벨 때 벌레의 유무를 확인하여 방제한다. 비래성이 있으므로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7월중 집단 또는 공동으로 약제를 살포한다. 현재 노린재류 방제를 위하여 감, 단감나무에 고시된 약제로는 델타린유제(데시스)가 있다.
모과의 특성
모과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薔薇科(Rosaceae) 木瓜屬(Chaenomelis Lindl.)에 속하며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모과는 과실의 모양과 맛은 없지만 줄기가 특이하게 자라고 껍질이 매년 벗겨져 매끄러워 분재용으로 많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정원수로서 예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나무이다. 내한성이 강하여 사과나 배가 재배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 않으며 적습한 사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모과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방안 또는 자동차 안에 두어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이용하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모과 술은 간장, 이뇨, 여성 빈혈에 좋으며 과실은 기침과 천식에 좋아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데친 물 또는 모과 차를 마신다. 또한 유기산이 많아 신진대사를 도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위를 편안하게 하고, 풍부한 비타민 C와 탄닌성분은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모과의 함유성분은 수분이 78∼82%이며, 환원당, 지방, 섬유질, 비타민 C, Alkaloid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과실 100g당 비타민 C는 39.5∼61m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재배현황
모과는 내한성이 강하며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1960년까지만 해도 자생하는 나무에서 과실을 수확한데 불과하였으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970년대부터 수요가 늘어 재배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는 없다. 현재 조경용 정원수, 가로수 및 분재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모과의 정지, 전정
가. 결과습성
모과의 결과습성은 사과나 배와 가까우며 전년에 자란 신초의 선단에 꽃눈이 분화되어 다음해에 1개의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다.
나. 정지, 전정
모과는 일반적으로 방임재배하나 그냥 두면 나무가 높고 길게 자라서 관리가 힘들게 된다. 나무의 모양은 변칙주간형으로 키우다가 점차 개심자연형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 재식시 : 묘목은 세력에 따라 60∼80cm에서 절단한다.
▷ 2년차 : 모과는 직립성이 강하므로 세력이 강하고 발생각도가 넓은가지 3∼4개를 선정하여 주지로 활용한다.
▷ 3 년차 : 주지로 키울 가지는 ½∼⅓정도 선단을 잘라주고 경쟁이 된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준다
▷ 8 년차 : 주지 및 부주지는 직립하므로 유인하여 나무를 넓게 해주고 나무가 너무 크기 않도록 연장지는 ½정도 잘라준다. 주지위의 곁가지는 너무 발생하지 않도록 50cm 간격을 두고 솎아준다
묘목의 번식방법
모과는 접목 및 꺾꽂이로 번식되는데, 접목은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고 꺾꽂이는 가을에 실시한다. 실생묘는 결실연령이 장기간 소요되고 과실의 특성도 모수의 것과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시비
모과는 나무가 크고 뿌리의 기능이 사과, 배와 비슷하므로 시비기준은 우리나라 배에 준하여 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 배의 경우 다수확을 목표로 많이 시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세에 따라 가감하여야 하며 특히 질소의 과잉시비는 과실보다 나무의 수세만 왕성하게 하므로 적절하게 시용한다.
질소비료는 4∼5월에 70%를 시용하고 나머지 30%는 뿌리신장기 이후 10월에 추비로 분시한다. 또한 인산질 비료는4∼5월 100%기비로 시용하고 가리질 비료는 4∼5월에 60%, 10월에 추비로 40%를 시용한다.
모과의 이용
▷ 모과술 : 잘익은 모과 1kg을 가로로 4조각 낸후 세로로 여러 조각이 나도록 썰어 씨와 함께 항아리에 모과와 설탕 700g을 겹겹이 넣고 일주일이 지나면 모과가 설탕에 잘 절여진다. 이때 소주 1.8L을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3∼4개월 두면 술이 된다.
4. 재배 적지
가. 기상
석류는 열대와 따뜻한 온대기후에서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최상의 과실품질은 서늘한(cool or mild) 겨울과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석류는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나 보통 -8~-12℃정도이나 어떤 경우는 -11℃ 이하로 내려가도 피해를 심하게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목의 경우 내한성이 아주 약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5℃정도에서도 동해를 받고 심할 경우는 고사하기도 한다. 특히 초봄의 꽃샘추위 때 가장 동해를 받기 쉽다. 내서성은 아주 강해 38~42℃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다. 저온요구도는 확실하지 않으나 저온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도 자란다.
나. 바람
석류는 아열대, 온대지역에서는 낙엽하는 과수인데 특히 바람에 약하여 태풍이나 강풍이 불면 나무가 넘어지거나 낙엽이 심하게된다. 특히 과실도 비바람을 맞으면 과피가 상처를 받아서 착색이 안되거나 과실이 부패하여 낙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바람이 심하게 맞는 지역은 재배하지 않거나 방풍림을 조성 후 재배하여야 어느 정도 안전하다.
5. 수분(Pollination) 및 번식
가. 수분
일반적으로 곤충나 벌새에 의해 수분된다. 타가수분은 일반적으로 착과를 증진시킨다.
나. 번식
번식이 아주 용이하여 일반적으로 삽목(숙지삽, 근삽)을 이용하나 실생, 취목, 분주를 하기도 한다..
1)삽목 - 겨울철에 숙지삽, 삽수길이 15-20cm, 직경은 연필 굵기나 더 굵은 것 이용하고 삽목시기는 2-3월 눈이 발아되기 전이 좋다. 보통 삽목상에서 1-2년간 재배한다.
2)종자번식 - 잡종이 나오므로 이용하지 않으나 파종하면 45-60일 후에 발아한다.
3)취목 - 잘 되나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6. 재식
이른 봄(2-3월) 늦서리를 피해서 심는다. 토양은 부드러워야 하고 과습하면 좋지 않다. 울타리로 이용시는 2-3m 간격으로 심는다. 흡지가 나와서 사이를 채우지고 컴팩트한 울타리가 된다. 과수원에서 이용시는 열과 주간 사이의 재식거리는 5-6m가 적당하고 정원수로 심을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석류는 심은 후 5-6년이 되어야 결실하고 유목에 결실한 과실은 숙기가 늦은 경향이 있다. 초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밀식하거나 착과량을 2배로 하는 농가도 있으나 아직 확립된 기술이 없다. 미국에서는 표준 재식거리가 6.1×6.1m 이나 일부농가에서는 5.5×5.5m 로 심는 경우도 있다.
너무 밀식하면 수확작업이 불편하고 작색이 늦게된다. 일부 농가에서는 3.7×4..3m 또는 3×2m 초밀식하는 경우도 있다. 밀식재배에서는 수확이나 전정작업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고이랑재배를 하기도 한다.
7. 정지전정
어린나무는 1주간 또는 다주간 형태로 재배한다. 관목형태는 정원이나 울타리로 재식하는 것에 적당하나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과수원에서는 적당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석류는 주간의 지재부위에서 많은 흡지가 발생하는 관목성 습성을 갖고 있다.
나무수형은 1 주간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흡지는 모두 제거하여 주간이 생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재식 1-2년에는 컴팩트한 수형을 유지하기위해서 60-70cm에서 절단한다. 주간에서 주지를 3-5개정도 방사상으로 생장시킨다. 제1번주지는 지제부에서 20-25cm 정도에서 내서 신장한 가지를 3/5정도에서 절단한다.
다주간형으로 정지할 경우는 지재부에서 나온 활력 있는 5-6개의 흡지를 선택해서 영구주간으로 선택한다. 2-3년간 잘 길러서 튼튼하고 균형잡인 나무가 되도록 하고 나머지 흡지는 여름이나 휴면기 전정시에 모두 제거한다.
미국에서는 많은 재배자들이 다주간형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동해피해는 일반적으로 하나 또는 2개의 주간이 피해를 받고 나머지는 결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 주간을 흡지로부터 정지하여 2-3년이면 회복할 수 있다. 1주간형은 지재부에서 나오는 흡지를 제외하고 완전히 죽어버릴 수 있다. 다주간으로 정지한 나무는 처음 몇 년동안은 전정도 적고 관리가 편하다 또한 1주간형보다 결실이 빠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적합한 수형은 확립된 것이 없으나 주로 주간형으로 재배하는 것이 결실이 빠르다고 하여 선호하고 있다.
8. 토양관리
석류는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견디며 알카리 또는 산성토양에서도 자란다. 토양은 토심이 깊고 식양토가 좋으나 사질토양이나 질참흙 등 여러 종류의 토양에 잘 적응한다.
수량은 일반적으로 모래땅에서 낮고 질흙에서는 착색이 불량하다. 알카리 토양에서 생육이 나쁘다. 최적 생장은 토심이 깊고 보수력이 좋은 pH 5.5-7.0이 좋다.
석류는 원산지가 이란으로 건조지대에 적합하므로 배수가 양호한 곳에 재배해야 한다.
가. 시비
어린나무는 8-8-8복비를 1kg 정도 11월과 3월에 시비하고 성목에서는 2-3kg를 같은 간격으로 시비한다. 시비시기는 가을 또는 겨울에 한번 시용한다. 푸석푸석한 땅은 겨울과 봄으로 분시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질소 시비나 늦은 시비는 과실의 성숙을 지연시키거나 착색과 품질을 감소시킨다.
가리나 인산비료의 시용했던 과수원에서 생장이나 과실품질을 개선시킨 보고는 아직 없다. 가끔 아연결핍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휴면기에 아연을 살포하거나 봄이나 초여름에 엽면살포하면 교정된다.
나. 관수
석류는 오랜기간의 가뭄에도 견딜수 있다. 가뭄이 계속되면 생산량은 감소해도 여러해 동안 결딜수 있다. 적당한 관수는 나무의 생육을 촉진히키고 수량은 높일 수 있다. 여름철이 잦은 강우는 수량은 증가시킬수 있으나 과실이 연해져서 저장품질과 저장력이 저하시킨다.
석류의 수분 요구량은 감귤류와 유사한 연 125-150mm으로 지나치게 건조하면 7-10일간격으로 관수한다. 여름철 후기와 가을철 초기에 적당한 토양수분을 유지해야 과실의 열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약간의 침수에 대해서 내성를 가지고 있다.
9. 병해충
석류에서는 심한 병은 없으나 과실은 가끔 속썩음병 피해를 받는다. 이병은 개화기때 발생하여 점차 과실내부로 진행한다. 감염된 과실의 과정부 구멍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부패한다. 그러나 껍질은 영향하지 않는다. 감염여부를 구별하기 힘들지만 경험 있는 사람은 감염된 과실은 따서 제거한다. 현재 방제법은 없으나 전정할 때 오래된 과실이나 감염이 염려되는 가지를 잘라 없앤다. 이병은 개화기 때 많은 비가 오면 많은 과실에 발생하는 걸로 보아 개화기의 수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충으로는 주로 새순이 자랄 때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깍지벌레나 주머니나방, 잎말이 나방등이 발생하나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방제 가능하다.
석류는 농약이나 제초제 등에 매우 민감하여 약해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제초제는 석류 잎에 조금만 뭍어도 낙엽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 살균제나 살충제를 혼용 살포하거나 할 때도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석류나무 전용약제가 없으므로 농가에서는 농약의 혼용여부와 농도를 잘 준수하고 의심스러울 때는 일부만 살포해 보고 문제가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짧은열매가지 없는 곁가지 전정…햇가지 유인 겨드랑이꽃눈 형성
〈원황〉은 과수의 품질이 우수한 데다 숙기가 8월 하순으로 빨라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원황〉은 생육이나 짧은열매가지의 형성 및 유지성 등이 기존 재배하던 〈신고〉와는 다르다. 따라서 품종의 특성에 맞게 겨울전정을 실시해야 고품질 과실 생산과 안정적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
〈원황〉은 곁가지상에 형성된 짧은열매가지의 이용이 제한적이다. 〈신고〉는 곁가지 관리를 잘하면 6년 이상 열매가지로 이용할 수 있으나 〈원황〉은 결실 후 1~2년만 이용해도 짧은열매가지가 쉽게 없어진다. 겨울전정시 짧은열매가지가 붙어 있지 않은 불필요한 곁가지는 갱신하고, 짧은열매가지를 형성시키기 위한 곁가지를 양성해야 한다.
지난해 자란 2년생 가지로 굵기 9㎜ 이상, 길이 130~150㎝인 가지는 끝쪽의 4분의 1 정도 또는 그 이하를 절단한 뒤, 10~30° 로 유인해두면 짧은열매가지 형성이 비교적 잘 이뤄진다.
이와 동시에 햇가지 유인으로 겨드랑이꽃눈을 형성시켜, 긴열매가지에 결실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이 필요하다. 햇가지 유인시 가지는 눕힐수록 겨드랑이꽃눈이 많이 형성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10~40° 정도로만 유인해도 꽃눈 형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
♣ 시비원칙
보속적인 밤 생산 및 건전한 밤나무림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시비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첫째, 최대비효의 원칙으로 같은 양의 비료를 시비하더라도 시비방법에 따라 비효를 높일 수 있고, 시비 비종에 따라서도 비료의 배합이나 비효가 각기 다르다. 비종의 선택은 임목과 토양에 따라 최소량의 비료로서 최대의 비효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비료는 배합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으므로 비효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또한 비료의 형태에 따라서도 비효에 차이가 있으며 임목에 흡수할 수 있도록 속효성과 지효성 비료를 충분히 감안하여 적시에 비효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토질개량의 원칙으로 시비된 비료성분에 의하여 점차 토질이 물리화학적으로 개선되어 나아가야 한다. 즉, 시용된 비료가 토양의 성분과 결합하여 불가급태화하여서는 안된다.
셋째, 기후순응의 원칙으로 비료의 시용은 기후와의 관계가 깊다. 즉 토양중에서 분해하여 양분으로 되는 지속의 차가 있으며 시비량과 시비시기, 비종과의 관계가 크다.
넷째, 최다수확의 원칙으로 비료를 시용하여 소기의 밤 수확이 없다면 무의미한 것이다. 토양이나 임목이 요구하는 비료성분을 시용하지 않고 토양 중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성분과 동일한 비료를 많이 시용한다면 금전으로는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있으나 밤수확은 보잘 것 없는 결과가 될 것이다.
밤의 보속생산을 위하여 가급적이면 매년 또는 수년에 한번씩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부족양료와 결핍양료를 적기에 공급해 주어야 한다.
♣ 시비방법
밤나무에 시비할 때 식재당시 식혈에 직접 시비하는 식재시 시비방법과 식재한 후에 추비형식으로 시비하는 식재후 시비방법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1) 식재시 시비
◎ 식혈 하단부 시비법
식혈 하단부에 표토와 비료를 섞어서 기비로 시용하는 방법이다. 유묘 식재시에 시용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퇴비와 같은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여야 한다. 화학비료는 임목이 흡수하기 전에 용탈로 인하여 비료성분이 유실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기질비료와 같은 지효성 비료라 할지라도 식혈 깊이를 1m내외로 깊이 파고 식혈 하단부 시비를 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며 이상적인 시비방법이 못 된다. 임목이 뿌리에서 비료를 흡수 이용하는 것은 100년생 임목이나 5년생 유목이나 주로 토심 30cm 내외의 표토에서 세근의 뿌리털에 의하여 양분을 흡수 이용하기 때문이다.
◎ 식혈 혼합 시비법
식재당시에 식혈내의 흙과 혼합하면서 식재하는 것으로 일반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해를 입게 되어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완숙퇴비 등을 흙과 잘 섞어서 식재하거나 입상비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식혈 혼합 시비법은 화학비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화학비료가 뿌리에 닿으면 토양 중의 염류농도가 높아 임목의 수분이 탈취될 뿐만 아니라 접촉된 뿌리가 썩거나 고사하기 때문이다.
◎ 뿌리 상부 시비법
토양이 비교적 비옥하고 배수가 양호한 임지에서는 충분한 크기로 식혈한 다음 표토를 넣고 나무를 약간 깊게 심은 다음 흙을 80% 정도로 채우고 뿌리 위에 비료를 시용하되 평탄지나 완경사지에서는 환상으로 시용하고 경사지 위에서는 식재목의 경사지형 상방으로 반원형 또는 반월형으로 시비하고 완전히 식재하는 방법이다. 이 시비법의 원리는 식재목이 활착하는 동안에 뿌리 위의 비료가 토양에 서서히 흡착되어 활착된 뿌리에 흡수 이용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즉 활착된 후에 시비할 것을 식재시에 시비하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 식혈 시비법
전술한 식재시 시비방법의 장점을 취하여 종합한 밤나무 식재시비 요령은 다음과 같다. 단 이때 식혈의 깊이는 70cm이상이면 충분하며 최대한 식재깊이는 90cm로 한다. 70cm이상 깊이 파는 것보다는 나무가 자람에 따라 식혈폭을 옆으로 넓게 파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할 것이다.
· 밤나무 접목묘를 식재하기 위한 식혈(깊이 90cm, 폭 90cm)
· 성숙표토를 식혈내에 반입
· 퇴비, 유기질비료 및 복비를 혼합해서 토심 70cm 부위에 환상으로 시비
· 다시 성숙토를 더 넣고 퇴비, 유기질비료 및 복비를 혼합해서 환상으로 시비하는 것을 2∼3회 반복하고 밤나무를
7∼80% 정도로 식재
· 성숙표토를 식혈의 90% 정도로 채우고 잘 밟고 퇴비, 닭똥 등 유기질비료와 복비를 혼합하여 환상으로 시비
· 흙을 넣고 다시 잘 밟은 다음 복비만을 넣고 완전 식재한 후 짚이나 풀 등을 덮어준다. 단, 건조지에서는 1m2의
비닐을 덮어주면 건조를 방지하게 되므로 비효가 빠름(잡초 발생 억제 효과)
※ 복비(18:18:18)는 1본당 200∼400g, 퇴비 및 유기질비료는 10∼15kg 시용
(2) 식재후 시비방법
식재시 식혈에 시비하는 것은 어느 수종이건 이식하지 않는 한 1회만 시용하나 식재후의 시비는 활착된 나무에서 벌채 전까지 시비할 수 있으며 유실수에서는 고사할 때까지 시비할 수 있다. 다만 임목생장이 목적일 때는 영양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야 하며 과실을 목적으로 할 때는 생식생장 위주로 양료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식재후 시비방법으로는 유령목에 대한 측공시비법, 반원형 및 원형 시비법, 표층시비법이 있고, 성림지에서는 점상시비법, 등고선구시비법, 전면살포시비법, 항공시비법 등이 있다.
♣ 시비시기
밤나무의 시비는 주로 춘비를 하고 있으나 집약재배시에는 춘비(2∼3월말), 하비(7월 상순), 추비(9월말), 동비(11∼12월초) 등으로 실시하며 시비시기, 비종과 양이 밤의 보속생산을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밤나무 재배시 시비는 식혈시비 방법에 의하여 봄에 시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 후는 추비의 형식으로 하비, 추비, 동비를 실시한다.
춘비는 해빙이후에 시비하는 것이 원칙이며 늦어도 4월말까지는 실시하여야 한다. 대상 토양의 성질을 잘 파악하여서 시비량과 비종을 적당히 선택하면 춘비만으로도 충분히 시비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비는 속효성 화학비료로서 7월초에 시용하여야 하며 우리 나라는 7∼8월에 장마가 심하므로 사질토양와 같이 용탈이 심하여 토양에 양료가 부족할 경우와 착과된 구과와 밤나무의 양분부족 현상이 생겨 발육이 불량할 때 시용하는 것이다. 하비의 최적기는 구과가 성숙하기 40일전에 질소와 가리의 비를 1:3으로 혼합하여 시용한다. 지효성 비료를 하비로 시용하면 밤나무가 늦가을까지 생장하여 동해의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유목시에는 동해나 제병해충의 저항성을 강하게 키워가면서 영양생장 위주로 시 비하며, 4년생 이후의 성목에는 보속생산을 위하여 생식생장 위주로 시비
추비는 밤이 많이 결실되어 영양분을 소모, 수세가 불량해지면 격년결실이 되게 마련이므로 고갈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비료를 주는 것으로 예비라고도 한다. 예비는 질소를 적게 주고 인산, 가리, 고토 등을 충분히 시용하여 늦가을까지 도장하지 않토록 주의를 요한다.
예비의 최적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조생종은 밤 수확 직후에 실시하고 중·만생종은 밤송이가 반이상이 벌어졌을 때 시용한다. 일반적으로는 예비시기는 8월말, 9월초로 보아도큰 잘못이 없을 것이다.
동비는 주로 지력유지증진을 위한 예비적 시비로서 강산성인 토양을 pH 4.8∼5.8정도로 교정하기 위한 석회시용이나 또는 토양중에서 유실의 걱정이 없는 인산질 비료 등을 주로 시용하는 것이다. 또한 토양 중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토양과 분해화합하여야 하는 석회질소, 퇴·구비와 같은 유기질비료 등은 만추의 농한기를 이용하여 시비하는 것이 좋다.
시비시기는 10월부터 땅이 얼어서 동결 될 때까지이나 보통 11월경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배 재배 품종 중 76% 정도가 〈신고〉지만 최근에는 〈원황〉〈추황〉 등의 재배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신고〉에 기준해서 재배 관리를 하는 농가들이 많아 고품질 배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햇빛을 골고루 들게 하고 고품질의 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겨울철 가지치기는 수세나 단과지 착생 정도 등 품종별 특성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신고=수세가 강한 편에 속하는 〈신고〉는 유목기에는 단과지(짧은 열매자루) 위주로 결실시키고 성과기에는 단과지와 장과지(긴 열매자루)를 일정 비율로 조절해 착과시켜야 한다.
성목이 되면 강한 발육지가 발생하게 되므로 배상형(평덕)으로 재배할 경우 부주지에 긴 곁가지를 배치하고 이에 생긴 단과지를 이용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성과기 이후에는 나무에서 가지 발생이 많아 혼잡해지기 쉬우므로 곁가지(측지)가 노화되면서 과실 크기도 고르지 않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수확 후 꽃눈이 없거나 빈약한 측지는 갱신해줘야 한다.
◆원황=유목기의 나무 세력이 다소 강한 〈원황〉은 수형을 구성할 때 주지에서 나온 가지의 세력이 약해져 수관 확대가 어려우므로 지주를 이용, 수직으로 자라게 해 연장지 세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신초가 많이 나오며 비스듬하게 자라는 좋은 각도의 가지나 여름철 가지를 유인해주면 액화아(겨드랑이꽃눈) 형성이 잘 된다. 겨울 전정시 신초를 강하게 자르면 중간에서 가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약하게 절단해야 한다.
Y(와이)자 밀식으로 재배할 때는 단과지 유지가 불량하므로 나무사이 거리를 다소 넓게 심어 곁가지 갱신을 자주 실시해주는 전정법을 택해야 한다.
◆황금=〈황금〉은 단과지 형성 및 유지성이 매우 양호하고 액화아 형성도 잘 되며 비스듬하게 자라는 좋은 각도의 가지가 많이 자라 Y자 수형에도 알맞다. 결과지를 고를 때에는 강하게 절단하면 중간에 가지가 많이 발생돼 혼잡해질 수 있으므로 약하게 절단한다. 주지분지부 근처에 강한 도장지가 발생되므로 눈따기, 도장지 제거 등 여름 전정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추황〉은 원가지 등에서 발생되는 도장지는 굵고 강하게 자라며, 7월께가 되면 생가지 끝이 말라 죽게 돼 윗부분의 잎눈에서 1~2개의 가지가 자라는 특징이 있다. 다른 품종에 비해 과총엽수가 많으므로 단과지가 지나치게 밀집한 곳의 꽃눈은 정리해 간격을 넓혀주는 것이 좋다.
〈감천〉은 가지를 강하게 절단하면 단과지 착생이 잘 안되고 중간부 위의 눈에서 발아한 신초가 많아진다. 따라서 충실한 신초를 약하게 절단하여 0~20° 정도로 덕면과 평행에 가깝게 유인해두면 단과지 발생 및 유지가 잘 된다.
〈화산〉은 겨울 전정시 가지를 다소 강하게 절단해주면 단과지 착생이 잘 된다. 반대로 가지를 약하게 절단하면 가느다란 신초가 발생된다. 곁가지의 단과지에 정형과 생산이 잘 되며 곁가지가 오래되면 단과지가 없어지므로 갱신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콩가루벌레(黃粉蟲)
가. 기주식물 : 배나무
나. 가해상태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해충이어서 봉지를 씌운 과실에 피해가 많다. 최근 수출을 위하여 봉지씌우기가 성행하므로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 피해과실은 표면에 콩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벌레가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는데 피해부위는 곧 검은색으로 변하여 썩는다.
다. 형태
진딧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충(成蟲)은 날개가 없고 등황색이며 보통형, 유성형, 산성형, 간모로 나뉘어 진다. 간모는 이른봄 월동란에서 부화하며 길이가 0.8㎜ 정도, 몸의 나비가 0.5㎜ 정도이고 보통형은 간모의 알에서 생겨 단위생식을 하며 진딧물과는 달리 알을 낳는다. 산성형은 암수가 될 알을 낳으며, 유성형은 암컷과 수컷으로 나뉜다.
라. 생활사
1년에 6∼10회 발생하고, 대개는 알로 줄기의 거친 껍질 틈에서 월동하나 남부 지방에서는 약충(若蟲)으로 월동하는 것도 있다. 결실된 후인 6월 하순∼7월 상순경에는 열매꼭지를 통해 봉지를 씌운 과실로 침입하여 즙액을 빨아먹는데 여름에는 번식이 왕성하여 5∼6일이면 부화하고, 1주일이면 성충(成蟲)이 되며, 약 3주일 동안 생명을 유지한다. 9월 중순이 되면 산성형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큰알과 작은알을 낳는데 큰알은 암컷, 작은 알은 수컷이 되어 교미 후 알을 낳고 산란 최성기는 10월 중·하순이다.
마. 방제법(防除法)
(1) 이른봄에 나무의 거친 껍질을 긁어서 불에 태우고 기계유유제 25배액 살포한다.
(2) 봉지를 씌울 때는 수프라사이드유제를 살포한 후에 봉지를 씌우거나 유황 가루를 묻힌 솜을 열매꼭지에 감고 봉지를 씌운다.
(3) 여름철 약제살포시에는 나무줄기에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4) 무대재배(無袋栽培)를 하면 발생이 적다.
2. 복숭아 심식나방
가. 기주식물
배나무, 사과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산사나무, 대추나무
나. 가해상태
과실에만 피해를 준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과실 표면에 작은 구멍을 뚫고 들어가며, 바늘구멍처럼 작게 뚫고 들어간 자리는 다소 움푹하게 들어간다. 과실 속에 들어간 어린 벌레는 열매살(果肉) 속을 이리저리 다니기 때문에 과실은 울퉁불퉁한 모양이 된다.
다. 형태
성충은 길이가 7∼8㎜ 정도이고 몸색은 암갈색∼회황갈색이며, 겹눈은 적색이다. 알은 지름이 0.3㎜ 정도의 납작한 원형이며, 유백색 또는 적색이다. 유충은 황색 또는 등홍색이며, 길이는 12∼15㎜ 정도이고 복숭아를 먹어 들어가는 유충은 색이 조금 더 진하다.
라. 생활사
과실 표면에 부착된 알에서 해가 질 때부터 밤사이에 부화된 어린 벌레는 과실로 뚫고 들어가며 열매살 속을 불규칙하게 갱도를 뚫고 먹어 들어간다. 성장하면 과심부로 먹어 들어가며, 다 자라면 과실에서 나와 땅에 떨어져 땅속에 숨거나 피해 과실과 함께 떨어진다. 다 자란 유충은 땅속에서 실을 토하여 고치를 만들며, 편원형 고치는 노숙유충(老熟幼蟲)으로 월동할 때 만든다. 성충으로 우화(羽化)할 때는 반드시 고치를 다시 만든다.
편원형 고치는 아무리 일찍 만들어도 그대로 월동하며, 이들은 대체로 땅속 10㎝이내의 깊이에 있다가 이듬해 5∼6월에 방추형 고치를 다시 만들어 성충이 된다. 성충은 1∼2회 발생하며 제1회 성충은 6월 상·중순, 제2회 성충은 8월 중순∼9월 상순에 우화(羽化)하는데 해가 질 무렵 성충이 땅속에서 기어 나온다. 우화한 성충은 5∼7일 동안 산란하며 산란은 대체로 오후 8∼9시 사이에 이루어지고, 알은 7∼9일이 지나면 부화하게 된다.
마. 방제법
(1) 유충이 토양 속에서 월동하므로 5월 하순과 7월 하순에 토양살충제를 지면에 골고루 살포하고 긁어 준다.
(2) 6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파프수화제(엘산, 씨디알), 피리다 수화제(오후나크) 등을 살포한다.
(3) 피해 과실은 회복이 불가능하며, 약제방제 효과가 없으므로 유충이 빠져나가기 전에 따서 물에 담가 죽인다.
(4) 피해가 심한 과수원에서는 성충이 알을 낳기 전인 6월 상순 이전에 봉지를 씌운다.
3. 배나무방패벌레
가. 기주식물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나. 가해상태
성충과 어린 벌레들이 집단으로 모여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잎이 회색 내지 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낙엽 된다.
다. 형태
성충은 반투명한 앞날개에 그물모양의 맥(脈)이 발달되어 있는 모양이며, 길이는 약 3.5㎜정도이다. 알은 길이가 0.6㎜ 정도이고 유백색이며, 구부러진 모양이고 어린 벌레는 길이가 1.6㎜정도이며, 담황색으로 날개가 없고 배의 양쪽에 여러 개의 돌기가 있다.
라. 생활사
성충으로 월동하여 1년에 3∼4회 발생하는데 잎 뒷면의 주맥(主脈)에 15∼30개의 알을 낳고 그 위를 성충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덮는다. 알 기간은 4∼5일, 약충기간은 약 17일 정도이며 성충의 수명은 약 10일이다. 어린 약충은 모여 살다가 다 자라면 흩어지게 된다.
마. 방제법
(1) 원줄기 하부, 조피 틈, 잡초 등에서 월동하므로 조피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낙엽을 모아 태운다.
(2) 5월 하순∼6월 중순까지의 초기방제에 주의하고 수확 후 발생되는 경우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월동 밀도를 줄인다.
(3) 방제약제로는 휴면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메프제(mep) 또는 나크(nac)제를 살포한다.
4. 꼬마배나무이
가. 기주식물 : 사과나무, 나무
나. 가해상태
유충과 성충이 어린잎, 꽃봉오리, 새가지, 과일 등에 모여 살면서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잎이 말리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낙엽에 이르게 된다.
다. 형태
성충은 길이가 2㎜ 정도이며 암갈색이다. 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뛸 수 있으며, 알은 유백색 내지 황적색이고, 한쪽이 가는 타원형이다. 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이고 녹색으로 흑갈색의 홍색 반문(斑紋)이 있다.
라. 생활사
1년에 1회 발생한다. 성충으로 과수원 부근의 잡초에서 월동하였다가 봄철 발아기에 성충이 날아와 어린 눈과 꽃봉오리에 군데군데 1개씩 알을 낳으며, 2∼4주일 동안 100∼1,000개의 알을 산란한다. 약충기간은 3∼4주일이다.
◆열매솎기=지속적으로 열매를 솎아줘야 한다. 열매당 잎수가 많아져 동화양분이 과실로 많이 간다. 과실 한개에 잎 20장까지는 당도와 크기가 증가하지만 그 이상일 때는 별 차이가 없다. 가지고르기를 하면서 잎을 많이 쳐버렸겠지만 열매 한 개당 25장보다 많을 때는 열매나 다른 잎을 가리므로 햇빛받음을 방해하거나 상처입은 잎 등을 따주는 것이 좋다.
열매어미가지의 길이가 너무 길면 열매 품질이 나빠지므로 25~30㎝ 길이에서 나온 열매가지의 열매를 많이 확보한다. 한 열매가지에서는 우선 1번과를 따주고, 하늘 또는 땅을 향하고 있는 열매, 기형열매를 제거한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나온 열매 중에서 튼실한 것을 남긴다.
◆가을비료 주는 양 줄여야=많은 농업인들이 재배하는 〈부유〉 등 만생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급격히 크면서 품종 고유의 색이 들고 당도도 높아진다. 그러나 이때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뿌리가 쇠약해지며 잎의 동화능력이 감퇴하는 시기이므로 열매를 키우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질소질 위주로 가을비료를 주는데,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속효성비료나 물비료(액비)를 잎에 줘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시기와 양·방법 등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익는 시기가 늦어지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가을비료를 주는 적기는 껍질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때이다. 질소비료의 양은 10a(300평)에 성분량으로 6㎏이 적당한데, 올해는 나무의 영양상태가 매우 좋고 열매솎기를 강하게 하고 있으므로 시비량을 줄여야 한다.
◆물주기=7~8월에 심하게 가물었기 때문에 조금씩 물을 대줘야 한다. 너무 많이 주면 당도 향상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3~4일에 20㎜ 정도는 나무 생육과 광합성을 촉진해 당도를 높여준다.
◆제때 따내기=〈부유〉는 11월 상순부터 따낸다. 당도가 16도쯤 되고 주황색과 노란색의 중간쯤 되는 귤색이 나타나면서 껍질에 곱게 가루가 생기면 이때가 수확 적기다. 당도계가 없으면 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가 나눠주는 수확 및 선별 색깔표와 비교해 작업한다.
햇빛이 잘 드는 남쪽을 향한 열매부터 4~5회 분산 수확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3~4일 예냉건조해 출하한다. 저장을 할 경우에는 따낸 후 20일부터 호흡 소모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당도 저하가 심하다. 그 이전에 시장에 내거나 저온저장고 보관을 해야 한다.
◆조생종 추석출하 전략=수확 전까지 계속해서 열매솎기를 해 떫은감을 제거해야 한다. 수확한 감은 선별을 해서 떫은맛이 완전히 빠진 것만 출하한다. 골라낸 떫은감은 공동탈삽처리장에 보내거나 농가에서 간이 카바이트 처리로 떫은맛을 빼내야 한다. 과원 바닥에 비닐을 깔거나, 고형 알코올을 봉지 처리해 당도를 높이고 떫은맛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으나 인건비 부담 탓에 경제성이 없다
1. 감나무의 영양생리적 특성
가. 뿌리의 활동과 저장양분
감나무 뿌리는 깊고 넓게 뻗는 성질이 있으므로 지력이 높은 토양에서는 비료를 주지 않거나 적게 주어도 수체 생육이 좋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나무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세력이 쇠약해지고, 단위면적당 수량이 줄며, 해거리를 하게 된다. 또한 감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새뿌리의 발생온도가 비교적 높아 뿌리의 활동시기가 늦으며 따라서 양분 흡수시기도 자연히 늦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리가 깊이 뻗은 감나무는 거름에 대한 반응이 둔하여 비료효과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 쇠약한 나무의 수세회복을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감 재배는 화학비료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지력의 유지를 위한 퇴비의 이용 효과를 높여 건전한 발육을 시켜야 한다.
발아 후 새가지가 신장하여 과실이 맺을 때까지의 필요한 양분은 주로 전년도의 저장양분이 이용되므로 결실이 과다했던 나무는 발아상태가 고르지 않고 햇가지수와 열매가 적게 달린다. 한편 저장양분이 충분했던 나무는 착화와 착과가 많아지므로 과실 발육에 많은 양분이 소모되고 또한 이러한 양분 소모로 말미암아 뿌리 발육이 불량해진다. 따라서 이러한 나무는 그림 1에서와 같이 7월 이후의 질소흡수가 적게 되므로 꽃눈의 분화가 적게 될 뿐만 아니라 형성된 꽃눈도 충실하지 못하고 저장 양분의 축적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 가는 뿌리와 염류농도
양분을 흡수하는 가는 뿌리는 가뭄에 약하고 양수분의 급격한 변화에 약하다. 토양의 염류농도가 높으면 새뿌리는 죽거나 양분 흡수를 못하게 된다. 따라서 보비력과 보수력이 약한 토양과 어린 나무에서는 거름주는 횟수를 늘려 일시에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보비력과 보수력이 약한 토양은 깊이갈이와 유기물 시용에 의해 토양내 부식함량을 많게 함으로써 토양 완충능을 증대시켜 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 비료성분의 흡수와 비료효과
비료성분의 흡수는 새가지의 신장이 정지하는 5월말부터 활발해진다. 어떠한 비료성분이든 6월 중순에서 8월에 걸쳐 가장 많이 흡수하며, 이 기간에 걸쳐 흡수한 질소 성분은 연간 흡수량의 60∼70%에 해당한다.
나무몸체의 무게 증가는 질소 흡수의 최대시기보다 약 1개월이 늦으며, 축적된 질소는 나무몸체와 과실비대, 새뿌리 발달에 쓰여진다.
흡수된 비료성분량은 열매가 달린 나무에 있어서는 질소 10에 대하여 인산 2, 칼리 14, 석회 4, 마그네슘 1의 비율이고, 과실이 맺지 않은 나무는 10 : 2 : 10 : 5 : 1로서 열매가 달린 나무의 칼리흡수가 매우 많은 것으로 보아 과실발육에는 다량의 칼리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거름을 주지 않았을 때는 3요소를 시용한 수확량에 비해 6∼7%밖에 얻을 수 없고, 질소와 칼리거름을 주지 않았을 때는 16∼23%의 수확량밖에 얻을 수 없다.
감은 3요소 중에서 인산비료의 효과는 비교적 낮고, 질소와 칼리의 효과가 크다. 나무 각 부위의 3요소 함유량은 과실이 29%로서 가장 많고 잎이 23%, 가지와 줄기에는 22%, 뿌리에는 19.5% 등 부위마다 고루 함유한다.
2. 시비량의 결정
거름주는 양은 나무의 생육 그리고 수세의 유지와 과실생산에 필요한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생육과 목표수량에 필요한 시비량을 얼마로 할 것인가는 퍽 어려운 일이다.
나무의 각 부위를 채취하고 토양을 채취 분석하여 진단하지만 그 결과만을 가지고 시비량을 결정하기는 미흡하며 합리적 시비를 위한 보완적인 작업에 불과하다.
나무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결실량의 차이가 있으며, 토질과 재배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일정한 기준량의 범위내에서 품종, 나무나이, 전정정도, 수분, 열매 달린 정도, 토양 및 기상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는 양은 연간 성분흡수량을 기본으로 하여 천연공급량, 비료성분의 흡수율, 토양에서의 흡착과 용탈량 등을 감안하여 필요량을 정하고 실제 사용해야 할 양을 결정한다. 또한 품종에 따라 서촌조생과 같은 조생종은 연간 시비량을 부유보다 10∼20%줄인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표 2와 같이 표준시비량을 수령별로 결정하여 잠정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감재배 농가의 적정한 시비량은 과거의 시비기록을 파악 검토하고 나무의 생육상태와 결과량 등을 감안하여 자기 포장에 적합하도록 시비량을 매년 수정해 가야할 것이다.
3. 거름주는 시기와 비율
거름은 나무의 생육과정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한 시기에 흡수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한다. 거름주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고 웃거름은 여름거름과 가을거름으로 나누어 연간 2∼3회 시용한다.
일반적으로 조생품종은 만생종에 비해 1∼2개월 앞당기는 것이 좋으며 밑거름과 가을거름을 집중적으로 하고 여름거름은 질소를 제한한다. 또한 수령이 5∼6년 생까지는 주당 시비량을 기준으로 하고 성목을 면적당 시비량을 기준한다. 특히 30년 이상의 노목은 유기질 비료를 줄이고 질소량을 10%정도 많게 시비한다.
가. 밑거름
밑거름 주는 시기는 낙엽 직후로부터 2∼3월까지의 휴면기간에 실시하나 겨울철은 지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어 비료의 분해와 침투가 늦어 용탈이 적다. 그러므로 눈이 많은 지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이른 시기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밑거름은 퇴비와 거친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게 되므로 이들이 분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비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낙엽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싹이 트는 시기 전후에 가뭄이 계속될 때는 관수하여 밑거름의 비료효과를 촉진토록 한다.
나. 여름거름
여름거름은 웃거름으로서 질소와 칼리를 생육 중간단계인 6월 중순부터 7월초에 실시한다. 이 시기는 새가지의 1차생장과 생리적 낙과가 거의 끝나고, 가는 뿌리가 활발하게 신장하여 양분흡수가 왕성하며, 수세유지와 과실비대를 촉진하고, 꽃눈분화를 촉진하여 다음해의 꽃눈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7월초부터 흡수할 수 있도록 비료의 침투기간을 고려하여 6월중 하순에 시용한다. 그러나 자갈,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시비에 의한 농도 장해가 우려되므로 6월중 하순과 7월초 2회로 나누어 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거름은 경사지와 사질토양, 만생종 품종에 효과가 크지만 토양수분이 충분한 점질토와 유기물이 많은 부식토 등에서는 효과가 적다. 시비한 후 7∼8월에 가뭄이 계속되면 비료의 흡수가 늦어져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그 이후 강우로 가을가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관수하여 비료효과를 촉진시킨다.
다. 가을거름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와 과실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수세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하는 비료이다.
9월하순부터 10월초순은 과실의 착색이 시작되고, 급격히 비대하는 시기이다. 이시기는 기온이 낮고, 뿌리의 흡수기능도 쇠약하며, 잎의 동화기능이 떨어지는 때 이므로 속효성비료를 사용하거나 물거름으로 만들어 잎에 직접 살포토록 한다.
거름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실성숙이 늦어지고,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진다. 가을거름의 적기는 열매껍질색이 녹색으로부터 황색으로 변해가는 시기로 기상조건과 나무의 영양상태에 따라 다르나 극조생종은 9월중순, 부유나 차랑품종은 10월상 중순경이다.
라. 거름주는 비율
거름주는 비율은 밑거름을 시용한 나무의 생육상태와 결실량을 보아 조절한다.
4. 거름주는 방법
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둥글게 골을 파고 주는 윤상시비 그리고 줄사이와 주간사이를 십자형으로 70∼80㎝ 깊이의 골을 파고 퇴비와 기타 토양개량제를 넣은 다음 그 위에 화학비료를 시용하는 십자형시비법이 있다.
윤상시비는 아직 뿌리가 토양전면에 뻗기 전에 어린 나무 주위를 둥글게 파고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십자형시비는 뿌리가 포장 전면에 퍼져있는 성목원에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윤상 또는 십자형시비는 밑거름을 줄 때에 실시한다.
전면시비법은 나무주위 또는 과원 전체에 거름을 뿌리고 쇠스랑 또는 경운기 등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김매기를 겸해서 실시하는 웃거름 시용방법이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윤상시비의 경우 물이 고여 뿌리를 해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십자형으로 넓게 파고 시용토록 한다.
배나무는 한번 심으면 25~3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재배되고 재식 후 초기 관리에 따라 나무의 성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묘목 선택과 재식 초기 관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 묘목의 선택과 재식 요령 등을 알아본다.
◆묘목 구입 요령=묘목은 가을철이 구입 적기다. 봄철에는 대체로 가을철 판매 후 남은 것을 팔기 때문에 우량 묘목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을에 등록 허가된 묘목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량 묘목은 외관상으로 뿌리의 발달이 좋고 생기가 있으며 나무껍질에는 윤기가 있다. 묘목의 키는 120~150㎝가 적당하다. 접목 부위는 3~5㎝, 상부 원줄기의 지름은 10㎜ 이상으로 영양 상태가 양호하고 정상적으로 낙엽이 된 것이어야 한다.
날개무늬병이나 근두암종병, 깍지벌레류 등 병해충이 없는 묘목을 고르되 무엇보다 품종이 정확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묘목을 구입해 가식해둘 때는 뿌리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흙을 잘 넣고 물을 주어 재식 전 묘목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재식 방법=배 묘목의 정식은 가을 낙엽 후부터 봄 발아 전까지 가능하지만 남쪽은 가을철, 추운 지역에서는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가을 재식은 겨울을 지나는 동안 뿌리에 흙이 잘 밀착돼 뿌리 활착과 생육이 좋아지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언피해를 입기 쉽고 겨울에 건조 피해가 우려되므로 봄에 심는 것이 좋다. 건조 피해를 예방하려면 묘목 뿌리가 마르기 쉬운 맑은 날이나 바람이 심한 날을 피해 재식하는 것이 좋다. 또 짚으로 묘목을 싸주고 흙을 돋워야 한다.
배나무는 다 자라면 나무가 크기 때문에 뿌리 활동을 좋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심을 구덩이는 가능한 넓게 파주고 질소 함량이 적은 유기물이나 퇴비구를 충분히 넣어줘야 한다. 유기물은 사전에 부숙시킨 퇴비를 넣는 것이 좋지만 부족할 때는 구덩이 아랫 부분에 거친 유기물, 그 위와 뿌리 가까이에 부숙 퇴비를 넣고 구덩이당 소석회나 고토석회 2~4㎏ 정도를 흙과 잘 혼합해 넣는다. 심기 전에는 복합비료를 뿌리에 닿지 않을 정도로 구덩이당 200~300g 정도 주면 좋다.(그림 참조)
◆재식 후 관리=흙이 가라앉을 것을 감안해 지면보다 묘목은 다소 높게 심는다. 접목 부위가 흙 속에 묻히지 않도록 심은 다음 반드시 관수하고 이후에는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충분히 관수토록 하고 짚이나 풀 또는 비닐 등으로 묘목 주위를 멀칭해주고 이후 날씨가 가물면 물을 주어야 한다.
묘목을 심고 난 뒤에는 알맞은 길이로 묘목을 잘라 주는데, 정상적인 묘목이라면 일반적으로 60~70㎝ 높이에서 자르면 되고 굵은 것은 이보다 좀 길게, 가늘고 약한 것은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 충분히 물을 주고 짚이나 풀 또는 비닐 등으로 묘목 주위를 멀칭해준다.
묘목 생장을 돕기 위해서는 속효성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데 연간 시용량의 40~60% 정도를 3~7월께 2~3회에 걸쳐 균등히 시용하면 된다. 또 유목 시기에 병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나무의 크기(1.5~2.0m이상)에 따라 지주목을 설치해 준다.
@ 앵두, 살구, 감나무등 유실수의 어린묘목은 지상에서 30~50cm
정도 남기고 가지와 줄기를 잘라준다(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결
실이 좋아짐)
@ 비료는 심은해에는 주지 않으며 산이나 정원에 심은 것은 산
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사방에 1~2개씩 5cm깊이로 묻어주되 가지
의 끝부분 지하에 묻어둔다.(줄기와 너무 가깝지 않도록 할 것)
@ 늦가을에 줄기감기나 뿌리덮기를 해서 수분증발과 건조를 막
고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한다.
@ 너무 가뭄시 물을 주되 너무 자주 주는것보다 한번줄 때 충분
히 준다.
@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
이 큰 것이 좋으며,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
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좋다.
@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 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왕성하게 될 수 있다.
@ 상록수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
자라거나 안자란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것이 건
강한 묘목이며 가지에 흠집이 있는 것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접목묘의 경우는 접목부위를 흔들어 보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넓게 퍼져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을 구입해
야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감나무 대봉은 일본에서 도입한 품종으로, 일본이름은 '하찌아' 이고, 한국에서는 대봉, 팽이감, 염통감, 봉옥 등 다양하게 불러 지고 있다.
농약 하는 방법 - 1차 농약은 3월중순 석회 유황합제를 5배액으로 회석 살포 - 2회는 꽃피기 5-6일 전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하고 시기는 5월 20-25일 사이 - 3회는 15일 지나서 - 4회는 15일 지나서 살포
그리하면 따 먹는 데는 문제가 없다. 농약 이름은 감주산지 농약취급소에 문의하고, 만일 2회 .3회 살포 시기를 놓첫을 경우 뒤에 농약하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1회방제는 주머니 깍지벌개와 탄저벙 방제이고
2회부터는 탄저병 .원성문이낙엽병 힌가루병 방제 임.
단감과 대봉재배법은 거의 유사한데, 감나무 낙엽 병이 걸리면 잎과 감이 다 낙과 됨.
참고로 대봉도 대목이 감나무 대목이 좋다. 고염나무에 접목한 것은 많이 열리지 않고 낙과가 많다.
둥시 감나무는 동해에 강한데, 경북 봉화하면 춥기로 소문난 곳으로 북부지방인 관계로 대봉과 당감은 어려울 것이다. 대봉은 이지역에서도 처음엔 잘자라 감이 달리다가 냉해에 약해 고사지경에 이르러 이듬해 봄에 밑부분에서 싹이 움트서 자라다 끝네 고사하기도 한다. 당감 역시 마찬가지로 추위 동해에 약하다.
둥시감은 화분묘로 되어있어 연중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1. 토양 감나무는 점질토화 황토가 아니면 가능하나 배수가 불량하면 적지가 되지 못하니 배수가 염려되는 밭에는 반드시 둑을 지어 나무를 심어야 한다. 척박지에는 소석회를 300평당 600kg과 용성인비 60~ 100kg 정도를 전면 살포해 토양개량을 해야한다.
2. 묘목고르기 묘목은 건강한 묘목을 구입해야하며 줄기와 뿌리부분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3. 심는 방법 나무 심는 거리는 골간 6m와 열간 3m가 좋으며 구덩이를 파서 뿌리를 묻은 다음 물을 10ℓ이상 주고 물이 스며든 다음 나머지를 덮어주는데 접목 부위 아래까지만 흙을 덮어준다.
감나무를 갖고 계신분은 눈여겨 보시고 그대로 이행하시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올해에 자란 가지 중에 열매가 맺지 않는 가지는 내년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는다. 그 가지를 충실히 키우면 좋은 감을 내년에 볼수 있다.
접목을 할 경우 올해 감이 열린 가지는 전지 안하고 그냥 둔다. 올해에 감이 열린 가지를 접수로 쓰기 위해서는 내년 2월에 잘라서 땅속에 40cm 정도 깊이에 묻어두고 4월 초순경에 접목을 하면 좋다.
접수가 살아서 움직이면 익년에는 꽃을 볼수도 있는데, 충실한 나무를 위해서 꽃을 따주는 게 좋다. 접을 붙이고는 최소한 3년 이상 감나무를 비배하는 게 좋다
감이 주먹 보다 크게 잘 자랐다.
접수로 사용할 가지에 표시를 해 두고 2월 말경에 가지 끝을 자르려고 한다.
감나무 수확 후 관리하기 1. 감이 열렸을 때 감의 열린 가지 위를 5월경에 전지한다. 2. 잔가지를 많이 배양해야 감이 많이 열린다. 3. 감이 열린 가지를 전지 하면 해걸이가 없어 진다는 걸 꼭 기억 한다. 4. 감이 너무 많이 열려 해마다 솎음 하는 데 떫은 감으로 효소를 만들어 물 500배 액에 희석하여 나무에 뿌려 주면 나무가 튼튼해 진다. |
[ 답 변 ]
=대봉감나무재배 포토영상앨범=
=대봉감나무 묘목=
=좋은 감나무 묘목 선별법=
1-접목대목은 감나무접목 묘목보다 먹감나무 접목 묘목을 구입한다 2-접목 2년생으로 키는 1.5m 내외 밑둥은 어른 엄지손가락 정도의 튼튼한 묘목이 좋다 3-한묘목장에서 자라고 크기나 두께가 고른 것을 선별하여 구입한다
감나무 심기와 재배법
1-대봉감나무의 식재시기는 남부지방 기준으로 2월말에서 3월말 까지가 적절하다
2-2년생 감나무 묘목을 구입하여 줄기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70cm~1m 정도에서 전정가위로 자른후 구덩이는 너무 깊게 파지 않는다 3-구덩이에 식재할때는 접목한 부분이 반드시 지상부에 드러나도록 묻어준다 4-물을 줄때는 뿌리부분까지 구멍을 뚫어 흠뻑 많이 주고 어느정도 물이 흡수되고 난뒤에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충분히 밣아주고 접목부분의 비닐을 풀러 준다. 접목부분이 땅에 묻히거나 물기가 많을시는 묘목 폐사의 주원인이 되므로 주의하고 식재이후에는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 5-식재간격은 30% 정도의 폐사율을 감안하여 최소 1.5m이상의 간격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6-전정과 관리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람
=낙과의 원인과 예방법=
생리적 낙과(生理的 落果) (1) 낙과의 원인
생리적 낙과는 과다 착과를 방지하고 수체 유지를 위한 일종의 자연조절현상이라 할 수 있으나 수정불량과 수체 내 저장 양분의 부족의 영향을 크게받는다. 낙과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수분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종자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 ○ 강우와 일조부족에 의해 동화량이 부족할 때 ○ 토양이 과습하여 뿌리의 호흡이 불량해져서 활력이 저하될 때 ○ 결실량이 과다하여 과실에 영양공급이 부족할 때 ○ 나무세력이 강하여 새 가지의 영양생장이 계속될 때
(2) 생리적 낙과의 파상 해에 따라 다르나 개화 종료 후 6월상.중순에 낙과가 시작된다. 개화 후 3주 사이에 가장 많은데 그후 6월하순~7월상.하순에도 낙과하는 경우가 있다. 심할 때는 80~90%가지 낙과하여 수확이 크게 감소하기도 한다.
(3) 낙과 방지 대책 부유와 같은 단위결과성이 약하고 종자 형성력이 강한 품종은 수분이 잘 이루어지도록 수분수를 적절하게 심고 개화전에 벌통을 반입하거나 인공수분을하는 것이 낙과방지에 효과적이다. 수세가 약하거나 생장과 결실의 균형이 불안정한 나무에 대해서는 개화 전에 봉오리를 따주고 인공수분시킨다. 과원 내 일사량(日射量)이 부족하면 동화 양분의 생성과 전류(轉流)가 적어져 낙과가 유발되므로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정지.전정 및 수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나무세력이 안정되도록 전정량,시비량, 착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절한다. 또한 배수를 철저히 하여 포장이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표준영농교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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