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불 촬영출사
지인으로 부터 반디불 사진을 한장 받았다.
요즘은 환경 오염으로 구경조차 할수없는 반디불...
그 사진을 보고
나두 함 도전을 하고 싶어 인트넷 검색을 해서 여기저기 정보 수집을 하고
셜에서 가까운 곳을 선정 일요일 오후 아산 궁평저수지로 달렸다.
막상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엄청 크기의 저수지라 대략 난감햇고,
우선 동네분을 만났서 반디불 촬영 하는곳이 어디냐고 물엇드니
하시는 말씀왈 어느 방향을 가르키며 조이기 저쪽으로 가 보시요....
차를 몰고 저주지 뚝방길을 헤메고 갔드니 막혀 있는 길.
되돌려 나오려는데 차량한대 가 들어온다.
무조건 달려가서 물었다 반디불 촬영하는곳이 어디냐고 ㅋ ㅋ ㅋ
그분이 하시는 말씀 반대로 왓다고 다시 나가서 어디로 가란다 하면서
자기가 그곳을 가는 방향이니 따라 오란다고...
그분이 알려 준곳에 도착해서 위치는 알아 놓고 주변 식당을 찾아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어두워 지기를 죽창 기다린다 ㅋ ㅋㅋ
차에서 억지로 눈을 감고 잠을 좀 잔다 늦게 운전 할것을 생각해서
어두워 지니 차량이 한대 두대 들어오더니 이내 많은 사진가들이 숲길을
들어간다..
나두 장비를 메고 삼각대 두대들고 낑낑거리고 답사 한곳에 도착해서
셋팅을 하려니 풀숲이라 반디불이 어디서 나올지 알수가 없어
그냥 직감으로 두곳을 선정 셍팅을 한다
Sony A7R3 + 24mm 1.4 단랜즈 로 좌측을 ...
Canon 5D4 +50mm 1.2 단랜즈 로 우측을 ...
여기서 주의사항은
1.에프킬러 나 방향제를 몸에 뿌리고 가면 반디불이 안나온다고
2. 파스나 약품냄새가 나도 안된다고
3.여자분들 진한화장품 냄새도 안된다고
4.불을 밝혀도 안된다고...
5.필히 부채는 갖고 가야 모기에게 융단폭격을 피할수 있다
밤 9시가 좀 지나니 숲에서 반디불이 꼬리를 물고 날아 다닌다...
3시간을 기달리고 기다리며 촬영을 한다.
이슬이 내리니 반디불도 숲으로 사라지고 밤 12시 철수를 한다
"이 3장의 사진을 얻겠다고 나둥 미친넘 처름 산다"
Sony A7R3 +24mm 1.4 촬영
Canon 5D4 + 50mm 1.2 촬영
Canon 5D4 +24-70mm 2.8 촬영
첫댓글 그 어려운 반디불 사진을 열정으로 성공하심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와!!!! 대단한 집념!!! 완전 중독되셨네요. ㅎㅎㅎ
Sony와 Canon, 셔속을 다르게 놓으셨나요? 아니면 반딧불의 속도가....?
축하 드리며, 부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