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비렁길1코스를 타고 함구미선착장과 가장먼곳인 안도에서 1박을 하고 나머지 구간에 올랐다.
기상 06:30
아침식사 07:00 9천언짜리 백반과 만원짜리 전복죽
작년에 갔었던 제일식당
안도 둘레길중 가장 아름다운곳
안도대교
안도둘레길을 맛뵈기만 돌고 비렁길5코스끝지점으로 향했다.
비렁길 5구간 끝마을인 장지마을
초반부터 쉽지 않습니다. 작년엔 이길을 안가고 산을 넘었지요. 힘들긴 이곳이 더 힘듭니다.
5구간을 마치고 심포마을에서 간식거리라도 찾으려했지만 구멍가게 한곳이 오늘은 쉰다네요. ㅠㅜ
5코스에비해 4코스는 길이 좋습니다.
온금동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입니다.
금오도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꽃 동백
4코스를 마치고 학동으로 왔으나 이곳도 가게 한곳이 문을 닫았네요. ㅠㅜ 내가 고파옵니다.
아니... 식사를 못할까봐 두려워집니다. ㅠ.ㅜ
바위길
비렁길 안내책자에 있는 이곳
경치가 좋아 만들어논 유일한 흉물(제기준입니다) 출렁다리
매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렁길 이곳이 비렁길중 제일 높은곳입니다.
가장 꽃다울때 떨어져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동백꽃.... 보고있노라니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이 생각나더군요. 맘이 아픕니다..
작년엔 그토록 많던 등산객이 이번엔 구경하기도 힘들어 세명이 한컷 못찍었는데 이제야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3코스를 마치고 12시간 넘어 식사를 했습니다.
방풍나물전과 서대회로 맛나게 먹었네요. 시장도 했지만 젊은 부부가 요리솜씨도 좋았습니다.
작년엔 없던집 부모님이 살던곳에서 식당을 시작했다네요.
식당앞 방풍나물밭
이제 식사를 했으니 2코스로 출발합니다.
해송의 자태가 웅장하면서 품격이 느껴집니다.
촛대바위(보기에 따라...남근바위)
2코스에 다다르니 마을도 있습니다.
비렁길이면서 마을길입니다.
어제 1코스 오늘 5,4,3,2코스 비렁길의 전코스를 완주하고 도로를 따라 함구미로~~
함구미 (5시반)의 배시간이 많이 남아
돌산도 신기항이 코앞인 여천항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금오도를 떠날 시간이 되었네요. 함구미선착장입니다.
백야도에 도착 몽돌밭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양을 끝으로 오늘의 라이딩을 마치고 선장님의 추천한 맛집...
벌교 꼬막정식입니다. 꼬막만 3종류가 나오더군요.
벌교근처 무인모텔이서 두번째밤을 보냅니다.
첫댓글 오캐 여기까정은 우리도 가봤던 길이구~~ 여전히 멋지군요
잔차가지고 갈 만큼 사람이 없었나봐요
겨우 한팀 만나 세명이 같이 사진찍었습니다.
추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역시 금오도는 좋은 곳이여!!!
사람이 없으니까 더 좋았습니다. 있었으면 자전거도 못타고 시간도 엄청걸렸을거예요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생생하게 다시 되살리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