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어울림 친구들과 한해의 끝자락에 섰다.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의 "절차와 의식"도 필요하다.
친구가 경영하는"보배산 찜질방"과 연계한 ☞ 가덕도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느지막히 만나지만 참여하는 친구는 한자리 숫자.
늦게 도착하는 친구를 기다리다 아예 정류장 인근의 굴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출발이다.
아침부터 어울려 반주삼아 (good day X 4) 해치웠다.ㅎㅎ
자~~이제 발길 닿는대로 둘레둘레 걸어보자.
오래간만에 날씨는 따스하고 화창하지 않은가?
오후엔 참숯찜질방에서의 뜨거운 열기와 흑돼지삼겹살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네모안은 우리가 머무르며 유산(遊山)을 했던 곳.
우리가 두어시간"술레잡기놀이"를 한 지점.(네모안을 확대한 그림)
금곡에서 출발하는 1009번 좌석버스 시간표.
가덕도 종점인 선창에서의 마을버스 노선.
동아대에서 약 40분 마다 출발하며 하단경유하는 58번 시내버스 시간표(하단에서 약 50분 소요)
가덕도 갈맷길 안내도.
갈맷길 통행금지는 이제 풀렸다.
가덕도 안내판.
관광안내도.
거가대로 교각밑으로 들어간다.
꺾어지는 지점의 우측 승용차가 대있는 곳으로 오르면 구곡산 웅주봉으로 올라가는 또다른(선창에서 천성쪽 아스팔트 200여 미터지점에 들머리가 있다.) 들머리.
유일한 가덕도의 산불통제구역이다.(11월 15일~익년 5월 15일)
왼쪽으로 눌차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인다.
젖가슴처럼 볼록한 두 봉우리 사이로 올라가면 눌차초등학교 폐교가 있는,우리가 유산을 했던 구역이다.
그 오른쪽 야트막한 산이 국수봉이고...
눌차로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 강금봉과 응봉산이 뾰족하게 보이고,연대봉도 머리를 드러낸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안내판의 제일 왼쪽 현위치와 정거마을이 있는 지점.
그곳에서 뺑뺑 술레잡기를 하였넹^^
우리가 뺑뺑 술레잡기를 하였던 "외눌"의 갈맷길 안내도.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술레잡기 중^^
가덕도의 마늘.
갈맷길 리본이 군데군데 매달려 있다.
눌차초등학교는 폐교가 되어있고 경마를 사육하고 있었다.
동선방조제(터질목)에서 뒤따라오는 친구들을 기다린다.
내눌부락 골목길에서 뒤따라오는 친구들이 "나잡아 봐라"하며 개념도상의 네모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런줄도 모르는 우리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나중에 전화연락을 취하곤 술레가 되어 찾으러 나섰는데,그 길은 나도 처음 들어가는 길이였다.
가볍게 산책삼아 한바퀴해도 좋을 듯...
일부 친구들을 섬에 남겨두고 58번 버스에 오른다.
용원 컨트리입구인 구 검문소에 하차,기다리고 있는 이사장의 승합차를 이용하여 보배산찜질방(017-553-3033)으로 들어간다.
"보배산참숯가마"는 가덕도 연대봉이나 둘레길을 걸은 후 또는 국제신문 근교산의 보배산 산행과 연계한 후 이용하면 참 좋다.
구 검문소에 하차하여 전화를 하면 데리러 오기도 한다.
참숯찜질은 물론이고 사장이 직접운영하는 부대시설의 흑돼지삼겹살 맛은 기가막히게 맛있다.
(총회는 사람이 적어 그냥 넘어가고...)
오래간만에 참여한 이용출님의 찬조도 고맙다.
그리고 미리 찬조하였다는 지문형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壬辰年 한해도 저물어 간다.
우리도 또 한살의 나이를 먹는다.
이럴수록 더 활기있게 살아야한다.
지금 이시간이 우리에게 가장 젊은 날이기 때문...
다음부터는 작은차를 이용하더라도 편리한 이동수단을 강구하여 친구들의 편의를 모색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