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선화2동은 1km에 달하는 대전천을 구계로 동·북쪽에는 삼성동과 접하고, 동쪽 방향으로 은행동과 선화1동이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중촌동과 선화3동이 있으며, 남쪽으로 선화1동과 3동 사이에 위치한다.
〔연혁〕 선화1동의 연혁참조.
〔특이사항〕선화동의 인구증가로 1968년 9월 1일 선화2동으로 분리하여 설치된 행정동이다. 1970년 7월 1일 다시 선화2동과 선화3동으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행정동인 선화2동은 1993년 12월 현재 면적이 38㎢고, 세대수 1,396에, 인구는 4,337명(남 2,125명, 여 2,212명)이며, 행정구역은 9통 47개반으로 구분되어져 있다. 현재는 도심상업 지역의 확대로 관내의 거의 전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바뀌었고, 선화시장이 있다. 선화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동사무소는 선화2동 77-15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명>
감투배미〔들〕
〔위치〕새귀배미 옆에 있던 논이라고 한다.
구렁논〔들〕
〔위치〕섬논 부근에 있던 논이라고 한다.
대전보훈연금매장〔상가〕
〔위치〕선화동 74-5번지, 주정 4거리 북쪽 현대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대전선화초등학교〔학교〕
〔위치〕선화동 2-84번지, 명정로변의 선화빌딩에서 대종로를 교차하여 영교 못미처 선화로 좌측에 있다.
〔특이사항〕1945년 3월 31일 대전북정공립국민학교로 설립되었으며 1950년 5월 1일 대전선화국민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왜정때는 일본군의 경마연습장으로 운동장이라 불렀다고 한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
〔위치〕선화동 123번지, 동양백화점에서 대종로를 따라 중촌동 쪽으로 주정 4거리 못미처 한밭중학교 가는 길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있다.
〔특이사항〕대전여상도 중앙여중과 같이 설립되었다가 1959년 2월 23일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되었다.
대전중앙여자중학교〔학교〕
〔위치〕선화동 123번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같은 부지에 있다.
〔특이사항〕중앙여중은 1948년 4월 1일 대전고등공민학교로 개설하였으며, 1960년 2월 3일 남대전여자중학교로 인가되었다가 동년 12월 30일 대전중앙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도하말〔마을〕
〔위치〕안말에서 대전천 쪽으로 있던 마을이다.
바라공원〔공원〕
〔위치〕선화2동 어린이 공원에 조성한 조각 공원이다.
〔특이사항〕면적은 2,006㎡이다.
"옛날 이곳 큰 연못에 연꽃이 만발하여 마을의 안전을 빌던 바리바위라 불리는 전설의 큰 바위가 있었기에, 뿌리를 살리고 뜻있는 분들의 조각품 기탁으로 한마을 공간을 조성하여 바라공원이라 이름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조각 작품의 창작 내용은「구민 헌장」, 「어머니 헌장」, 「청소년 헌장」등 3점이 1991년 3월부터 1991년 9월 31일에 건립되었다.
바리바우(바라바우, 발암리(鉢岩里), 반계(磻溪))〔마을〕
〔위치〕선화2동 법원 동쪽에 있던 마을이다.
〔유래〕이 마을에는 연못과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바리바우라 하게 됨에 따라 붙여진 마을 이름으로 자연 구조물에서 유래되었다.
〔풀이〕현재 각종 공식 명칭에 「바라바위」, 「바라공원」 등으로 쓰이고 있으나 현지 노인들은 「바리바우」로 말하고 있다. 동구 대동과 판암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을 「바리봉」, 「발봉(鉢峯)」,「성재」라고 부르는 것을 보더라도 「바리바우」나「바리바위」로 부르는 것이 옳을 듯하다.
고어(古語)에서도 「바라」와 「바리」는 차이가 있다. 우리말 단어 형성에서 본다면 대개 명사형접미사 「이」가 붙어 쓰이는 예가 무수하다. 예를 들면, 「긔력+이→기럭이」,「호랑+이→호랑이」,「낛+이→낚시」 등에서 보듯이 「발+이→바리」가 더 타당성이 있다.
「바라 발(발)」(訓蒙字會 16)
「바리 발(銶)」(訓蒙宇會 19)) "
바리바우(바라 바위)〔바위〕
〔위치〕현 선화2동 어린이 놀이터 자리에 있던 연못 위쪽에 있던 바위이다.
〔유래〕바위의 모양이 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바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선화2동사무소〔행정〕
〔위치〕선화동 77-5번지, 주정4거리에서 삼선교 방면으로 명성주유소 옆에 위치해 있다.
선화동 4거리〔거리〕
〔위치〕대종로와 선화로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선화동천주교회〔교회〕
〔위치〕선화2동 120-6번지, 주정 4거리에서 중촌동 4거리 쪽으로 150여m 가면 도로 오른쪽에 있다.
〔특이사항〕1977년 10월 5일 설립되었다.
선화상가〔상가〕
〔위치〕선화동 160-1번지, 중촌동 4거리에서 주정 4거리 쪽으로 50여m쯤 들어와서 우측 도로로 들어가면 선화맨션과 선화상가가 있다. 1,225㎡에 15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섬논〔들〕
〔위치〕감투배미 부근에 있던 논이라고 한다.
새귀배미〔들〕
〔위치〕작은내에 있던 논이다.
안말〔마을〕
〔위치〕바리바우 안쪽에 있던 마을이다.
〔유래〕마을 안쪽에 있으므로 안말이라고 한다.
영교〔다리〕
〔위치〕선화로 대전천 위에 있다.
〔특이사항〕중구 선화동과 동구 중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 99m, 폭 14m이다.
작은내〔들〕
〔위치〕선화초등학교 북쪽에 있던 들이다.
〔유래〕이 들에는 작은 내가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었다 한다.
〔특이사항〕일제시대때는 만주에서 이주해 온 만주인과 중국인들이 이곳을 채소밭으로 개간하였다고 한다.
주막떼미〔마을〕
〔위치〕바리바우 아래쪽으로 길가에 마을이 있었다.
〔유래〕주로 주막으로 이어진 마을이기에 주막떼미라고 불렀다.
주정 4거리(대전여상 4거리)〔거리〕
〔위치〕선화동 현대아파트에서 삼선교쪽으로 뻗은 우암로와 대종로가 교차하는 거리이다.
〔유래〕주정 4거리는 현대아파트 자리가 예전에는 주정공장이었던 데서 붙여진 것인데, 요즘은 대전여상 4거리라고도 한다.
중앙로 4거리〔거리〕
〔위치〕대종로와 중앙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동양백화점, 한일은행, 상공회의소 등이 위치해 있는 중구의 중심권이다.
푸른집게〔마을〕
[위치〕현재 선화시장이 있는 부근의 마을이다.
〔유래〕푸른 기와집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생회관〔회관〕
〔위치〕선화동 79번지, 주정 4거리에서 남동쪽으로 l00m 떨어진 도로 동쪽에 있다.
현암시장〔시장〕
〔위치〕중촌동 4거리에서 현암교 쪽으로 한 블럭가서 오른편 길로 들어가서 있다
현암장로교회〔교회〕
〔위치〕선화2동 108-8번지, 중촌동 4거리에서 현암교 가는쪽 도로의 오른쪽에 있으며, 신자수는 600명에 이른다.
<토속>
선화동의 바리바우
선화3동 법원 동쪽에 있었던 마을 이름이면서, 이곳 어린이 놀이터에 있었던 바위 이름을 말한다. 바위의 모양이 마치 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바리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바위가 있는 연못에는 연꽃이 만발하였으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칠월 칠석날이나 정월 대보름날에 금줄을 두르고 마을의 평안을 빌기도 했다고 한다. 광복후 한국은행 지점장 사택을 짓기 위해 바위와 연못은 묻혀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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