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마카티에서 하루 묵고 오후 비행기로 코론섬에 들어와서 만난 가이드와
호핑투어4일치 계약하고 오늘 첫 투어를 나섰다.
스쿠버다이빙 한국에서 배운지 두달이 안지났고, 다이빙 횟수는 자격증교육 합쳐서 총3회^^;;
피곤한 매니아 기질때문에 자격증 손에 넣자마자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코론섬으로 다이빙 투어를 와버렸다.
첨엔 조금 겁도 났지만, 코론의 환상적인 바다와 만난 순간 이런저런 걱정들은 기우로 끝나고
아침7시 기상 8시 투어를 떠나 저녁6시 마치고 돌아오는 강행군을 남은 일정 내내 질러버렸다,,^^;;
썬젠코론호텔내 식당에서의 첫 아침식사,,,
뜨거운 물에 커피를 직접 타 먹는 썬젠의 매력적인 모닝커피,,,
아침식사후 정확하게 08시 용이 호텔로 픽업왔다,,,
용이 거래하는 다이브 샵으로 가서 장비 렌탈하러 왔다, 웃긴건 가이드인 용도 자기 장비가없어
샵에서 같이 렌탈했다. ^^:;
장비 상태는 저질이었다,,,ㅋㅋㅋ 한국에 있는 장만한지 한달도 안된 따끈한 내 장비가
투어내내 얼마나 그리웠던지,,,ㅜㅜ
장비 렌탈후 항구에 정박해둔 용의 방카보트 전체 정박된 보트에 비교하니 용의 배는 거의 A급 이었다.
코론섬 호핑투어 관광객들과 함게 하는 단체투어는 하루750페소에 할 수 있는데,,,
나는 내가 원하는 일정대로 하고싶어 배 한대, 가이드 둘 풀로 계약해서 호핑투어를 했다.
첫날 호핑 총 경비는 스쿠버 포인트세군데/ 스노클링 포인트 두군데해서 6700페소, 2600페소, 4400페소로
계약했다. 장비 싣어두고 점심식사로 먹을 음식 사러 시장으로 갔다.
용이 가지고 있는 코론섬에서 발급한 듯한 투어가이드 자격증,,,
스쿠버 강사 자격증은 확인하지 않앗으나 뭐 자기배도 있는데 잘하겠지 싶어 그냥 믿고 했는데,
참 조은 가이드였다, 스쿠버 실력도 대단하고, 배려심도 많고^^
무엇보다 동네에서 힘 좀 쓰는 청년인듯, 함께 다니니 어깨 힘도 들어가고 좋았다 ㅋㅋ
항구에 인접한 코론게이트웨이 리조트 바로 뒤편에 있는 마을시장,,,
음식은 알아서 준비 해올지 알았는데,,
나의 식성을 몰라서 그런지 같이 시장에가서 내 의사를 물어보고 먹을 음식과 간식을 구입했다.
이 더운 나라에서 시장에서 파는 생선& 육류들은 상온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시장 갈때마다 영 보기가 좋지 않았지만 만들어주는 요리는 잘 먹었다,,,ㅋㅋㅋ
이놈은 한국에 흔하디흔한 숭어,,,
계란 색깔이 자줏색으로 특이한,,,
시장 뒤쪽으로는 수상가옥이 있는데 물에서 악취가,,,ㅡㅡ
장보고 배로 돌아가는 길,,,
드뎌 코론섬 다이빙투어 첫 공식일정 시작이다,,,^^
항구에서 바다로 나가기가지 수심이 낮은 지역 통과는 모토를 켜지 않고 대나무로 바닥을 밀고 나가야한다,,,
코론섬에서 첨으로 본 요트,,,
여기 요트가 없는 것은 아마도 섬도 많고 수심이 낮은 해안과 리프가 많아 요트가 접근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어서 그런것 같다.
바다에서 바라본 코론타운,,,
가이드인 용과 그의 직원인 팝,,,
팝은 용의 이복동생이다.
코론섬 주위로 비치에는 여러개의 리조트들이 있다.
아침 투어나가는 방카보트들,,,
코론항구에서 출발하여 거의 50분정도 달려 첫 다이빙 포인트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