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품격 `Netizen Eye News`2007년 8월10일[금]

[백호랑이]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공동게시물.

2007년 8월10일[금]

★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희망낚기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마음정원이 있다. 화사하고 신비스런 빛으로 가득한 비밀의 화원. 그러나 우리는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면서 그곳을 얼마나 방치해 두었는지 모른다. 이제 마음정원을 다시 찾아 희망을 낚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안윤모 초대전(9월30일까지 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02-741-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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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모저모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

◆ 제주 중문관광단지 해바라기 만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진입로 옆에 해바라기가 만발해 때 이른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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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향이네’ 포도 미국간다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남원 춘향골 포도의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시는 9일 캠벨포도 10t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총 130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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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태양초 고추 사세요'
9일 오후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은 고객들이 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안면도산 무공해 태양초 고추를 사고 있다. 안면도 청정지역에서 100% 햇볕으로만 건조된 태양초 고추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14일부터 수도권 전점에서 판매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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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한우 싸게 사세요"
9일 서울 이마트 용산역점에?한우 특가판매가 진행되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마트가 공동으로 한우 1000마리를 특가판매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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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쇠고기, 맞짱 한번 뜨자`

강원도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원로 33인이 9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우고기 가격 거품제거' 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한우 등심 300ｇ에 8천원을 제시하며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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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람 이런 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합니다. ★　　.

◆ DJ, ‘화려한 휴가’ 영화관람

2차 남북정상회담 평양개최 발표 후 나들이에 나선 김대중 전대통령과 이희호여사가 9일 서울 상암CGV에서 ‘화려한 휴가’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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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남북 정상
　7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안보정세와 12월 대선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선카드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체제유지 강화를 위한 경제정치적 실익을 챙기는 데 이번 회담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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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준비 잘돼갑니까
오는 28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장.차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정상회담추진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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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회의
　대통합민주신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김효석 원내대표(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과의 합당에 대비한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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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긴급회의
8일 오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운데)가 당 대선 경선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전 충무체육관 귀빈실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 박근혜 전 대표 등 대선 경선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당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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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출마선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9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가진 출마선언식을 겸한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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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C, 남북정상회담 대책 논의
　노무현 대통령(왼쪽)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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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기대” “반대”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된 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TV를 통해 나오는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라이트코리아,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20홍진환 기자 jean@donga.com여 명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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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한우 유통과정 개선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섶다리마을 주민들이 9일 서울역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 농가를 살리기 위해 축산물 유통 과정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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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쇠고기 수입반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감시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9일 오전 인천 관교동 이마트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뒤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인천/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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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조 국민 건강권
9일 경남 이마트 창원점 매장의 쇠고기 판매대 앞에 놓인 '근조 국민 건강권' 액자. 이 액자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설치됐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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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휴가> 관람 반대운동 중지 기자회견
9일 서울 종로3가 단성사 앞에서 오월어머니회 등 시민단체들이 영화'화려한 휴가'관람 반대운동 중지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월어머니회는 '화려한 휴가' 관람 반대운동을 펼치는 전사모(전두환전대통령을사랑하는모임)회원들에게 함께 영화를 관람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전사모 회원들은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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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宋외교-6자회담 경제대표단 면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왼쪽)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6자회담 경제에너지실무그룹회의 대표단과의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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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인프라’ 개선…남북경협 ‘질적 도약’ 꾀해
▲ 철도연결, 노대통령 ‘북방경제 구상’ 뼈대 문산~개성 정기화 뒤 점차 확대 나설듯 개성공단 잇는 ‘제2의 특구’ 개발도 타진 /이재정 통일부 장관(맨 오른쪽)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기획단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맨 왼쪽은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새 한반도 구상’ 뭘까 정부는 8일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과 함께, 남북 경협을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진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한반도 구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협을 핵심 의제로 삼겠다고 공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기존의 남북 경협 관련 의제들을 요리조리 반죽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모양 만들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구상은 북쪽과 준비접촉 및 실제 정상회담을 통해 윤곽을 드러내겠지만, 지금까지 논의된 것들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대체로 △철도 정기 운행과 이에 상응하는 에너지 지원 △개성공단에 버금가는 특구 개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와 산업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등장할 수 있다.

철도 정기운행은 ‘북방경제’ 구상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제13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식에서 북방경제 시대를 언급하며, “우리의 경제무대가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뻗어나가게 되고, 무역과 금융비즈니스 등 모든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이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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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기업들, 수첩들고 ‘진땀’
‘개성’ 행사 겹친 현대아산 “변경 검토” “우리 회장님도 초청?” 촉각 곤두 세워 /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오는 28~30일 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 정상회담 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있다. 정상회담과 오래전부터 나름대로 준비를 해온 방북행사와 일정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주요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최고경영자에 대한 방북 수행 요청이 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고민중이다. < 관련기사 > ..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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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3, 주변기기 신제품 시연행사

MP3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아이러브(iLuv)와 삼성전자 옙(Yepp)이 9일 오전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서 출시를 앞둔 MP3 신제품과 보조기기를 선보이고 있다.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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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3 해운대를 디자인하다’
　MP3 주변기기 생산업체 아이러브와 삼성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의 차세대 MP3 플레이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아이러브(iLuv)의 다양한 액세서리, 주변 기기 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MP3 플레이어와 암밴드 ( 팔에 MP3를 착용하는 케이스) , 헤드폰 등을 착용한 인라인 스케이트 도우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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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얇아진 키보드… 애플, 새 PC 공개

　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제품인 ‘아이라이프 08’, 신형 데스크톱 PC ‘아이맥’, ‘아이워크 08’ 등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위). 알루미늄 재질의 초박형 키보드가 딸린 새 아이맥은 20인치와 24인치 두 종류로 출시되며 제품 품목에 따라 1199∼179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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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화질 디지털 액자 2종 출시
　삼성전자가 디지털 사진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 7형(인치) 디지털 액자 2종 (모델명 : SPF-72V/72H)을 출시해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이 디지털 액자는 또렷한 고해상도 영상(800x480)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USB, 각종 메모리 카드, 주변기기와 직접 연결해 간단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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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위성 DMB HSDPA폰’ 출시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7.2메가비피에스(M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와 다양한 채널의 위성 DMB 기능을 제공하는 '위성 DMB HSDPA(고속항향패킷접속)폰(모델명 : LG-SH150)'을 오는 20일 출시해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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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크리스탈 컵 고르세요"
9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화려한 컬러 색상의 크리스탈 제품을 고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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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청바지 ‘유행 예감’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모델들이 9일 가을 신상품인 스니키 진 스타일의 컬러 청바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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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유니버스 ‘제니퍼 호킨스’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08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한 2004 미스 유니버스 제니퍼 호킨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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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보 정치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부시, 백악관 복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일 메릴랜드 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와 헬기에서 내리며 웃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안보 관계 장관과 보좌관 회의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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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 원로들 속속 도착
　9일부터 사흘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열리는 대규모 회의 ‘평화 지르가’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파키스탄 부족 원로들과 종교지도자, 정치인, 언론인들이 8일 카불 공항에 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특히 피랍 한국인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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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지르가 회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부족 원로들이 9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개막된 지르가 회의에 참석해 단상을 주시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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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종소리처럼 맑고 분명해라.(레이) ★　　.

◆ '아빠, 이라크 가지마'
8일 캔자스주 헤이즈 이라크전역배치 환송식장에서 생후 3주되는 아들 제이튼군을 (사링스레) 안고있는 이라크전역배치 미육군제388병참대대소속 장병 재레드 위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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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그 시절

[AP] 8일(현지시각) 독일 북부의 발틱해에서 "우베나 본 브레멘"과 "위세마라"라는 이름을 가진 중세 상선들이 항해하고 있다. 12세기 북유럽인들의 가로돛식 무역 상선을 그대로 재현한 이 배들은 "한자 동맹의 항해"라는 무역 항해 이벤트에 참여한 것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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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올림픽 성공 기원연주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1년 앞둔 8일 중국 청소년들이 만리장성 성곽을 따라 줄지어 앉아 '구젱'이라는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오후 8시8분(현지시각) 톈안먼광장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중국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개시 행사를 열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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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평양 공연 모습
북한의 집단체조 및 예술 공연인 ‘아리랑’이 지난 6일 평양 5·1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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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시 8.3인민소비품 전시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984년 '8.3 인민소비품 생산운동' 지시 23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북한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평양시 8.3인민소비품 전시회'에서 7일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조선신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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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함북 성진제강소 방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북도 김책시 성진제강연합기업소가 운영하는 오리목장을 방문해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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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패 휘두르는 필리핀 경찰
필리핀 경찰관이 9일 수도 마닐라 대통령궁 앞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방패를 휘두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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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인도 자바섬, 7.5 강진 발생
　9일인도 자바섬 북쪽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아파트에서 탈출한 자카르타 주민들.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으나 자바섬 주민들 긴장의 끈을 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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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열차 탈선 사고
　7일(현지 시간) 인도 북부 칸푸르 인근 Juhi에서 하우라행(行) 기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12명이 부상당했다. 위의 사진은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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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공군기, 차량 3대 들이받아…
　7일(현지 시간) 칠레 공군 곡예비행단 ‘알코네스’의 비행기 한 대가 칠레 산티아고에 비상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도로에 착륙하면서 세 대의 차량과 충돌했으나 보고된 바로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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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사고 관련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　　.

◆ 현지 주민 “인질들 비교적 건강하게 잘 있다”
▲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기 30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남녀 인질 12명의 모습을 방영했다. 인질들 중 여성들은 차도르나 히잡으로 얼굴을 가린 채 조용히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뒷줄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경자, 안혜진, 이정란, 유정화씨로 추정된다. <알자지라> 화면 촬영
아프간 취재 강경란 PD…현지주민 인터뷰 소개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 중인 강경란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는 8일 탈레반에 21일째 붙잡혀 있는 "한국인 인질들이 '비교적 건강하게 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 머물고 있는 강 PD는 지난달 19일 납치된 후 생존한 인질 21명이 탈레반에 동조하는 여러 가정 집에 분산돼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같이 말했다. 강 PD는 대부분의 인질들은 지금도 납치가 이뤄진 가즈니 주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인질은 다른 주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강 PD는 탈레반을 도와 인질들을 억류했던 한 주민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프간 주재 한국대사관이 이날 교민들에게 독신자의 경우 10일까지, 가족이 있는 경우는 이달 30일까지 아프간을 떠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칸다하르 40여 명을 포함해 한인회에 등록된 아프간 교민은 150명 정도"라며 아프간에 오래 살아온 교민들은 정부의 철수 명령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칸다하르에서 전날 한 가족이 떠나는 등 교민들의 철수가 본격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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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풍선` 훨훨 날아 아프간까지
9일 오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피랍 한국인 무사귀환 염원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평화의 풍선을 날리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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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연구동 가건물 화재 현장
9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 나노종합팹센터 앞 연구동 가건물에 화재가 발생, 실험실 내부가 완전히 불에 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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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습폭우에 고립된 운전자 구조작업
　9일 오후 속초시 대포동 쌍천에서 기습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한 구조대원이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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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속초시 대포동 쌍천에서 기습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운전자를 군 헬기를 이용해 구조하는 구조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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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계농가 비 피해 시름
　8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 홍정마을의 한 양계장에서 주인이 집중호우로 폐사한 닭들을 치우고 있다. 전국에 많은 피해를 몰고 온 국지성 집중호우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오후쯤 비가 그쳤다가 주말인 11, 12일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창녕=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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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본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

◆ 세계 최고 비만男, 마누엘 우리베
　세계 최고 비만 남성인 멕시코 마누엘 우리베 씨가 몬테레이의 자택 침대 위에 앉아 있다. 그는 지낸해 200k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우리베는 120kg까지 살을 빼는데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17일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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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쑤시개 100만 개로 만든 말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8일(현지 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예술가 Saimir Strati(41)가 이쑤시개로 말을 완성시키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넓이 8m²의 폴리스티렌과 백만 개의 이쑤시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것으로, 작품이 완성되는데 40일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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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름서 미기록종 난초 발견

람사협약에 등록된 제주도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에서 발견된 미기록종 난초. 이 난초는 가칭 '영아리난초'로 명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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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밑 비긋는 나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종로 보신각 앞 거리공원에서 나비 한 마리가 꽃잎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 나라 주변 대기가 계속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말까지는 기습 폭우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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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 쏘는 물고기
　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섬의 한 양식장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물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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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오리도 놀랐네 "궤 궤에~"

8일 오후 많은 비로 대구 신천물이 크게 불어나자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오리들이 뭍으로 오르려 발버둥을 치고 있다.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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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순한 고릴라를 누가…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WWF)과 국제고릴라보존프로그램이 7일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비룽가국립공원에서 밀렵꾼에게 사살된 고릴라 4마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비룽가=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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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4세대 돼지 복제 성공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메이지대학교의 나가시마 히로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유전자 도입·복제 기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4세대 당뇨병 돼지 복제에 성공했다. 이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성공은 당뇨병 치료와 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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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눈망울의 사향노루
　8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생후 2개월 된 새끼 시베리아 사향노루(좌). 사향노루 4종 중 시베리아 사향노루는 가장 희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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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보다 작은 ‘피그미 코끼리’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공개한 말레이시아 사바주 다눔계곡 보호구역의 새끼 피그미코끼리 사진. 보르네오섬 밀림에 서식하는 이 코끼리들은 인간의 무분별한 벌채로 서식지가 파괴돼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9일 전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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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이야~ 멋진데!`

오는 9월21-22일 샌디에이고만에서 개최 될 레드불 에어레이스 월드시리즈대회 홍보를 위해 8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 미해군 미드웨이호에서 공중곡예 조종사의 화려한 쇼가 진행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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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발사 성공
8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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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데버호 멀리서 지켜보는 관광객들

8일(이하 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코코아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인데버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인데버호는 8일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할 예정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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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데버호 보자”
미국 플로리다주 티터스빌 주민들이 8일 바다 건너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미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하늘로 솟구치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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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파이프 패칭 훈련
9일 진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방수 훈련에서 장병들이 파손된 파이프를 막는 훈련을 하고 있다. (진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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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진화사’ 다시 써야 하나
▲ 호모에렉투스, 조상 호모하빌리스와 ‘동시대 생존론’ 제기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국립박물관에서 8일 고고학자인 프레데릭 만티 교수가 2000년 투르카나 호숫가에서 자신이 발견한 호모에렉투스 두개골 화석을 들어보이고 있다. 나이로비/AP 연합
‘인류 진화사를 다시 써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던져주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호모하빌리스→호모에렉투스→호모사피엔스(현생인류)라는 진화 계통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저명한 화석인류학자 미브 리키가 이끄는 연구진은 〈네이처〉 최신호에 실은 논문에서, 케냐에서 발견된 호모하빌리스와 호모에렉투스 화석을 분석한 결과 두 종이 같은 시대에 살았음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 부근에서 2000년에 발견된 두 개체의 화석을 분석한 연구진은 호모하빌리스는 144만년 전, 호모에렉투스는 155만년 전 것이라는 연대측정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호모하빌리스가 호모에렉투스로 단선적인 진화의 길을 밟았다는 기존 이론과는 배치된다. 호모에렉투스보다 오히려 늦은 시기에 산 호모하빌리스의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기존 학설이 크게 흔들리게 됐다. 학계에서는 호모하빌리스의 존재 연대가 233만년~165만년 전이며, 호모에렉투스가 그 직계 후손이라는 이론을 정설로 받아들여왔다.

연구진은 두 화석이 가까운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산 개체들의 것으로 밝혀진 만큼, 두 종이 장기간 공존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공존기간은 50만년 가량으로 추정했다. 리키는 “두 종이 장기간 공존했다는 것은 각자의 생태 영역을 가지고 직접적 경쟁이 없이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은 전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호모에렉투스 화석은 과거에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화석들보다 매우 작았다. 연구진은 이를 최초로 발견된 호모에렉투스 암컷의 화석으로 보고, 이 종의 암·수 크기에 상당히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호모에렉투스는 수컷 한 마리가 여러 암컷과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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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청력검사
태어난 지 1개월이 된 이호수 군이 9일 오전 강남구보건소에서 청력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강남구보건소는 선천성질환 중 발생빈도가 높은 신생아 난청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최근 장비를 도입해 신생아부터 4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 청력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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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원 어린이들 “처음 밟아 보는 제주 멋있어요”
‘2007 나라사랑 제주도 체험캠프’에 참가한 수도권 23개 보육원 어린이 30명이 8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열린 캠프 개막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엘리트학생복이 공동 주최한 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태어나 처음 서귀포=연합뉴스 밟아 보는 제주도에서 10일까지 세계자연유산들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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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쓰러운 ‘꼬마신랑’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9일 열린 전통혼례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가 꼬마 신랑이 돼 신부를 업고 나오면서 수줍어 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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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와 친구해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250년만의 서울나들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전을 관람 온 서강랭귀지프로그램(SLP) 어린이들이 18세기 로코코 풍의 연미복을 입고 춤을 배우며 무도회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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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역사 체험

[중앙일보]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 연대'가 마련한 '전후 역사와 동아시아 평화 만들기'라는 주제의 역사 체험 캠프가 제주도에서 열렸다. 한.중.일 청소년들이 8일 오전 제주도 대정읍에서 일본군이 태평양전쟁 당시 건설한 전투기 격납고에 올라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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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대학도서관 “공부중”
방학중인데도 학교도서관을 찾은 경희대생들이 9일 열람실에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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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정상회담 앞두고 익어가는 북한 벼
역사적인 두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9일 오전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온실에서 북한 벼 품종인 '평양15호'가 잘 여문 이삭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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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禪武不二… 무술 삼매에 빠지다
스페인에서 온 청년들이 6일 경북 경주 골굴사 경내 선무도대학에서 심신과 호흡의 일치를 강조하는 선무도 수행법을 익히고 있다.골굴사=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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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도 헬멧은 쓰셔야…"

" '더워도 헬멧은 쓰셔야….' 경찰이 본격적인 기초질서 위반행위 집중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8일 대구 중앙네거리에서 교통지도에 나선 경찰관에게 주의를 받고 있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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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둡시다. ★

나쁜 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 운암 김성숙 선생 사적지 탐방단의 묵념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운암 김성숙 선생 중국 사적지 탐방단이 7일 오후 상하이의 쑹칭링(宋慶齡)능원을 찾아 이 묘지에 묻힌 박은식 선생 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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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립미술관 기공식 열려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덕동에서 열린 대구시립미술관 기공식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공식 발파 단추를 누르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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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개최 준비 분주한 적십자사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전격 발표된 8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직원들이 남북화해 협력의 장을 기대하며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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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출입사무소(CIQ)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알려진 8일 경제계는 남북경협 활성화에 기대를 걸면서도 대북 사업 신규 참여나 확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파주시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차량들이 북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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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미국인 ‘가고 싶은 곳’ 2위
크로아티아의 휴양 명소인 아드리아해 브라크섬의 즐라트니라트(황금곶)의 항공사진. 이탈리아반도 동쪽 아드리아해 건너편에 있는 크로아티아는 올해 미국으로부터 온 방문객이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숫자로, 크로아티아는 올해 미국 여행관광업체 조사에서 ‘가고 싶은 곳’ 2위로 꼽히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관광협회 제공/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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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승무원이 추천하는 기차여행지
남이섬·정동진·강릉~삼척 바다열차 등 10곳 뽑아 /전국을 돌아다니는 케이티엑스(KTX) 승무원들은 기차타고 가볼만한 여행지로 남이섬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코레일투어서비스가 케이티엑스 남녀 승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기차타고 가볼만한 색다른 여행지’에서, 경춘선 가평역 부근 남이섬이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텔레비전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였던 남이섬과 부근 자라섬은 메타세콰이어 숲과 강가의 도로, 들꽃 광장 등으로 이뤄진 신비한 휴양지다.

2위로 꼽힌 곳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강원도 정동진(사진)이다. 1994년 텔레비전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항구와 가까운 정동진역도 아름답고 해돋이가 일품이다. 여름철인 만큼 3위는 동해안 강릉~삼척 구간의 1시간20분 거리의 바다열차가 뽑혔다.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넓은 창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좌석, 가족룸과 프로포즈룸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레일바이크와 산악자전거, 동강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정선선 아우라지역, 한국 최대의 어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과 용두산 야경, 영화 〈밀양〉의 촬영지인 밀양의 얼음골, 국내 하나뿐인 증기기관차가 다니는 전라선 곡성역의 섬진강가, 별이 쏟아지는 장항선 대천역의 해수욕장, 육지속의 섬같은 회룡포가 있는 경북선 용궁역,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인 영동선 신기역의 환선굴 등이 좋은 여행지로 꼽혔다. 문의 코레일 투어서비스 (02)2084-7775, 올리브 크리에이티브 (02)716-9024.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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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운하 화려한 밤조명
2005년 말부터 시작된 경남 통영운하를 둘러싸고 있는 당동 수변산책로와 미수동 수변산책로, 충무교의 야간조명사업이 최근 완공되면서 화려한 밤품경을 연출하고 있다.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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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접실형… 친환경형… ‘뒷간’의 변신
화장실이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위부터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강점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의 ‘꽃이 있는 나루’ 화장실, 통유리를 통해 서울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남산 N서울타워 ‘하늘화장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야외음악당 주변에 있는 축구공 모형 화장실.사진 제공 코엑스몰·N서울타워·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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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투입으로 고사한 130년 고목
제주시 제주대학교 진입로 입구 도로에 있던 130년 고목이 누군가의 농약 투입으로 끝내 고사하자 9일 제주시청 공무원들이 베어내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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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평양 기찻길 261㎞
한 노부부와 손녀가 9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서울∼평양 기찻길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판 앞을 웃으며 지나가고 있다. 파주=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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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입항하는 둘로스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객선인 둘로스호(6천818t급)가 9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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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자기부상 열차 타고 간다
▲ 자기부상 열차 /1단게 공항~용유역 6.1㎞ 2012년 완공 3단계 완성되면 영종도 바닷가 순환코스
오는 2012년말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용유역을 잇는 6.1㎞의 자기부상 열차가 건설된다. 자기부상 열차 실용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우선협상 대상기관인 인천광역시·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시범 노선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노선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국제업무 1단지~워터파크~용유역을 잇는 6개 역과 차량기지로 이뤄진다. 이어 2단계는 용유역~용유관광단지~마린월드~드래곤시티~국제업무 2단지의 9.7㎞, 3단계는 국제업무 2단지에서 영종도 북동쪽 바닷가를 따라 국제업무 1단지까지 37.4㎞가 놓인다. 3단계까지 모두 완공되면 영종도의 바닷가 쪽으로 순환형 자기부상 열차가 다니게 된다.

▲ 자기부상열차 시범 노선도
1단계 사업비는 기술개발비 800억원을 포함해 4500억원으로, 정부가 69%, 인천광역시가 6%,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5%를 부담하며, 인천시와 공항공사가 부지도 제공한다. 1단계 건설 과정은 2008년 설계, 2009~2011년 노선 건설, 2012년 시험 운행으로 이뤄진다. 시범 노선이 놓이는 인천 외에도 자기부상 열차를 건설하는 지방 도시에 대해서는 60%까지, 서울은 40%까지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놓이는 자기부상 열차는 기존의 국내 기술을 보완해 시속 110㎞의 무인 자동운전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자기부상 열차는 △유지보수 비용이 적고 △곡선 통과 등 도시 노선에 유리하며 △가·감속 능력이 우수하고 △승차감이 좋은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독일·중국이 시속 430㎞의 초고속형을 상하이에 설치했고, 일본이 나고야에서 시속 100㎞의 중저속형을 운행 중이며, 일본이 시속 500㎞ 초고속형을, 한국과 미국이 시속 100~110㎞의 중저속형을 개발 중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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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연예 관련뉴스. ★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입니다. ★　　.

◆ 제24회 방콕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
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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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U대회 개막…한국 선수단 입장

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24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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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은퇴선수 첫 공식 환송회
2007 한국농구연맹(KBL) 은퇴식이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훈, 이정래와 김영수 KBL 총재(앞줄 왼쪽부터)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만 표필상 김동언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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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부상?
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즈 경기 8회말 자이언츠 공격 1사 1.2루 찬스에서 이승엽이 방망이를 휘두르다 삐끗했는지 주저앉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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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칠 수 없지'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소재 홈 디포 센터에서 벌어진 이스트 웨스트 뱅크 클래식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그리스의 엘레니 다닐리두에게 리턴 샷을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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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주말 드라마 `깍두기` 제작발표회
9일 오후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 연속극 '깍두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흥수, 이민정, 주상욱, 박신혜, 유호정, 김보경, 김승수.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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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

◆ ‘1945-1961, 평양으로의 시간여행’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8.15를 맞아 '1945-1961, 평양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사회를 열고 해외에서 수집한 북한관련 영상기록(1945-1961)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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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조선 해방 8년사 영상 첫 공개
▲ 해방직후 평양 전경 70. 평양의 전경(1947) 국가기록원 제공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에서는 9일 러시아국립영상사진문서보관소와 미국 내셔널아카이브스 등에서 입수한 해방이후 한국전쟁까지 북한의 ‘해방 8년사’에 관한 필름을 공개했다. 또 기록원에서는 해방부터 1946년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한 <해방조선을 가다>를 발굴 공개했다.

행자부 신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공개한 ‘해방 8년사’ 영상은, 영상으로 본 평양의 정치, 평양사람들의 일상생활, 평양시의 변화상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편집된 것이었다. < 관련기사 ＆ 동영상> 임종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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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펌프 보이즈’]
▲ 예쁜척 내숭 자매 멋진 남자 없어요? /뮤지컬 ‘펌프 보이즈’의 명콤비 이영미·전혜선씨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무대에 공주병에 걸린 두 푼수 웨이트리스가 나타났다. 지난 8일 오후 대학로 예술마당 지하 1관, 흰 머리띠에 가슴이 파인 분홍빛 옷차림을 한 웨이트리스 두 명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 도중 갑자기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가슴을 흔들며 객석 사이를 휘젓고 다니자 젊은 관객들이 자지러진다. .. < 관련기사 ＆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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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으로 보는 일제 강제동원’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록으로 보는 강제동원’ 전시회에서 7일 김종근(85) 씨가 자신이 기증한 사진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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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화로 만나는 명화

판화로 만나는 명화 ▶

판화로 만나는 명화

‘그림으로 읽는 성서와 신화※이탈리아 판화 400년’전. 고양어울림미술관(031-960-9730), 9월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세리엠 갤러리에서 온 100여점을 전시한다.

르네상스에서 낭만주의까지 400여년 동안의 명화를 18~19세기에 판화로 다시 만든 작품들이다. 귀도 레니, 티치아노, 조르조네,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 루벤스, 앵그르, 터너 등. ‘레오나르도의 죽음’(앵그르·사진)의 커튼 뒤에서 애통하는 집사, ‘첸치의 초상’(귀도 레니)이 좌우가 뒤바뀐 사정 등 뒷얘기도 재밌다. 선교 또는 사상전파 수단이었던 복제판화는 자체로도 작품성이 높다.

거북아, 우리집 지켜다오 ▶

거북아, 우리집 지켜다오

쇳대박물관(02-766-6494)에서 14일까지 여는 ‘소장유물전: 빗장’. 한옥 대문의 잠금장치인 둔테-빗장 세트 63점이 전시된다.

둔테에는 문양을 새겨 넣거나 길상 동물을 조각하는데, 전시품의 8할이 거북형이고 나머지는 제비, 물고기 등 이형이다. 거북은 딱딱한 등딱지를 가지고 있는 외형적 특성상 한 집안의 든든한 수호방패가 되어주고, 한번 문 것을 놓지 않는 습성에 빗대어 빗장을 꼭 물어 문을 단단하게 잠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관람료 없음.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경희대미술관(02-961-0640)에서는 9월7일까지 ‘입양인, 이방인: 경계인의 시선’전을 연다. 국외 입양인 출신(25명), 한국 거주 외국인(7명) 등 외국인과 동포의 경계를 맴도는 13개국 예술인 32명의 작품 49점이 전시된다.

세계입양인대회에 맞춰 입양인 출신 미국인이 기획했다.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뿌리와 정체에 대해 고민하는 입양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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