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유인"
옛직장 후배의 결혼식이 일요일
핑계삼아 남해쪽 여행을 떠난다.
토요일 일찍 집에서 나서지만
타이밍이 별로인지
표가 오후밖에 없다.
포항표가 9시30분
암튼 옆으로 돌아 경주로 가기로 한다.
무려 5시간에 걸쳐 포항에 도착
호미곶을 가려다
이마져
여의치 않아
경주로
도착하니
3시경
벚꽃이 제일 아름다운 보문단지로
향하지만 밀리는 차량에 중간에 하차하여
등산으로 다져진 다리를 믿고
그야말로 도보여행이다.
보문단지 입구
길가에 자리잡은
과수원의 꽃들...
보문단지를 이루게 한
호수의 산책로.
야외 음악회
벚꽃시즌에 맟게
토요일 오후 7시
지나는 여행객의 귀와 발목을 잡는다.
가로등에 비친
벚꽃은
환상적이다.
모텔에 하루를 묵으려다
비싼 방값과 방도 없어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찜방
9000원이다.
깅유신장군 묘역으로 가는 길
간이 포장마다에 흩트러진
모습이지만
정겹다.
첫댓글 짱님 꽃구경 잘하고 갑니다..여행은 즐거우셨는지요..
벗꽃 죽이네 자유인은 언제나 봐도 우리의 희망이요 부러운대상이구나.
기가 막힘니다..
경주의 벚 죽이네요....멋들어지게 핀 들의 향연에 보는 우리도 행복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쨩님은 최고예요
꽃이 너무멋져요 진짜 환상이네요 산진 즐감하고갑니다
자유인 당신이 정말 부럽습니다
멋짐니다..................너무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