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최악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9000여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뽑는다. 정확한 전체 선발규모는 16개 시.도의 채용계획이 모두 나오는 3월 중순이 돼야 정확한 인원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수 지자체들이 선발인원을 가장 많이 뽑았던 지난해보다도 많게는 20% 가까이 채용규모를 더 늘려 잡아 올해 채용인원은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해 292명을 뽑았던 대구시는 7급 20명을 포함해 일반직 342명, 기능직 27 명 등 모두 21개 직렬에서 전년대비 20.9%가 늘어난 369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올해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이런 내용으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계획' 을 공고했다.
또 올 시험의 구체적 계획을 확정 발표한 강원도도 예년의 300명을 2배 가량넘은 6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지난해 518명을 채용했던 전남도는 행정. 수의. 세무 등 분야에서 540여명을 새로 뽑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잠정적으로 1000여명의 인원을 모집키로 하고, 실.국별 자원조사를 거쳐 3월 중순 채용계획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도 내부적 문제점을 조만간 해결한 후, 200명 정도 모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2월중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행정직 80여명과 기술직 50여명, 소방직 20여명 등 19개 직렬에 걸쳐 150여명을 채용하고, 전라북도는 행정직과 일반 기술직 공무원 250여명을 선발키로 각각 최근 내부방침을 세워 2~3월중 채용계획을 발표한다.
세부계획 작성에 들어간 부산시는 올해 270여명의 신규인력을 모집하며, 경남도가 1200여명, 충남도는 500여명, 충북도는 300여명, 제주도는 150명의 공무원을 각각 뽑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100명 많은 1385명(공개경쟁 1165명, 제한경쟁 220 명)을 선발키로 하는 2005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12일 공고했다.
이들 지자체 채용담당자들은 "모집대상을 지난 연말 기준으로 지역 거주자로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청년실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첫댓글 경남이 1200명이니깐 토목직 적어도 200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희망사항입니다...그래도 작년보다는 많이 뽑을듯 싶네요... 홧팅!~
아주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옆방아저씨^^... 앗싸 대박 합격필승!!
혹시 경남은 언제 공지 언제 뜨는지 아는분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