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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매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간성(1996년 12월 인쇄본)
설악(1997년 1월 인쇄본)
인제(2002년 6월 인쇄본)
남한쪽 백두대간 최북단 향로봉 군부대 내에 속해있는 진부령 서쪽 약4km 지점에 있는 인제군 서화면, 고성군 간성면, 인제군 북면의 삼면봉인 七節峰(△1172.2)에서 백두대간은 동쪽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인제군 서화면과 북면의 경계를 따라 연화고개(1050, 2.5)-매봉산(△1271.1, 2/4.5)-1122봉-남교고개(1050, 1.8/6.3)-1246봉(3.2/9.5)-말고개 군작전도로(710, 5/14.5)로 내려선다
753봉-등고선상750봉(2/16.5)에서 면경계선을 벗어나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明塘산(△764.8, 1/17.5)-544봉(3.3/20.8)-烽火봉(△580.4, 1.7/22.5)-453번지방도로 새골고개(칠성고개, 350, 1/23.5)-481봉어깨-도로-원통고개도로(290, 2.5/26)를 건너 원통체육공원내로 들어가 △425.7봉(1/27)을 넘어 원통리 서호동으로 내려가 밭두렁 논두렁으로 진행해 453번지방도로를 넘어 44, 46번국도 서호교 동측 설악산이 발원지인 북천이 소양강의 최상류인 인북천을 만나는 곳(230, 1.5/28.5)에서 끝나는 약28.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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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매봉단맥제1-1구간 지도
백두매봉단맥제1-2구간 지도
백두매봉단맥제2구간 지도
백두매봉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설악(1997년 1월 인쇄본)
인제(2002년 6월 인쇄본)
언제 : 2015. 6. 29(달의날) 맑음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말마리 정자문 삼거리에서 말마리로 올라가 산줄기를 따라 끝까지
명당산(△764.8) : 인제군 북면
봉화봉(△580.4) : 인제군 북면
구간거리 : 17.5km 접근거리 : 2km 단맥거리 : 14km 하산거리 : 1.5km
구간시간 11:4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6:4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3:50 헤맨시간 0:20
눈을 붙이는둥 마는둥 선잠에서 일어나니 꼭두새벽인 4시입니다
대충 정리하고 어제 저녁에 미리 예약한 택시를 불러
정자문삼거리 말마리에서 포장도로따라 마지막집 못가 비포장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내립니다
사실 그 다음부터는 포장 비포장이 번갈아 나오지만 군작전도로라 워낙 관리가 잘되어서
승용차도 정상까지 너끈히 올라갈 수 있을것같은데 더 못간다고 하니
그래도 꼭두새벽에 나와 준 것이 고마워 조금 더 요금을 말안해도 올려줍니다
길 좌측 무성한 수풀속에
이정목이 머리만 내밀고 있습니다
여기는 백두대간트레일길"입니다
내가 올라온 길이 홍천광원리까지83km, 지금 올라가고 있는 길이 양구후리까지30km"라고 합니다
이 이정목으로 보아 군사작전도로라도 사람이 다녀도 되는 모양입니다
백두대간트레일길을 따라서 말입니다 ^^
말고개오르는 중간지점 : 4:55
오르다가 좌측 발아래로는 하얀 구름세상입니다
설악산 안산과 가리산 산줄기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또 나옵니다
이정목이 ........
여기는 36한계리(정자문) 가는 길이 양구(후리)29km 온길은 홍천(광원리)84km"입니다
이제 1km올라왔군요 ^^
좌측 발아래로는 하얀구름세상입니다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10분 휴식)
마치 신선이 된듯 그렇게 오릅니다
드디어 말고개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오프로드하는 차량인지 4륜구동 자동차 2대가 바튼 숨소리를 토해내며 넘어서 군사작전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군사유격사격장이 나올 것인데 이 사람들 하는 행동이 그것과는 상관없이 차량과 사람들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전술도로 안내판이 나오는데 정자문삼거리까지 3.5km"라고 합니다
주변에는 낙락장송들이 즐비한데
문화재복원용수목임" 번호가 붙어있는 소나무들이 등로를 오르는 내내 계속됩니다
바로 남대문 등 문화재를 보수 또는 복원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선택된 소나무들입니다
나무들도 일단은 잘나야 되는 것 같습니다
잘만들어진 나무안내판이 서있는데
"특수용도목재생산구역" 안내판입니다
이지역은 형질이 우량한 금강소나무림으로 문화재의 복원및 보수에 활용할 목적으로 ......중략........... "특수용도목재생산구역(문화재복원용)으로 지정된 구역입니다
22살부터 80살까지 평균 65살 잡수신 소나무들로 지름은 42cm 키는 22m .............중략.................2002년1월23일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원래 이런 나무들을 벌채할때는 정중하게 마지막 가시는 길 젯상을 차려 잘 모시고 베는 것이 원칙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 중요한 나무로 복원을 하라고 했더니 목수가 착복을 한 사례가 있었지요 아마도 남대문복원공사 때 일인것 같습니다
어디 거기뿐이겠습니까 암튼 관리를 철저히 해서 더이상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너른 경운기길 수준의 산길을 따라 오릅니다
말고개 군작전도로 : 5:30 5:38분 출발(8분 휴식)
잠시 올라 뒤를 바라보면
헬기장이 보입니다
산책로 같은 길을 시나브로 올라 약간의 공터가 있는 도면상753봉 정상입니다
아마도 군부대 훈련용 길이라 이렇게 좋은 모양입니다
5:52
등고선상710m 안부 : 5:58
아무 특징이 없는 등고선상750봉 : 6:03 6:05출발(2분 휴식)
원래는 명당산 가서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뱃속이 출출합니다
적당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마눌이 싸준 떡으로 허기를 면합니다
(15분 휴식)
등고선상690m 초지안부 : 6:40 6:42출발(2분 휴식)
시나브로 올라 펑퍼짐한 곳에
질히 팻말이 있는 Y자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750봉 어름입니다
이곳에서 성화와 북면의 경계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단맥능선은 북면내로 들어가 남쪽으로 거의 평지길로 진행합니다
Y자능선 : 7:18 7:23출발(5분 휴식)
남서쪽으로 아니 오른듯 오르면 등고선상770봉입니다
7:29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710m 안부 : 7:38
시나브로 오르다가 보면
헬기장으로 올라섭니다
인제21 2004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이 있는 명당산 정상입니다
우측 남서방향으로 가서 몇m 내려가면
이런저런 정상코팅지들이 달려있고
그 밑으로는 서울 마운틴산악회(?)에서 정성드려 만든 정상판이 부러지고 망가져 나뒹글고 있어
주워서 임시방편으로 일단은 묶어봅니다
정성드려 만든 정상판을 이렇게 아작을 내는 사람들은 누군지 그 사람의 심보는 알길이 없지만
그 행위는 마땅히 지탄을 받을일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설치한 본인들이 알면 눈물날입니다
정상주를 하며 왜 산이름이 명당산일까
이근방 일대에 명당이 많아서일까 아님 밝은 연못이 이 근동에 있어서일까?
명당산 : 7:50 8:15출발(25분 휴식)
등고선상610m안부 : 8:30
낮은 둔덕넘어 다시 등고선상610m 안부 : 8:35
살짝 오르면서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8:37
등고선상530m 안부 : 8:52
약간의 공터가 있는 등고선상550봉 : 8:56
등고선상550m 낮은 둔덕 Y자능선 : 9:00 9:05출발(5분 휴식)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90m 안부 : 9:14
등고선상51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본능선 : 9:17
살짝 오르다 Y자 능선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9:19
또 살짝 오르다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ㅓ자길이 있는 등고선상490m 안부에 이르렀는데
지금까지 참아오던 졸음이 이제는 한게에 부딪쳐 도저히 진행을 할수 없어 배닝베고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30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습니다
490m ㅓ자안부 : 9:29 10:00출발(31분 잠잠)
얼키고 설크러진 참호들이 나오고 원형공터가 있는 등고선상530봉에 이릅니다
10:19
내려가다 등고선상510m 지점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0;21
등고선상490m 철탑이 있는 안부 : 10:26
군시설물을 지나 다시 등고선상490m 안부 : 10:30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환형철조망이 좌우로 계속 쳐져있지만 능선은 열려있어 진행하는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우측 아래서는 계속해서 콩볶는 사격장의 총소리는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 같아
조금씩 불안해지지만 너무 쫄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경고판 하나 경계를 서는 군인들 훈련병들 초소라던지 등 등 제약이 되는 그 무엇도 없습니다
도면상544봉은 벙커위 굴뚝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10:49 10:50출발(5분 휴식)
좌측 쇠종이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잠깐 내려가 헬기장에 이르고
등고선상510m ㅏ자길 안부 : 10:54
등고선상530봉도 벙커봉입니다 Y자길이 있구요
11:00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풀 무성한 묘를 지나자마자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1:05
내려갔다가 오르면 등고선상510봉 : 11:10
등고선상470m안부 : 11:13
참호 벙커들 군 시설물들이 계속 나오고 총소리는 더욱더 거세어집니다
약간의 공터 묘터인 것 같은 정상으로 올라서면 화생방종이 있으며
판독불능 깨진 삼각점이 있는 봉화봉 정상입니다
총소리를 안주삼아 정상주를 마시며 장시간 노닥거립니다
무려43분간을 쉬었습니다
봉화봉 : 11:43 12:26출발(43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원통시내가 빤히 내려다보입니다
햇빛에 농익은 후꾼거리는 솔향을 마음껏 맡으며 내려갑니다
천야만야한 절벽위 콘크리트 수로 앞에 이릅니다
빤히 내려다보이는 삼거리로 내려가야하는데
콘크리트 계단식 절벽을 만들어놓아 아예 내려갈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12:50 12:56출발(6분 휴식)
좌측으로 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급경사를 가시들을 조심하며 내려가
2008솔잎혹파리방제지 커다란 간판이 있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바라본 새골고개 모습입니다
고갯마루 양쪽에 설치된 구조물이 여느 다른 고개에서는 볼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용도는 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고갯마루는 산거리 포장도로입니다
우측 절개지는 계단식 콘크리트 절벽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삼거리모서리 전봇대에 "금강로201"팻찰이 둘러있는데 암튼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453번지방도로 새골고개(칠성고개) 삼거리 : 13:00 13:06출발(6분 휴식)
너른 1차선 도로따라 오릅니다 도로가 능선입니다
민가1채 지나
칠성령이라는 고개비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도로가 생기기전 이곳으로 해서 고개를 넘던 길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정부에사 발간한 5만자도에는 새골고개라하고 영진지도를 보면 칠성고개라고 하는데
이 고개비를 보면 칠성고개가 도로를 내면서 새골고개라고 이름이 바뀐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철책이 쳐진 우사면길로 가다가
비포장으로 바뀌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직진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 사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도 됩니다
너른 삼거리 : 13:16
시나브로 더위와 싸우며 우측 사면길은 계속되다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르면 그 도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정면으로 481봉을 오르는 능선으로는 커다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아무리 이리저리 굴려보아도 어거지로 철책을 붙잡고 통사정을 하며 올라갈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이 더위에 사람 잡을일 있나 ^^
등고선상390M 도로 : 13:25 13: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버립니다
엄청나게 큰 양봉장도 있구 전기울타리가 계속되어 어디로든 붙을 수가 없습니다
좀 넌센스지만 그 도로를 계속따라가야합니다
그 도로는 이렇게 우측으로 작은 계곡을 가로질러 민가 앞으로 본능선으로 갑니다
이래서 어떻게 되었던 본능선에 이르렀습니다
좌측으로 손톱만큼 남은 산줄기를 올라가보았자 갈수도 없습니다
몇M만 넘어가면 2차선도로에 이르게 됩니다
2차선도로 : 13:40 13:4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도로따라갑니다 도로가 능선입니다
앞으로 손톱보다는 조금 더 긴 산줄기가 있지만
얼마안가 다시 좌측 도로로 내려서므로 궂이 오를 필요는 없습니다
좌로 틀어서 내려가며 너른 공원이 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425.7봉이 높아만 보이는데 글쎄요 오를 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상 어떤 공원이 있으면 그 뒷산은 산책로로 개발되기 일쑤라 아직까지는 걱정이 없습니다
등고선상290M 우측으로 내려가는 1차선 포장도로가 거룩한교회로 내려가고
좌측으로는 2차선 도로가 계속되고 있는 원통고개입니다 그리 계속가면 원통시내입니다
커다란 원통생활체육공원비가 있는 원통고개 고갯마루입니다
원통고개 도로 : 13:55 13:57출발(2분 휴식)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능선입니다
도로따라가다 좌측으로
어마어마하게 너른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안내도가 있습니다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잘 읽어보니 수영장과 사격장이 없군요
사용하실분은 신고하고 사용료를 지불하고 놀으라고 합니다
축구장을 바라볼수 있는 소나무숲 아래 벤취에서 장시간 쉽니다
14:00 14:10출발(10분 휴식)
도로따라 오르다
하늘내린정 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그 하늘내린정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있으며 좌측으로 궁도장인 하늘내린정이 있으며
가야할 능선으로는 민가1채가 있고 그집 정문으로 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남의집 정문을 통과해 마당안으로 들어가 능선을 찾는다고 헤집고 다닐수도 없는 일인지라 난감합니다
좌측으로 궁도장을 가로질러 오르면 조금 쉬울것도 같은데 그리하기는 또 싫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했어야합니다 ^^
일단 주차장을 가로지르면 산으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민가 뒷마당이 나오고 물탱크 사이로 오릅니다
길은 전혀없습니다
가시 나무 풀 등 등 쓰레기 벌레 등 등 에고 날 살려라 포기하고 내려가
궁도장 건너편으로 올랐으면 10분도 안걸릴 거리를 망가진 참호를 따르다 채지를못하고 좌측으로 돌다가
박박 기어서 천신만고 끝에 오르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좋습니다
즉 궁도장 건너편 어름에서 올라오는 길일 것입니다
14:40
우측으로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벙커 참호등을 올라 너른 공터에 이르고
벙커위로 올라그 앞 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바라보니 한심합니다
어디로든 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군부대 사역병들이 무언가를 낑낑대며 메고 올라오고들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그길은 정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논외입니다
삼각점은 바로 그 군부대가 깔고 앉았을 것이고
일단은 우측으로 가야 방향으로 맞아 몇M 내려가다 빽하고 맙니다
군부대 철책을 붙잡고 한없이 가야하는데 얼마나 게으른지 철담장 옆을 그대로 방치해 놓아
가시잡목밀림입니다
425.7봉 : 14:45 14:50출발(5분 휴식)
일단 군부대 철담장을 왼쪽으로도 갈 방법이 없어 일단은 그쪽 방향으로 나있는 참호를 따라갔는데
얼마 안가 없어져버리고 좌측 사면으로 간 것이 아까워 사면으로 트레버스를 하는데 죽을 맛입니다
빽을 해서 그냥 좋은 길다라 내려가 도로따라 합수점으로 가서 확인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천신만고끝에 예상했던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시간만 엄청나게 까먹고 결국은 그 체육공원 언저리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산자락을 밀어버린 곳이 나오고
(20분 헤맴)
멀리 가리산 암릉들이 볼만합니다
원통시내와 가리산능선을 당겨 보았습니다
가지 못하게 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하고 감시원까지 붙어 있는 능선입니다
언제나 가볼수 있으려나 꿈의 백두가리단맥이여..............!!!
너른공터
품격있는 소나무 옆 널다란 돌팍에 걸터앉아
숨가쁘게 이어지며 달리는 가리산과 안산의 암봉들을 하염없이 넋을 읽고 바라봅니다
(10분 쉼)
결국 체육공원 끝자락길로 내려가 453번지방도로를 만나서
설악산이 발원지인 북천이 소양강 최상류인 인북천을 만나는 인제군 북면 원통리 서호동 신46번국도 서호교를 가다가
더위에 지친 몸이 말을 안들어 손짜장집으로 들어가 이과두주를 마시며 땀을 식힙니다
그리고 나니 더이상 도로따라 서호교로 갈 마음이 사라지고 맙니다 별 큰의미는 없습니다
늦게 끝났으면 체육공원에서 마무리를 했을 것입니다
453번지방도로 : 15:40 16:23출발(43분 휴식)
온길을 되짚어 원통 시내로 갑니다
원통마을석에는 해발238M라고 합니다
원통버스터미널 : 16:35
그후
경기도 고양가는 버스를 4시55분에 타고 홍천에 들려손님들을 더 태우는데 1명도 못태우고
달랑 2명이서 전세내어 고양시 백석터미널에 도착하니 초저녁인 19:30분
아직도 해가 지려면 멀었습니다
에필로그
날은 금방샙니다 5시도 안되어서 날이 훤히 밝아옵니다
오늘 산줄기 끝나는 곳까지 군부대가 들어차 있어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마지막 봉우리에서 천신만고 고생한 것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좋은 길을 따라 왔습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산행을 종료하고 동문한테 전화를 할까하다 교통편 때문에 포기하고
직접 고양가는 버스를 타고 홍천을 경유해 직빵으로 백석터미널에 이르니
아직도 해가 지지않은 저녁입니다
심학산에서 막내처남의댁 치료를 도와주던 마눌과 처남의댁은 입맛이 없어
그 맛없는 추어탕을 먹으러 가고 나는 터미널 옆 식당에서 맛없는 냉면 한그릇으로 몸을 식히고
집에서 마눌과 재회를 합니다
백두매봉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첫댓글 아산길 되시옵길``
이번에도 먼길 다녀 오시느라 苦生 많으셨습니다.
한,산에서 글을 읽으려 했으나 사진이 배꼽으로 보여,블로그를 클릭하니 되질 않더군요.
물론 저야 카페를 찾아와 읽었으니 多幸이지만요,
과연,
踏査의 끝은 있을까요
대단한 熱情에 眞心을 모아 拍手를 보냅니다.
이어 가시는 山行길 안산,
korkim ! 항시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산의 자료는 배꼽이 맞지만 제블로그 클릭하니 잘 들어오는데요^^
글쎄요 답사의 끝이라 70살이 조금 넘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때까지 기운이 다하지 않고 살아준다면 되지 못한 불경스러운 말이지만
끝이 보일 것도 같습니다
푹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저는 반죽음입니다 그래도 안갈수는 없구요^^
항시 향기로운 발걸음 계속되시기를............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