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 청소년의 집(소장 유병선)에서는 2012. 6. 21(목) 햇살노인요양병원(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소재)에서 숙식청소년, 직원들과 함께 화단 정리, 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햇살노인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치매, 뇌졸중 등)을 중심으로 의료/간호/재활시스템을 제공하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청소년의 집에서는 보호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 동안 도움만 받는 입장이었던 보호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유병선 소장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우리가 늘 도움만을 받는 존재가 아닌 우리들도 남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내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의 집과 햇살노인요양병원은 서로를 위해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호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