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에 기죽지마~감칠맛그리운
친정엄마식 돼지갈비찜
가격 폭락에 따른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로
소값은 진정세를 회복했다는데 이번에는
대체재인 돼지고기의 소비가 줄면서
가격이 폭락, 돼지 축산 농가가
울상을 짓는다는 뉴스네요.
맛도 값도 소고기에 기죽지마~
돼지고기 홍보대사라도 될것처럼 이번에는
무조건 돼지갈비를 찜했습니다.
잘 숙성된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깊고 우아한 맛이 소고기에 견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친정엄마만의 비법을 재현해볼
생각에서요.
그리운 엄마...
그리고 엄마만의 손맛!
그것은 감칠맛이었습니다.
엄마는, 먹는 음식에 애착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초봄 감기에 고생할라치면 몸이 허해져 고뿔 걸린거라며
유난히 편식이 심한 저에게 감칠맛나게 양념된
돼지갈비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하늘이 준
축복이라 여기셨던 우리 어머니들의
감칠맛 나는 순한식 돼지 갈비찜입니다.
재료
돼지갈비1200g(2근),밤,대추,호두,은행,
당근 ,파,마늘,생강 적당량씩
갈비양념:간장10~11큰술,설탕4큰술,
청주4큰술,맛술3큰술,다진마늘2큰술,다진파3~4큰술
다진생강,양파즙4큰술,참기름,통깨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음 찬물에
3번정도 씻어 건진후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통마늘,생강쪽,양파,
통후추등을 넣고1의 갈비를 넣어 데쳐낸다.
3. 위의 제시한 재료를 넣어 갈비양념을 만든다.
4. 2의 갈비는 물기를 뺀다음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갈비를 지져 낸다.(타지않게 노릇노릇하게)
5.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다듬어 놓고
밤과 대추 은행도 준비한다.
6. 5의 은행은 약간의 포도씨유와 소금을 넣어
약한 불에서 파랗게 볶아 껍질을 제거한다.
(종이에 놓고 비벼서 껍질을 벗기세요.)
7. 냄비에 4의 지져낸 갈비를 담고
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8. 7에 양념장의 1/2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9. 8이 끓으면 밤과 당근을 넣고 중불로 고기가
부드럽게 익을때까지 끓인다.
10. 양념국물이 줄어들면 나머지1/2의 양념을 붓고
대추와 호두를 넣어 골고루 뒤적이면서 조린다.
11. 10의 갈비찜이 윤기가 나면 은행을 넣어 고루 섞는다.
(모자라는 간은 간장으로 하세요.)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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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요리사
첫댓글 돼지찜에 견과류까지 영양만점이예요^^
으...배고파요ㅜㅜㅋㅋㅋ
매운 찜갈비도 맛나요ㅎㅎ
첫댓글 돼지찜에 견과류까지 영양만점이예요^^
으...배고파요ㅜㅜㅋㅋㅋ
매운 찜갈비도 맛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