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조카 한별이 입대하던날
시간내어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데리고 갔다.
걱정하던 한별이랑 의장대 사열을 보면서 기분을 풀어줬다.
인생이랑 항상 새로운 일이 생기는 거라고,
많이 걱정하지 마라고,
걱정만 한다고 해결이 되는건 아니니깐,
"즐려라,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그냥 즐기면 된다라고 했다".
한별이 얼굴이 한껏 풀렸다.
삼촌! 하고 부른다.
응.
난 대답하고 한별이 얼굴을 봤다.
한별이 하는 말,
삼촌 나 잘 할수 있겠제?
내가 한마디 했다.
"넌 뭐든지 잘 할수 있다".
우린 뜨거운 포옹을 했다.
뭐든 잘하는 내조카 멋진 남자가 될것이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훈련 마치면 삼촌이 면회 간다고 했다.
얼굴에 웃음 머금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이 많이 의젓했다.
한별아!
몸 건강히 잘 지내고 멋진 남자 되려무나......
홧팅!
첫댓글 우리 한별이가 군 입대를 하는구나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한별아 몇년동안 대한민국의 안보를 너에게 맡긴다ㅋㅋ.. <난 딸이 둘이라서..>
ㅎㅎㅎ 미래선배님! 울 한별이 사용료 쪼매 비싸옵니다. 대금청구서 어디로 보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