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게 상처 준 사람에 대해 험담하기보다 그를 품는다. 나는 관계가 회복될 때의 기쁨을 안다. 아니, 적어도 깨끗한 양심의 기쁨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몰래 숨겨 두고 싶던 돈을 헌금한다. 나는 더 많이 베푸는 기쁨을 안다. 아니, 적어도 인색해지지 않을 때의 마음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 나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고 싶지만, 단순하고 진실하게 이야기한다. 나는 진실할 때의 기쁨을 안다. 그 결과 나는 예수님이 진정 옳으셨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집을 짓는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집’이라는 단어를 ‘성격’이나 ‘영혼’으로 대체해 보라. 우리가 하는 선택의 질은 우리의 성격과 영혼의 질을 결정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어리석은 건축자들에게 확실한 기초를 주시기 위해 오셨다.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그분의 지혜를 나눠 주셨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참된 이해 위에 집을 세운다면 예수님의 옳으심을 알게 될 것이며, 결코 실망할 일이 없을 것이다.
- 「누더기 하나님」/ 존 오트버그
☞ 한·절·묵·상
잠언 24장 1절 많은 그리스도인이 돈 많고 힘 있어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줏대 없이 행동하거나 쉽게 조종당합니다. 진정한 거룩함과 예수님을 닮은 깨끗한 순결함이란 부한 자나 가난한 자, 강한 자나 약한 자 모두를 동등하게 대하는 능력입니다. 재물과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아첨하고, 힘 있는 자들을 좀 안다는 이유로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D. A. 카슨/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교수
☞ 계단 하나의 행복
요즘엔 단계를 하나씩 밟아 올라가기보다 수십 개의 계단을 한꺼번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로또 열풍입니다. 처음 로또가 나왔을 때 토요일이면 로또 복권 판매점에 사람들이 수십 미터씩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이 열풍이 어른뿐 아니라 초등학생에게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로또 모양을 흉내 낸 복권을 팝니다. 아이들은 이것을 사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문구점 앞에 길게 줄을 선다고 합니다. 한 장에 100원인 복권에 당첨되면 인라인스케이트나 게임기 등 각종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왕대박’이라는 세 글자를 모두 모으면 8천 원을 준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복권을 긁어 봅니다. 아이들 또한 어른들의 모습에 휩쓸리며 닮아 가는 것입니다. 앞선 세대인 우리는 마냥 앞으로 달려가고만 싶은 욕심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범으로 우리 다음 세대들은 요행을 바라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어 가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고, 또 요행이 통하지 않는 정직한 사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습관」/ 김학중
☞ 한·절·묵·상
잠언 23장 1~2절 이 땅에 사는 주의 백성은 모든 방면에서 절제해야 합니다. 세상의 요구들, 즉 욕망, 이익, 쾌락은 하와에게 다가오는 뱀의 소리와 같습니다.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하는 생활 태도를 가지기 위해 말씀을 따라 살고,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지혜입니다.
이준호/성남혜성감리교회 담임목사
☞ 어린 자녀들을 위한 벌
아이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은 말 안 듣는 15개월에서 6~7세의 자녀에게 효과적인 벌이다(십대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십대 자녀를 때리는 것은 모욕적이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매는 반항과 고집과 불순종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다. 아이가 부모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쥐고 흔들며 “싫어, 안 할 거야”라고 말하면 매를 들 수 있다. 이렇게 말하라. “이제 네 엉덩이에 잠언 22:15을 적용할 때가 된 것 같구나.” 아이가 이렇게 물을 것이다. “잠언 22:15이 뭔데요?” 회초리를 들면서 이렇게 대답하라. “나중에 성경을 찾아서 읽어 봐라, 아들아.” 세 번에서 다섯 번 정도 세게 때리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용서해 달라고 애걸할 때까지 때리지 마라. 손바닥이나 넓적한 물건으로 엉덩이 아래만 때려라. 아이에게 주먹질을 하거나 다른 부분은 때리지 마라. 그 후에 아이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주고, 돌아와 이야기를 나눠라. 사과를 받아 내야 한다. 진정한 사과를. 부모에게, 잘못한 사람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사과하게 해야 한다. 불순종은 부모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잘못하는 것임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일단 사과하고 나면 사랑해 주라. 매를 잘 다루면 회초리가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물론 아이에게 신체적인 학대를 가하면 정서를 해치고 폭력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방식대로 바르게 회초리를 든다면 자제력과 순종을 가르칠 수 있다.
- 「자녀 양육 전쟁」/ 데이비드 클락
☞ 한·절·묵·상
잠언 22장 4절 부(富)는 하나님이 우리 삶을 축복하신 표지가 될 수 있지만 우리가 부만을 추구하면 그 의미는 퇴색됩니다. 탐욕을 피하는 가장 안전한 길은 주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그럽게 주십시오. 이렇게 할 때 당신은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투자하시는 그분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일에 재정을 공급하는 귀중한 재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