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인솔 하에 청년회 선교·홍보부장을 기안자로 하여 환우 가정방문을 했습니다. 참가자는 선교사님, 청년회 선교·홍보부장, 강산 마르코, 고진아 소피아, 안소미, 최경진 미카엘 총 6명이었습니다.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3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가정은 1구역 3반의 김용철 아브라함 형제님 댁이었습니다.
병환으로 미사에 참례하기가 어려우셔서, 자매님의 걱정이 크셨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손수 안마를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야훼이레 444,573번 등 성가를 불러드리고 선물을 드리고, 기도해 드렸습니다.
방문에 반가워하셨으며, 청년들의 질서의식이 높아지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방문한 가정은 2구역 1반의 황복순 안나 자매님 댁이었습니다.
할머니는 86세셨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선교사님께서 안마를 해 주셨습니다.
야훼이레 485, 86번 등의 성가를 불러 드렸고, 함께 손뼉치며 노래도 하셨습니다.
곱게 포장된 선물을 직접 열어보시는 할머님이십니다,
찾아 온 청년 한명 한명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함께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세 번째로 찾아 뵌 가정은 7구역 3반의 김정 데레사 자매님 댁이었습니다.
91세의 할머니께서는 몸이 많이 편찮으셨습니다.
7구역장님께서 직접 댁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청년들이 성가를 불러 드렸습니다.
야훼이레 485, 770번을 불러드렸습니다. 선물도 드리고 함께 기도도 해 드렸습니다.
할머님의 아드님의 손을 잡아주시는 선교사님 입니다.
방문 후 소감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1. 선교사님 - 두번 째로 방문한 2구역 1반의 황복순 안나 자매님 댁에서 특히 감동했음. 청년의 에너지가 찾아 뵌 분들에게는 선
물이 되며, 청년의 입장에서도 봉사할 수 있다는 것도 축복받은 것.
2. 청년회 선교·홍보부장 - 생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서 감사했고, 준비를 전담하신 선교사님께도 감사드림.
3. 강산 마르코 - 독거노인이라는 말만 들었을 뿐 어떻게 사시는지 잘 몰랐는데, 그분들에게 위로를 드려 좋았고 기회가 더 있었으
면 좋겠음.
4. 고진아 소피아 -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이었음. 노인복지센터에서 일한 적도 있었고 요한의 집에서도 봉사해 보았는데 좋은 경
험이었음.
5. 안소미 - 두번 째 방문한 2구역 1반의 황복순 안나 자매님 댁에서 눈물이 울컥했음. 친할머니의 심정을 좀 이해할 수 있었음.
6. 최경진 미카엘 - 참석에 의의를 두었음. 친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음. 필리핀에서 봉사활동 했던 경험 (그쪽에
는 더 열악한 환경에 놓인 분들도 계심)이 떠오름.
성당에서 주모송으로 시작기도 바치고 출발했고, 5시 좀 넘어 방문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성당에 돌아와 신부님께 보고하고 신부님 주송으로 영광송 바치고 방문을 마무리 했습니다.
첫댓글 선교사님 ! 수고 많으시네요. 그리고 청년회원들도 정말 좋은일 하는군요. 송서본당 평신도의 상임워원인 재정분과장으로써 감사드립니다. 특히 송서본당에서는 전례 없었던 청년회원들과 함께 동행하여 사회 복지처럼 길눈을 열어주시니 보기에 너무 좋으네요.
이제야 뭔가 보이는군요. 내내 건강 기원과 함께 주님의 은총을 빕니다.
몸이 불편해서 항상 방에서만 지내셨던 어르신들, 젊은 청년들 방문에 많이 좋아하신 모습 눈에 선합니다. 청년들이 오히려 그분들과 함께 하면서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청년들을 일일이 안아주시고 다음에 꼭 다시 오라고 행복해 하신 어르신,,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 것 같았어요. 청년들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다음에는 더 따뜻한 마음 가득 담아서 함께 가요.^,^
지현, 강산, 경진, 진아, 소미...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그대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송서성당 힘드신 어르신들의 벽난로가 되길 바래요.
청년회 홧팅! 이러한 모습이 주님보시기에 정말 좋은 모습 아닐까 하네요. 공부하고 피정하는 한 것을 삶에서 더욱 잘 실천해나가도록 합시다. 특히 자기 집에서부터 잘 실천하도록 하지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