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혈보양, 견근골, 이뇨, 허약체질, 저혈압, 뇌빈혈, 식욕감퇴, 불면증, 냉증, 폐암에 효험 |
포도의 다른 이름은 초용주(草龍珠, 마유포도:馬乳葡萄, 수정포도:水晶葡萄, 자포도:紫葡萄: 본초강목), 산호로(山胡蘆: 중국수목분류학)라고도 부른다.
포도는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에 특효가 있는 천연물질이다. 포도는 당질이 주성분인데 단맛을 내는 것은 포도당과 과당이다. 포도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소화가 잘 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이 0.5~1.5퍼센트, 펩틴이 0.3~1퍼센트, 고무질, 비타민 B 복합체, 탄닌 등이 있어서 장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변비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포도씨를 강장제로도 사용하는데 포도씨에는 지방이 20퍼센트 정도 들어 있다. 포도는 피를 맑게 하며 열을 내리게 하고 이뇨작용을 한다. 포도나무는 지구상에 나타날 때부터 조물주가 주신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나무이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포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 포도(葡萄)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달고[甘] 시다[酸]고도 한다) 독이 없다. 습비(濕痺)와 임병을 치료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 열매에는 자줏빛과 흰빛의 2가지가 있는데 자줏빛이 나는 것을 마유(馬乳)라 하고 흰빛이 나는 것을 수정(水晶)이라고 한다. 그리고 둥근 것도 있고 씨가 없는 것도 있는데 음력 7-8월이 되면 익는다. 북쪽 지방의 과실이 매우 좋다.
○ 많이 따두었다가 마마 때 구슬이 내돋지 않는 데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 많이 먹으면 눈이 어두워진다.
○ 이 즙으로 만든 술을 포도주(葡萄酒)라고 한다[본초].
포도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콩팥을 강하게 하는 처방
포도, 인삼 각 3.75그램을 화주(火酒)에 하룻밤 담갔다가 새벽녘에 손 바닥에 발라 허리와 등을 마찰하면 등뼈가 튼튼해지며 만약 누워서 요척을 마찰하면 신장이 튼튼해진다. 내복하면 더욱 좋다. [본경봉원]
2, 제번민지갈(除煩悶止渴)
포도 생것을 찧어서 즙을 걸러 도자기 그릇에 달인 후 불에 잘 녹인 꿀을 첨가하여 차를 달여 복용한다. [거가필학사류전집]
3, 포도주(葡萄酒)
포도알 37.5킬로그램, 설탕 12킬로그램을 잘 섞어서 독에 담고 밀봉해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놓아둔다. 만약 10년 이상을 그대로 둔다면 장생불로주(長生不老酒)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것은 생혈(生血), 조혈(造血)을 돕고 얼굴에 핏기와 윤이 나게 하며 또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풍통을 제거하며 양기를 보강하고 보행을 쾌활하게 한다. 이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 식전이나 식후에 한두 잔씩 계속하면 어떤 보약(補藥)보다도 좋다. 담글 때 주정으로 제조된 술을 넣으면 안된다. [식품비방]
4, 포도차
잘익은 것이나 하얗게 서리가 붙은 좋은 포도 알을 깨끗이 씻어 즙을 짜 솥에 넣어 졸인 후 꿀을 넣는다. 비율은 포도 6킬로그램, 꿀 3킬로그램인데 설탕이면 1.8킬로그램이다. 그런 다음 잘 봉해두고 매일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마시면 된다. 이 차는 입에 맞고 답답증을 풀어주며 실로 혈기를 보양하는 보약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식품비방]
5, 신선음료(神仙飮料)
잘 익은 포도에서 짠 즙 5홉, 생지황즙 5홉, 꿀 5홉, 설탕 1홉을 잘 섞어서 항아리에 담아 찜통에 넣어 3시간 동안 찐다. 그런뒤 이 항아리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밀봉한 채 놓아 두고 매일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 역시 혈기 보양의 신선 음료가 아닐 수 없다. 이 처방으로 각종 임병도 치료할 수 있다. [식품비방]
6, 태기충격(胎氣衝擊)
즉 임신부가 화를 내거나 놀랐을 때, 태아가 갑자기 충격을 받아 속이 아플 때, 포도 한 사발이나 건포도, 포도나무뿌리, 포도 덩굴, 또 포도 잎을 한 줌 잘 게 썰어 물에 삶아 마시면 곧 안정된다. [식품비방]
7, 구역질, 구토, 설사증
포도나무 뿌리, 포도 덩굴 또는 그 잎을 잘 게 썰어서 진한 즙을 짜서 마시면 곧 멎는다. [식품비방]
8, 두 다리의 습기(濕氣)나 족통(足痛)
포도나무 뿌리, 덩굴, 잎을 삶아서 그 물로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9, 신염수종(腎炎水腫)
포도의 연한 잎 한 줌과 땅강아지(머리, 꼬리, 날개를 뗀 것) 7마리를 함께 가루로 빻아 밖에 내다 두어 밤 이슬을 맞게 하고 햇볕에 7일간 말린다. 비가오지 않으면 집안으로 들여 놓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한 다음 약간 볶아서 부드러운 가루로 만들어 온수에 약간의 술을 풀어 매일 세 차례 식간마다 약 19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이 때 짠 것이나 매운 것 또는 찬 것을 먹으면 안된다. [식품비방]
10, 마마의 구슬이 갓 돋았을 때
구슬이 시원히 내돋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포도를 술을 두고 갈아 먹이거나 그대로 먹여도 다 나온다. 생포도가 없으면 마른 것을 쓴다. [동의보감]
14, 몸이 허약한 사람
몸이 허약한 사람(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 신기가 부족하여 식은땀을 흘리고 입맛을 잃은 사람, 원래부터 몸이 허약한 사람, 콩팥, 허리, 팔, 다리가 무력하고 연약한 사람, 나이가 들어 무릎과 다리에 기운이 없는 사람, 정력이 없는 사람)에게 포도주에 마늘을 넣어 먹으면 좋다.
15, 동맥경화, 스트레스해소, 보약
포도주는 보약이다. 최근 일정한 양의 포도주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포도주는 몸안에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며 혈전을 막고 피안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없애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긴장과 흥분으로 생기는 카테콜아민의 생성을 줄여 스트레스를 완만하게 해주고 몸안의 활성산소를 낮춘다.
콜레스테롤은 몸안에서 합성되는 내적요인과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되는 외적요인에 의해 생기는데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원인은 콜레스테롤이 많아 지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LDL(저밀도 리포프로테인)이 산화될 때 나오는 과산화물질 때문이다.
한편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구성 성분일 뿐 아니라 몸안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로 되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한다. 자료에 의하면 LDL이 과산화물질로 넘어 가지 않는 조건에서는 콜레스테롤값이 높아 져도 장수자들이 많았지만 도리어 그 값이 낮은 경우에는 15% 정도밖에 장수하지 못한다고 한다.
포도주는 LDL에 대한 항산화작용이 강하다.
포도주는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되는 LDL의 산화를 강하게 억제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지금 임상적으로 암발생 원인을 30%는 흡연으로, 35%는 식사로 보고 있는데 항산화기능을 가진 물질을 함께 먹으면 암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 [60 청춘의 비결 325~6면]
포도는 열매를 생식하는 외에 포도주, 포도차, 포도당, 건포도 등을 만들었으며 즙을 낸 것과 생강즙을 끓는 물에 넣어서 꿀을 탄 찻물을 음용하였다고 전해진다. 포도나무밭 주위에 느릅나무를 심으면 포도수확을 높일 수 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포도는 전세계에 재배되고 있으며 인류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포도는 생혈(生血), 조혈(造血)하는 과일로 미용음료(美容飮料)라고도 부른다. 술을 만들어 오래 마시면 불로 장수하고 말려 먹으면 비장과 위장을 강화하며 몸안의 수습(水濕)을 없애주고 소변이 잘나오게 한다. 또한 수종병(水腫病)에도 특효가 있는 약이기도 하다.
자료주소(한글동의보감) ===> http://hidream.or.kr/bbs/view.php?id=dongeuibogam&no=6236
************************************************************************************************
해바라기 기름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다.
[해바라기유(油)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예방(動脈硬化豫防)
일본에서는 친숙하지 않지만, 세계적으로는 꽤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식물유라고 하면 해바라기 기름이 제 1위이다. 러시아에서는 오히려 종실에서 식용유를 채취하기 위해 해바라기를 재배하지만, 미국에서는 종자 그대로를 곡물로서 식용하거나 사료로 공급, 잎이나 줄기도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
해바라기 기름은 리놀산의 풍부함(함유량 약 65%)면에서는 홍화유와 동등한 양질의 식물유이며 콜레스테롤의 걱정이 없다고 평가되는 식용유이다. 홍화유와 마찬가지로, 리놀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개발도 시도되어 해바라기기름 마가린이나 해바라기 기름 샐러드 오일도 상품화되고 있다.
해바라기 종자를 처리하여 얻는 밀크상의 영양식품은 <해바라기 우유>라고도 하며, 우유(牛乳), 두유(豆乳)에 이어, 제 3의 건강음료로 기대받고 있다.]
자료주소(한글동의보감) ===> http://hidream.or.kr/bbs/view.php?id=dongeuibogam&no=6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