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사랑 같아요.
난 이 세상에서 사랑을 이루고 싶어요
어쩜 그렇게
싸악 얼굴 바꾸고 돌아서는지...
언제 뜨겁게 사랑했던 적이 있냐고
우리가 했던 게 사랑이라는거 맞느냐고
그토록 쌀쌀맞은 뒷모습을 보이는지.
계절도 인생 같아요.
겅중겅중 건너뛰는 법이 없거든요.
밟고 가야 할 발자국 하나씩을
또박또박 밟으며 걸어가듯이
내릴 비 내릴 만큼 내려야 하고
거친 바람 불 만큼 불어야 하고
뜨거울 만큼 뜨거워야 하고
그런 후에야 비로소
하나의 계절을 거두어들이거든요.
계절도 핑그르르 돌아서는
우리들 마음 같아요.
창문을 활쩍 열라고 했다가
또 닫으라고 하거든요.
닫아둔 창문 밖에서
우수수 바람소리도 내고
닫아건 창문 밖에서
나직한 울음소리도 내거든요.
흐르는 곡
1.The Star Of The Sea
2.The Lough Swilly Rilway
3.For Those In Peril On The Sea
4.The Lonesome Boatman
5.The Year Of French
첫댓글 봄이...봄이...사진 속에서나마 화사한 봄을 만났습니다.....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내 밈을 꼭 달랠수 있는 곳인데 어딘가여~~~
저기 섬진강변에 가보고 싶네요~~~옛날에 알고 지내던 앤같은 사람도 보고 싶구...왜 괜시리 마음 잡고 사는 새힘이 맘을 흔들어 놓습니까? 미워요 사랑해님 ㅎㅎㅎㅎ
정확한 지리 좀 다시 올려 주삼..여름 휴가 가보고 싶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