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초반 일본으로 건너간 고려불화 ‘금선묘(金線描·금가루로 그린) 아미타삼존도(阿彌陀三尊圖·사진)’가 약 5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동국대박물관(관장 정우택)은 21일 “공민왕 8년(1359년)에 제작된 고려불화로 확인된 금선묘 아미타삼존도를 국내에 초청해 24일부터 한 달간
특별전시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고려불화는 후지(富士) 산 서쪽 야마나시(山梨) 현 고후(甲府) 시의 한 사찰에서 소장해온 보물로
1530년 전후 이곳에 모셔진 뒤 한 번도 외부로 나간 적이 없다.
-동아일보
어제 동국대 박물관에 전화를 해보니 아침 10시부터 친견이 가능하고 도록도 구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내일 국외로 연수를 떠나기전에 꼭 친견하고 싶어서 새벽부터 절을 나서기로 하였다. 금선묘 아미타삼존도가 정우택교수님이 화기(그림에 대한 조성 기록)를 발견함으로써 국보급으로 가치를 격상시킨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마치 시골 금은방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다이아몬드가 맨하탄 티파니에 진열되어서야 격에 맞는 대접을 받듯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가 금선묘 아미타삼존도를 친견하고 불화의 영험함을 몸으로 느끼고
일년에 이틀만 일반인에게 공개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는 영험한 부처님을 좀더 소중하게 모시고 싶었을까 아니면 자신과 같이 영험을 받는 강력한 쇼군이 나올까봐 두려워한 것일까?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한국전시를 허락한 이소가이 다이데쓰 주지는 “신뢰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인연의 지엄함을 느낀다"고 한다.
오래 전에 한 선방수좌가 어떻게 살아 갈것이냐고 묻길레, "인연따라 살지요"라고 대답을 하니까
"인연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함부로 말할 일이 아닌것 같다"라고 한적이 있다.
달마대사가 가르치는 "수연행"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인연따라 사는 것"이 다이데쓰 주지스님과 같이 "인연에 대한 믿음과 용기"가 꼭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소중한 우리의 보물을 되돌려받지는 못해도 다시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애쓴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하고감사드립니다..나무삼신일불 아미타불_()()()_
고려불화 ‘금선묘(金線描·금가루로 그린) 아미타삼존도(阿彌陀三尊圖·)’...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금선묘"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