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초등 돌봄 업무 교사 배제를 이뤄냈습니다.
- 서울시교육청의 돌봄 업무 교사 제외 공문 시행 적극 환영
- 하루 속히 학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사의 관심과 관리자의 협조 당부
- 돌봄은 궁극적으로 서울 중구형처럼 지자체가 통합 운영(지자체 이관)하는 방향으로 가야 아이들도 학부모도 교사도, 돌봄전담사도 모두가 윈-윈 하는 길
1. 서울시교육청은 오늘(2022. 2. 25.) 초등학교 돌봄 업무에서 교사(부장교사 포함)를 제외하는 공문을 시행하였습니다. 타 시도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서울교사노동조합(이하 서울교사노조)은 서울시교육청의 공문 시행을 적극 환영한다.
2. 공문 시행이 있기까지 서울교사노조는 교육청과 정책협의회 실시, 돌봄 업무에서 교사 배제 공문 시행을 위한 서명운동전개(약 6.700여명 참여), 교육감 면담을 통한 서명지 전달과 함께 의견 전달, 교육청 앞 1인 시위, 교육감-조합원 간담회, 돌봄 업무 분석 자료집 발간, 교직 3단체(서울교총, 전교조서울지부, 서울교사노조) 대표와 교육감과의 면담 등의 노력을 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 웹자보 참고)
3. 서울교사노조는 돌봄전담사노조와의 관계 등 여러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준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우리 노조는 서울시교육청에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4. 우리 노조는 하루 속히 교육청의 공문 내용 그대로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선 교사들의 관심과 노력, 특히 관리자(교장, 교감) 분들과 돌봄전담사 분들의 협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
5. 우리 노조는 돌봄은 궁극적으로 서울 중구형처럼 지자체가 통합 운영(지자체 이관)하는 방향으로 가야 아이들도 학부모도 교사도, 돌봄전담사도 모두가 윈-윈 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지자체 이관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2. 02. 25.
서울교사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