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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정일상 원로칼럼란] 스크랩 분할율分割率 21%속의 삶
청암/정일상 추천 0 조회 32 15.06.27 10: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북소리·죽비소리·철부지소리(241)

 

 

      분할율分割率 21%속의 삶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21세기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밀레니엄(Millennium)이라는 영어식 표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천년의 주기를 뛰어 넘어 21세기를 살아가는 한 시점에서 일정한 화학원소주기율표(Periodic table)처럼 원칙과 조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을 느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셈을 할 때에 산용숫자算用數字 0에서 9까지 쓰고 있는 숫자가 있는데 이 수를 더하고 빼고 곱하거나 나눔의 셈수 속의 숫자 중에서 자연의 일정법칙이 적용되는 21의 수와 21%라는 비율의 수와 관련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 수에 대해 생각이 미치게 됨은 이 상수의 21이라는 숫자에 어떤 철학적인 이미지가 있다고 여겨진다.

 

 산용숫자 중에서 삼3이라는 수의 철학적 의미는 참으로 커 이 삼3의 수의 굴레를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이 21의 상수常數또한 범상치 않는 수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신체구성을 보면 물(수분)이 약 79%로서 그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수분水分을 뺀 고형물의 완전 건조상태DS(Dryed Solid)중량비가 21%라 한다. 사람이 최적 건강상태에서의 대변(Dung, Feces)은 인체구성비와 마찬가지로 79w%가 수분이고 고형물이 21w%라는 것이다. 사람의 배속물질들도 참으로 신기하게도 인체의 구성비와 꼭 같다.

 그리고 지구의 지표와도 꼭 닮았다. 지구의 지표 면적을 100이라는 수에 대입시켜보면 바다와 저수지와 강, 하천 등의 모든 물이 차지하는 면적을 모두 빼서 제(-)하면 수수한 땅인 지표의 면적은 21%가 된다고 지구 과학자들은 통계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물론 나머지 지역은 79%이고 물로 채워지고 있다고 한다.

 

 불가佛家에서 부처님의 생애에서도 21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해탈解脫하신 이후 21일을 더 생각하신 후 모든 생명을 가진 중생衆生(Sattva)을 구한신다는 내용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도 시골에 가면 대문 위쪽에 왼쪽으로 꼰 새끼줄에 고추와 숯덩이를 매달아 놓은 풍경을 볼 수 있다. 그 집 새색시가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들의 습속으로 이어내려오고 있는 이 행위는 금줄을 둘러 무려 21일 동안 매달아 놓는다. 고추는 남자아이, 솔가지는 여자아이가 바느질을 잘하도록 바램을 상징함이고 숯덩이는 부패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바램의 표시이었다. 이 모든 정신은 곧 질병, 사고 등 모든 불행의 요소를 귀신의 소치로 보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 더러운 기가 들이지 못하게 했던 선조들의 지혜의 집합체였고 기간이었다. 21일 째 되는 날엔 이웃과 친지 등을 초청해 음식과 미역국을 끓이고 떡을 만들어 나눠먹으며 모든 신주님께 빌고 잔치를 벌이든 생활인습들이 떠오른다.

 청소년 쩍의 학교생활에서도 말썽을 피우거나 하는 학생은 약 21%정도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 범주範疇의 학생들 외의 79%는 별다른 말을 안 해도 잘 따라오는 측에 해당한다고 한다.

 

 내 기억으로 학창시절 재미있는 공부의 시간은 수학시간인 기하학 시간이었는데 신기하게도 기하학적 도형圖形에서도 21%가 됨을 경함할 수 있다. 가로세로의 길이가 동일한 정사각형 내에 꽉 차는 원圓(Circle)에 해당되며, 이 때 원을 떼어버리면 남게 되는 나머지 4귀퉁이의 면적은 21%에 해당된다. 참으로 신기해 보였을 뿐 아니라 우주의 어떤 일정한 법칙이 존재함을 인식케 한다.

 어미닭이 달걀을 21일 동안 품어야 병아리가 부화되는데 이 닭뿐이 아니고 일반 새들도 약 21일 동안 알을 품고 있어야 새끼가 태어난다. 자연의 이치가 3×7일을 넘겨야 생명으로 탄생토록 했음을 보면 이 3이란 성수러운 수와 7의 수를 곱하면 21일이 된다. 럭키 세분(7-Lucky Seven)의 기간 7일을 세 번 넘기도록 돼있다.

 

 공직에서 퇴직 후 내가 야생동물보호운동을 하면서 개미와 벌의 생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 본 일이 있다. 곤충 전문지식을 가진 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이중 일개미와 일벌은 평생 열심히 일만하다가 죽게 되는 가여운 존재로 보였다. 그러나 이 일개미와 일벌들 역시 21%의 한계를 넘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학자들이 오랜 기간 관찰한 결과 모든 일개미와 일벌들이 일만하는 것이 아니고 그 중 21%에 해당하는 부류는 늘 놀면서 양식만 축내는 놈들로 밝혀졌다고 한다.

 

 실험적으로 21%에 해당하는 것들만 한데 모아 두면 놀면서 양식만 축내고 종국엔 양식이 떨어져 굶어 죽게 되는 상황까지 다다르면 다시 자연의 순리대로 모두 일터로 나가게 된다는데 이 중에서도 끝까지 21%에 해당하는 것들은 방관자의 입장에서 계속 놀게 되는 행위를 반복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런 생태는 자연의 순리라 할까 어떤 우주의 기력氣力이 작용해 어김없는 21%에 해당하는 수의 법칙이 작용한다고 한다.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기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한 시도 숨을 쉬지 않으면 죽고 만다. 그런데 이 지구의 인간이 살고 있는 장소엔 대기의 공기 중에 산소(02)성분은 평균 21%이고 질소 등 나머지 원소는 79%이다. 산소가 10v%이하로 떨어질 경우엔 인체에 전신마비를 일으키고 의식이 소멸되며 6v%이하가 되면 바로 목숨을 잃게 된다. 예를 들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술을 마시면 잘 취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산속이나 호수와 바다에서의 산소의 농도가 22v%나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흔히 혼탁하다고 느끼는 실내에서는 그 농도가 18v%로 떨어져 갑갑함을 느끼며 정신이 몽롱해 짐은 어쩔 수 없는 산소희소성 귀결이며 이와 같은 현상은 이 지구에 존재하는 일정한 규칙이 아닐까 싶어진다.

 

 언젠가 중국에서 재미있는 통계를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을 비교해 조사를 해 봤더니 선천적으로 선한 사람은 대략 79%이고 악한 사람의 비율은 21%였다고 하는 통계가 나왔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와 같은 수치는 일부 주관성이 가미될 수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는데 인간성의 구성비 또한 우주의 어떤 섭리와 연관되지 않았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양권에서는 삼3이라는 숫자를 선호하고 있고, 서양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7(Lucky Seven)을 좋아하고 생활주변에 그 숫자만큼의 날을 귀히 여기고 길일吉日로 삼는 경향이 많다는 것은 이 지구상의 인간들의 상식인데 이 3과 7을 곱하면 바로 21이라는 숫자가 된다. 참으로 묘한 수의 결합으로 보인다. 동서화합이 그래서 이뤄지는 것일까?

 

 하여간 자연계의 존재양상이 기본적으로 보면 삼3三이라는 상수의 철학과 21%라는 분할율은 생활의 이치와 우주의 순리에 따라 인지認知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지적재화知的財貨이고 우주의 어떤 기력氣力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의 에너지인 21%의 수치는 인간의 주변과 삶을 지배하고 있음을 외면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굴레를 크게 벗어나는 생활이란 있을 수 없어 인간의식과 우주의 기력이 상존常存해 있으면서 언제나 생명체와 우주 기력의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는 뿌리 깊게 박힌 숫자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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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7 14:42

    첫댓글 선생님의 훌륭하신 자연법칙에 관한 내용 잘읽었습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 15.08.08 13:09

    모든 것을 잘 관찰하시어 이런 글까지 쓰시니
    존경심이 갑니다. 글 감사합니다.

  • 15.08.08 13:09

    모든 것을 잘 관찰하시어 이런 글까지 쓰시니
    존경심이 갑니다. 글 감사합니다.

  • 15.09.15 08:59

    정말 좋은 자료와 분석해 올리신
    우리의 새활 철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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