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타령(景福宮 打令)
안칠라도미니 코리아합창단
경기민요로 150여년 전,
경복궁 중건시 장단의 경쾌함이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한 노래로 만들어진듯 합니다.
조선 왕조 때 새벽 4시쯤 통행금지 해제의 신호로 33번의 종을 쳤다는 파루(罷漏)라는 가사에
닭이 울고 새벽을 알리는 운율(韻律)이 정답습니다.
이태리 유학파 성악가들의 만남,
김종수 신부를 단장으로 한 안칠라도미니 코리아합창단(지휘 이석늑)이
혜화동성당 초청음악회에서 앵콜곡으로 들려드립니다. 2018년 1월 4일.
단장 김종수 신부, 지휘 이석늑, 오르간 유상희, 피아노 김나영, 피아노 도민영 ...
소프라노 민은홍, 소프라노 성준, 소프라노 여나현, 소프라노 여지영,
소프라노 오선주, 소프라노 유효선, 소프라노 이수진, 소프라노 장수민,
소프라노 박수진, 소프라노 최승윤, 테너 김동녘, 테너 서치환, 테너 송준,
테너 정제윤, 바리톤 김기환, 바리톤 김기형, 바리톤 정준식, 바리톤 최병혁, 테너 김민형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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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타령> 가사
에~ 에헤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에~ 에헤 에헤에헤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에~ 에헤 뻘고동 소리가 웬 소리냐
경복궁 짓느라고 회방아 찧는 소리냐
에~ 에헤 에~ 에에에에~ 에헤이야 얼럴럴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에~ 에헤 을축사월 갑자일에
경복궁 이룩일세
에~ 에헤 에헤에헤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에~ 에헤 단산봉황(丹山鳳凰)은 죽실(竹實)을 물고
벽오동 속으로 넘나든다.
에~ 에헤 에~ 에에에에~ 에헤이야 얼럴럴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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