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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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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사찰음식 스크랩 오름이네 미역장아찌
묘락행 추천 0 조회 125 09.01.29 18: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경주에 사는 오름이네가 왔다. 오면서 여러 가지 선물을 주어 너무 황송하다. 아이들이 손바느질로 만든 면 생리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여기 소개하고 싶은 선물은 음식 이야기인 미역장아찌. 생미역을 간장과 식초 그리고 설탕으로 발효시킨 음식이란다.

 

점심 밥상은 탱이 담당인데 오름(14)이 동생인 호정(12)이가 언니를 도와 함께 차렸다. 김도 굽고, 동부 빈대떡도 부치고. 밥상에는 오름이네서 가져 온 매실장아찌와 미역장아찌.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게 미역장아찌. 상상이 젓가락이 연신 이 반찬으로 간다. 우리 식구는 장아찌 종류를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이 음식만은 아주 좋아한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은 거 같다. 그런데 자세히 물어보지를 못했다. 나중에 오름이 어머니 백미경님께서 홈피에 댓글로 미역장아찌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셨다.


* 미역 장아찌

흔하지는 않지만 미역 줄기만 파는 곳이 있습니다.

간장, 식초, 설탕을 1 : 1 : 1 비율로 만들어

미역줄기가 잠길 정도로 넣고 봉하여

1개월 이상 지나면 됩니다.


* 매실 장아찌

처음부터 매실의 과육과 씨를 따로 분리하여

과육은 엑기스를 담고

씨에는 술을 부어 술을 담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 엑기스는 걸러내고

과육은 고추장에 버물려 놓으니 장아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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