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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21/08/03(화)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66%
ㅇWTI유가 : -2.20%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1%
ㅇ미10년국채금리 : -4.29%
■ 오늘스케줄- 8월 3일 화요일
1. 크래프톤 공모청약
2.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3. 걸그룹 있지(ITZY), 자체 예능 공개 예정
4. 7월 소비자물가동향
5. 21년 1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6.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7.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8.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
9. 원티드랩 공모청약
10. 큐브앤컴퍼니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제주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12.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13. 디오 추가상장(CB전환)
14. 美) 6월 공장주문(현지시간)
15.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16.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17.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제한적인 등락 속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2%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7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1 4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출발 했으나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전환하는 등 경기회복 속도둔화 우려가 부각. 그러나 낙폭을 키우던 중국증시가 특별한 요인보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특히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자 한국증시 또한 반등에 성공. 특히 외국인이 현물은 순매도 했으나 선물을 순매수하며 기관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부분 또한 우호적으로 변화.
간밤의 미 증시가 인프라투자법안 통과기대가 높아졌음에도 보합권 등락에 그친 점은 부담, 특히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속도 둔화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은 부담.
또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을 감안 외국인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성장둔화, 경기부양정책 약화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입된 수급부담이 라는 점에서 하락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경기가 회복하는 속도의 둔화이지 경기가 하강하는 위축는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 부양책이 약화되고 있으나 연준은 고용에 더 주목하며 여전히 비둘기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인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경기 및 이익 피크아웃이 지속되 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도 제한 될 것으로 예상돼 대체로 지수보다는 종목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1조달러규모 인프라 투자 지출 법안에 대한 상원 논의가 마무리 됨. 도로 와 교량, 항만, 철도, 인터넷 등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이뤄질 대규 모 지출 계획임. (Reuters)
ㅇ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성인이 전체 성인의 70%에 도 달함. (CNBC)
ㅇ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페이스북의 '커스터머 (kustomer)' 인수 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힘. 페이스북의 커스터머 인수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임. (DowJones)
ㅇ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함. 식당, 술집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한 뒤 들여보내 달라고 당부함. (CNBC)
ㅇ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비트코인 투자로 2분기 4천500만달러의 장부상 손실을 기록함. (CNBC)
ㅇ HSBC가 올해 2분기에 대손 충당금 규모를 축소한 덕에 순익이 많이 증가함. HSBC는 배당금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힘.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프리카에서 점점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교 확대에 나섬. 다나 뱅크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프리카 담당 수석은 미국은 아프리카의 청정 에너지, 보건, 농업 및 교통 인프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힘.
ㅇ 유럽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음. 특히 유럽 최대 돈육생산국인 독일의 농가에서 최근 ASF가 발생해 상황이 더 심각해졌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2월부터 지난달 24일 사이 ASF가 발생한 국가는 독일과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12개국임.
ㅇ OECD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40개 국가의 집값 상승률이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한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우리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집값 고점''이라고 보고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있어 금융안정의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ㅇ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값 고공행진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임.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판가가 지난달 처음으로 보합을 나타낸 것으로 가격이 보합을 보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임. 코로나19 효과로 늘어났던 TV 수요가 둔화하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ㅇ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코로나19를 재확산시키는 델타 변이가 미국 경제의 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함. 미 연방준비제도가 본격적인 긴축에 나서기에는 노동시장의 추가 회복 등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이나, 이어 연준이 오는 9월 테이퍼링 개시를 결정하기를 원한다는 뜻도 밝혔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피크아웃 논란 속 혼조 마감.
ㅇ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 확산
ㅇ 다우 -0.28%, 나스닥 +0.06%, S&P500 -0.18%, 러셀2000 -0.48%.
미 증시는 인프라투자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다만, 전기차 및 반도체, 백신기업이 호재성 재료로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 그런 가운데 장 마감을 앞두고 경기피크아웃 이슈가 지속되며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경기 회복 둔화 및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장 중 1.15%까지 하락. 국제유가 또한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체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이는 세가지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첫째, 미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연장 실패인데 7월 31일 기존에 합의했던 부채한도 적용 기간이 종료, 당장은 2~3개월은 재정을 이어갈 수 있으나 이를 모두 소진하면 미 정부는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됨. 물론 재무부의 비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불확실성을 야기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음. 그러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할 수 없어 금리의 변동성 확대 등 불안 심리는 높아짐.
둘째,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인데 여론 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 6월 코로나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률이 89%였으나,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40%에 그쳤음. 더불어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도 3%에서 45%로 큰 폭으로 증가. 최근 미국의 신규 확진자수 일주일 평균 6월 말에는 1만명 초반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8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이는 지난해 펜데믹 사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세째,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는 등 지표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점. 지난 31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50.9)를 하회한 50.4로 발표, 특히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수주(51.5-50.9)는 물론 신규 수출지수(48.1447.7)가 둔화되는 등 연속적으로 부진, 문제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53.5-40.1), 필리핀(50.850.4)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되었다는 점. 이는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을 더욱 확대 시켰다고 볼 수 있음.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6이나 예상(60.8)을 하회한 59.5로 발표되었고 신규수주(66.0 +64.9), 생산지수(60.8→58.4) 등도 대부분 위축, 미국 6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예상(mom+0.3%)를 하회. 특히 기업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7% 감소, 공공지출 또한 전월 대비 1.2% 감소 하는 등 대부분 위축.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속도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출발 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물론 나스닥의 경우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특징.
이로 인해 수요일 7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통화정책 및 경제 전망 관련 발언, 금요일 7월 미국 고용보고서의 중요도가 높아짐. 이를 확인하기까지 시장은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지며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반도체 강세 Vs. 결제 시스템 업종 급락
테슬라(+3.27%)는 니오(+2.62%), 샤오핑(+7.06%), 리오토(+0.87%) 등의 7월 견고한 인도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이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테슬라의 인도 실적개선 기대를 높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7월 30일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언급된 전기차 육성, 탄소중립 시행 등도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골드만 삭스가 매수권고 리스트에 포함 시켰다는 소식도 강세 요인.
화이자(+2.69%), 바이오엔텍(+3.61%)는 유럽의 코로나 백신가격 인상소식에 강세. 모더나(-1.98%)는 백신에 대해 완전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하락.
ON세미컨덕터(+11.7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 발표후 급등. 특히 자동차 및 산업용 수요 가속화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AMD(+2.30%)는 상승세를 지속. NXP 세미컨덕터(+1.25%)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보합 중.
스퀘어(+10.16%)는 호주 핀테크 회사 인수 발표후 급등. 이 소식으로 카드발급처리 및 네트웍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기술회사인 글로벌 페이먼트(-11.18%),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6.66%), 파이서브(-4.66%)는 물론 비자(-2.68%), 마스터카드(-2.77%)는 급락.
로빈후드(+7,20%)는 ARK인베스트가 6,5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 했다는 소식에 급등, 퍼스트솔라(+2.59%)는 태양광모듈수요 및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되자 강세. 솔라엣지(0.68%)은 실적 발표 후 11% 넘게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경제지표 예상 하회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6이나 예상(60.8)을 하회한 59.5로 발표, 세부항목 을 살펴보면 신규수주(66.0→64.9), 생산지수(60.8-58.4), 재고지수(51.1448.9) 등은 부진했으나 고용지수(49.9-52.9)는 크게 개선.
미국 6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지난달 발표(mom +0.3%)와 예상 (mom+0.3%)를 하회. 전년 대비로는 8.2% 증가.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 지출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으나 기업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감소, 공공지출 또한 전월 대비 1.2% 감소.
미국 7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2.1)이나 예상(63.1) 보다 개선된 63.4로 발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미 중 제조업 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가 지속되자 중 국 경기 회복 속도 부진 우려로 매물이 출회, 여기에 미국 ISM 제조업자수 또한 예상을 하회하는 등 미국과 중국 경기 회복 속도 약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로 4% 가까이 급락. 한편, 7월 아시아 주요국 제조업 지수도 대부분 약화돼 향후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금은 미, 중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의 인프라투자 기대와 미, 중 제조업지표 둔화가 충돌하며 보합권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2% 상승 했으나 철근은 2.27% 하락
곡물은 대부분 상승 했으나 대두는 양호한 날씨가 지속되자 상승이 제한, 옥수수는 브라질 초기 수확보고서에서 예상 을 하회하자 큰 폭으로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엔화=파운드>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과 코로나 확산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보합권 등락.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여기에 미국의 부채 한도가 종료돼 향후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중단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더 나아가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말 7일 평균 1.5만명 내외에서 현재 8만명 가까이로 확대되는 등 관련 이슈 또한 금리하락요인, 여기에 독일 국채금리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각국의 금리 하락도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저가매수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97%, 선전종합+2.15%
2일 중국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규제 우려로 급락한데 대한 저가매수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7월 차이신 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긴축 우려가 줄어든 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산업재, 농산물 관련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3을 기록하면서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으나 15개월 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사이 발표됐던 공식 제조업 PMI도 50.4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반면 미중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증권당국은 지난 30일 미국에서 지분을 매각하려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재적 위험성과 관련해 더 많은 공시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디디추싱에 대한 사이버 보안 조사에 착수하면서 미국에서도 중국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조치로 분석된다. 중국당국은 미국이 이처럼 주식 상장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