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부사장님이 안산시 무궁화동산에 방문하셨습니다.
안산시 소재의 한국가스공사 경인지역본부에서 '무궁화 사랑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안산시 교육청과 무궁화연대와 함께 뜻을 모아 안산시 관내 104개 초중고등학교에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나무를
기념식수용으로 육성하여 기증하는 사회공헌사업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소재의 초중고등학교에까지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스공사이 무궁화 선양운동과 관련하여 안산시 무궁화동산의 존재에 대해 궁금하셨던 모양입니다.
무궁화동산 상부 파고라 앞에서 설명드리는 모습
현재는 백단심계 '우정'이 절정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그 우측은 특이한 자주색 단심을 가진 품종인 백단심계 '청조'
이렇게 꽃이 크고 화려한 무궁화는 처음 보았다고 하십니다.
30년생 무궁화 나무 아래 조그많게 피어있는 꺾꽂이 무궁화가 우정인데
작년에 중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꺾꽂이했던 무궁화입니다.
마침 꽃을 피워서 꺾꽂이에 대한 설명이 쉬웠어요^^*
순종 품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궁화를 꺾꽂이로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립니다.
방문하신 기념으로 한컷
뒤에 돌탑위에 태극기가 적극 환영하듯 휘날립니다.
다음은 무궁화동산의 명물로 안내해드립니다.
130종류 꽃피우는 별난 무궁화나무
약 20종류는 꽃을 피운것으로 보입니다.
무궁화 접목 방법에 대해서
무궁화 접목을 시연한 주인공은 송병룡 이사님인데 사진촬영을 하고 있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네요.
우리 학생들과 함께 꺾꽂이한 꺾꽂이 삽목장
현재 40~50센티 정도로 쑥쑥 올라오고 대부분 꽃봉오리가 맺혀 있어요.
나라꽃 체험학습장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상부 다섯평 정도로 조성한 것입니다.
작은 돌탑 옆에 일동공원에서 2년전 발견해서 전지를 하고 공을 들였던 무궁화나무인데
홍단심계 무궁화로 약 80년 정도 수령입니다. 나무에는 많은 검버섯과 이끼가 끼어있어 세월의 흐름을 짐작케 합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눈에 띄지 않고 살아남은 귀하고 의미있는 무궁화나무입니다.
수관폭이 3미터 높이는 4미터 정도
무궁화동산 입간판에 무궁화동산 조성경위 및 연간 식목행사를 한 내용
방문 기념으로 올해 4월경 꺾꽂이했던 꺾꽂이 화분을 선물합니다.
현재 작은 꽃봉오리가 맺혀 있어요.
품종은 홍단심계 '한얼'입니다.
무궁화동산 입구 장승과 기념식수 무궁화나무 '우정'앞에서 기념촬영.
현재 우정은 약 200송이 무궁화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무궁화동산의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는 것을 보고 놀라셨다고 하네요.
한국가스공사의 무궁화 선양운동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겨레의 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나라꽃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내일은 경기도청 환경정책과에서 방문예정이고 한국무궁화연구회 임원진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