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을 2주 앞 둔 현재 FA컵과 시즌 전 연습경기를 통해 각 구단의 전력이 서서히 그 베일을 벗고 있다. 각 구단들은 상대 팀의 전력이 어떨지 전력파악에 힘을 모으고 있지만 모든 구단들이 전력을 드러내지 않은 만큼 자신들의 전력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객관적인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다.
FA컵에 출전했던 6개 구단(청주포함)의 경우는 역시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었다. 작년 챔피언에 등극했던 양주시민축구단은 여전히 강한 전력을 보유했고 오히려 작년과 대비해 경기력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알짜베기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금년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유나이티드는 FA컵에서 대학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했고 작년보다 확실하게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여 경계의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많은 활동력과 유기적인 플레이로 겨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기색이 역력했고 또 그만한 성적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 삼척신우전자, 광주광산축구단, 청주직지FC는 리그 정상권의 실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올 시즌 상위권에서 치열한 싸움을 할것으로 보이며, 경북에 자리한 경주시민축구단도 전력보강과 함께 감독 역시 바뀌는 수술을 감행해 돌풍을 예고 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코 있는 전주온고을 역시 작년 참가했던 멤버들이 매우 강했고 리그 중간 승점의 감점이 없었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았던 팀이었다. 전주온고을 역시 각 팀들이 경계를 늦추면 안 될 팀으로 보인다.
한편, 겨우내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선보인 부천FC1995와 남양주시민축구단,포천시민축구단, 천안FC, 전주EM코리아 등도 FA컵에 출전한 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가 있어 상위권 진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고 있다. 용인시민축구단의 경우는 전력이 아직 괘도에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전기리그 중, 후반부터는 다시 정상권으로 돌아올 공산이 크고 전기리그보다 후기리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신생팀으로 참가를 하는 이천시민축구단, 서울FC마르티스는 아직 리그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최고의 약점으로 보이며, 고양시민축구단, 아산시민축구단, 등의 팀들이 중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다.
17개 구단들 중
양주시민축구단, 서울유나이티드, 삼척신우전자, 광주광산축구단이 막강한 전력을 보여 4강으로
부천FC1996, 남양주시민축구단, 용인시민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전주온고을FC,천안FC, 포천시민축구단, 전주EM코리아, 청주직지FC를 언제든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9중으로
고양시민축구단, 아산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서울FC마르티스는 선수 보강 부족과 리그 경험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4약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각 구단들이 알고 있듯이 리그를 치루며 가장 중요한 것은 베스트 멤버들과 벤치 멤버들의 실력이 평준해야 하고 장기전에 대비해 선수의 기용 폭이 넓어야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단정지을 만큼 확실한 분류는 될 수가 없다. 단지 지금까지 드러낸 전력을 가지고 평가했으며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예측에 불가하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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