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시골마을 비에이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사진작가 '마에다신조'의 갤러리

1987년 7월 비에이초의 지원으로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갤러리로 만들었다고하네요.
비에이의 풍경은 마에다신조 만큼은 아니더라도 찍으면 다 엽서 사진이 됩니다.

겨울에 우리 회원님들로 하여금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이란는 찬사를 들었던 곳...
갤러리 옆 자작나무 숲길
여름은 아무래도 겨울의 그곳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대로 충분히 그 가치를 잃지않는 자작나무 숲길
타쿠신칸을 가시거든 자작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며
꼭 한바퀴 돌고 나오세요.

타쿠신칸 근처에 있는 화원 '시키사이노오카'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잠쉬 쉬어가자구요.
http://www.shikisainooka.jp/korean/index.html

하트 모양의 나무... 하트 뽕뽕 

예전에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에서
꽃같은 아이돌들이 여기에와서 노동(?)하는 것을 촬영한 적도 있었구요.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참 예쁜 풍경입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굳이 트렉터를 안타고 걸어서 화원 곳곳을 누비고 다니십니다.

벌써 이렇게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네요.

울 회원님들.... 팜토미타보다 이곳이 더 좋답니다.^^

7월 초에가면 이렇게 곳곳에서 루피너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이크와 트렉터등 다소 빈약하지만 탈 거리들이 좀 있습니다.
화원 한바퀴 도는데 모두 1인 500엔
우리는 조금 깎아주셔서 350엔인가에 탔네요.

역시 이 지역의 꽃밭들은 뒤의 다이세츠잔이 있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업어 온 시키사이노오카 동영상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새우덮밥도 비에이역 근처의 준페이 만큼은 못하지만
충분히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좀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아오이이케(청의호수)도 시로히게노타키(흰수염폭포)도 돌아보고 싶었지만
오후에 오타루 일정이 있는 우리는 부지런히 움직여야합니다.

짧은 일정에 보고싶은 것은 많고.... 어쩔 수 없지요. -_-;;
첫댓글 숙아님은 해바라기 밭에 들어가셨네요ㅋㅋㅋ! 저도 들어가서 찍고 싶었는데ㅋㅋㅋ
나중에 관리아저씨에게 혼났어요. 들어가지 말라고... -_-;
ㅎㅎㅎㅎㅎ~~~~
저희들도 뭐라 얘기 듣고 민망해서 바로 나왔었지요...ㅋㅋㅋ
예리 할머님.. 앞에서 걸어가시는 모습 뵙기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요. 우리 시어머님도 팔순이 넘으셨는데 힘이 저보다 더 세다는...
그래서 제가 멀 들을라치면 어디선가 잽싸게 나타나셔서 "아서라. 네가 뭔 힘이 있다고..." 하시면서 번쩍 들어올리신답니다. ^^;
푸하하~~~좋은 시어머님이십니다~~^^ㅎㅎㅎㅎ
ㅋㅋ 그쵸? 덕분에 며칠씩 집을 비워도 걱정이 없어요.
예리 할머님이 연세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너무 정정하셔서...항상 건강하세요~^^
전 이곳에서 먹은 새우카레덮밥을 잊을 수가 없어요...너무 너무 맛있어서...^^
아~ 또 먹고 싶다~^^
새우살이 오동통... 그냥 새우덮밥도 맛있었어요. ^^
카레위에 보무도 당당히 올라앉은 ..금방 튀긴 세마리의 통통한 새우튀김..맛 있었어요~~**
많이 배려해 주셔서 어머니께서도 편안하게 즐거운 여행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