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6(일) 3일차
08:10~15:20 백령도 여행
[모텔파라다이스-사자바위-몽운사-연꽃마을펜션-콩돌해변-용기포구항-끝섬전망대-용기포신항]
15:20~19:20 백령도 용기포신항 출발-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도착 (4시간)
아침에 일어나 모텔 주변을 돌아보다.
달맞이꽃
땅콩
아침식사 후 사자바위부터 찾아간다.
사자바위
사자 모습이 엿보이지 않는다. 가이드는 이구아나 같다고 하는데... 그것도 좀 아닌 것 같고.....
바위 이름을 바꿔야 할 듯....
백령도에 유일한 사찰인 몽운사의 발우
몽운사는 심청전에 나오는 공양미 300석을 시주한 몽은사와 이름이 유사하다..
몽운사 고양이 팔자 상팔자
몽운사 해수관음상
수국?
연꽃마을을 낮에 찾아간다.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 후 백령도에서 근무시, 이 곳 연꽃마을 펜션에서 머물고 갔다는 선전물...
연꽃마을 모습. 홍련지
연꽃지 모습
연꽃마을에서....
연꽃의 일생
연꽃의 마지막 생애....
연꽃마을 야외무대에서... 어제 밤의 열기를 이어간다. 가창력이 대단하시네요~~~
콩돌해변으로 이동
콩돌 모습
콩돌해변 해무
오늘 12:30분 배로 백령도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08:30분에 코리아킹호가 출항을 해야만 백령도에서 12:30분에서 인천항으로 출항할 수 있다는데
오늘도 안개로 08:30 인천항 출항이 취소되었고, 11:00시에 출항 여부를 다시 안내하겠다는 말을 가이드가 전해준다.
백령도행 배편은 기상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모래 해변과 달리 콩돌해변은 파도가 밀려 오고 밀려 갈때마다 싸악 싸악 콩돌이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콩돌해변에서..
심청이와 똑 같이 닮은 가이드 부인이 근무한다는 용기포구항의 백령도 특산품 매장에서 특산품도 구입하고....
용기포구항에서 바라본 사곶해변
관광버스가 지나가는데 갈매기 떼가 버스를 가로막고 있다.
관광버스에서 경적을 울리는 데도 갈매기 떼가 아랑곳하지 않자 버스가 멈춘다. 특이하게도 백령도 갈매기는 새우깡을 먹지 않는다고.....
백령도 용기포구항과 신항사이의 작은 두무진같은 해변에서.....
백령도의 마지막 관광지인 끝섬전망대
끝섬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대청도에서 우리를 태우고 갈 코리아킹호가 하얀 궤적을 그리며 용기포신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용기포신항 전경
용기포신항 너머로 사곶해변과 담수호가 보인다.
끝섬 전망대에서 하산 후 코리아킹호에 승선하여
15:20분 백령도 용기포신항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한다.
가시거리가 100~200m도 안 되는 것 같다.
해무로 인한 운항통제는 출항전에는 엄격하게 통제하지만 출항 후에 발생하는 해무에 따른 운항은 통제하지 않는가 보다.
뒷 바람 때문인지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 4시간 만에 도착한다.
19:20 인천항에 도착하여 2박 3일의 일정을 마친다.
대청도, 백령도 산행을 안내해 주신 정산악회 정회장님과 운영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이티엠산악회장 지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