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06일 영화 <경관의 피>
오전에 볼일을 끝내고
오후 느지막이 302번 시내버스를 타고 CGV북포항을 향한다.
CGV북포항 도착 영화입장료가 14,000원
할인 방법을 찾았지만...
근처 롯데시네마로 이동하면서
딸내미한테 연락 10,000원 할인 예매를 시키고
천천히 포항 중앙상가거리를 걸어서 롯데시네마에 도착한다.
영화 경관의 피 원작은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소설인 경관의 피가 원작이다.
변칙과 원칙의 투 캅스 조진웅과 최우식의 압도적 열연
물론 소설이 영화되면서 각색을 하였겠지만
조진웅의 연기력, 최우식의 신선함, 박희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이 더하면서 세련미까지...
재미있게 감상을 하였다.
두어 시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급 배고픔... 유명한 맛집 초원통닭에서 생맥주 한잔 캬~ 죽인다~!
디저트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포항중앙상가는 젊음의거리로
야경은 오랜만이다.
예전 같으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붐비면서
활력이 넘쳐나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모습이 아름다운 곳인데...
코로나19로 썰렁한 거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거닐다
와이프 왈
집까지 걸어서 가자고 한다.
나야 당연히 좋지
걸으면서 즐거운 한 시간 데이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