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3일(금) 14:08 공유 :
ⓒ i김천신문
명사와 함께 하는 동시낭송대회가 12일 오전 10시 김천중앙초등학교(교장 강대선) 강당에서 열렸다. 김천중앙초가 밝고 고운 동시를 외우고 낭송하는 것을 생활화함으로써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게 하는 한편 동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도록 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1부 명사초청 특강, 2부 동시낭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해 학교 폭력을 예방함은 물론 특기와 적성을 계발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 초청강사인 권숙월 시인은 ‘시와 함께 하는 바르고 고운 마음 기르기’ 주제 특강을 했다.
권숙월 시인은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정환 시인의 ‘길도 잠잔단다’, 권오삼 시인의 ‘똥 찾아가세요’, 심호택 시인의 ‘똥구멍 새카만 놈’ 등 재미있는 동시를 소개하고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라며 “감동을 주는 동시를 많이 읽어 자신이 행복함은 물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한 몫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천중앙초는 이어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년별 6명, 전체 36명이 차례로 출연해 동시암송대회를 가졌다. 예심을 통과해 학년 대표로 참가한 이들 학생에게 상장과 동시집 한 권씩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첫댓글김천의 1년이 작은 결실을 이루는 12월 입니다. 우리 반 아이들로부터 시작한 동시 읽기 1년이 이제 전교 적으로 확산 되어서 결국에는 아름다운 심성기르기 교내 동시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문학인 권숙월 님을 초청하여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천의 1년이 작은 결실을 이루는 12월 입니다. 우리 반 아이들로부터 시작한 동시 읽기 1년이 이제 전교 적으로 확산 되어서 결국에는 아름다운 심성기르기 교내 동시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문학인 권숙월 님을 초청하여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강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천에 가셔서 좋은 큰 이벤트를 갖게 되었네요. 김천신문에도 크게 나서 더 좋았겠습니다.
권숙월시인님의 강의가 지금도 제 눈과 귀에 선합니다. 참 좋습니다.
처가집에 가서 동네사람들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당황해 하셨다는 모습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