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 한정식으로 한 명성 날리는 곳이죠...
상호 : 천일식당
전번 : 061-535-1001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입구는 아주 소박합니다
마당을 빙 둘러서 룸들이 나열돼 있고...
룸에 들어가기 전 주방에서 떡갈비를 굽고 있길래... 석쇠손잡이 부분에 보이는 갈빗대의 갯수로 몇인분임을 정한답니다. 뼈다구 두개에 일인분이니 한 석쇠당 이인분으로 보면 되겠삼...
마지막으로 이곳을 들린게 4~5년 전 같은데... 방이 깔끔하게 리모델링 됐네요.
방을 휘~ 둘러보니... 해신 촬영할때 최수종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왔다간 모양입니다. 하긴 전국적으로 워넉 유명한 곳이니...
가격의 압박...
방바닥에 앉아 물한모금 마시고... 겨울엔 뜨끈뜨끈한 방바닥에 허리지지던 기억이...^^;;
이제 한상 들고옵니다.
떡갈비한정식 이인분
갠적으로 한 삼년은 묵을성 싶은 김치가 좋더만요.
떡갈비와 청어구이가 들어온 후 완성된 상차림...
요놈이 이인분입니다.
갈비뼈 네대...
입구 우측으로 전에 안보이던 튀김등을 파는 노점들이 형성되있네요. 식당 앞 도로도 새로 넓힌것 같고... 근데 밥 잘묵고 나오는 길인데도 튀김이 땡기는기... 희안하네...
갠적으론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곳이라 판단되어 한참을 멀리했지만(그렇다고 식사의 질이 나쁘다는 평은 아님... 저야 워낙에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오만거 다 먹어 보다보니...^^;;) 지금도 찾는이들이 엄청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방문한 날도 평일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 나올때 보니 룸의 90%이상이 손님들로 차있네요. 지역 인사들은 물론이고 땅끝마을이나 해신찰영지 등 전라남도 지역을 관광할때 일종의 방문코스로 여겨지고 있는것 같삼...
'백문이불여일식(?)'이라고... 음식에 대한 평가는 저의 갠적인 소견이기에 참고만 하시고... 어쨌던 떡갈비한정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니 전라도 여행길이면 한번쯤 방문해 봄이 어떠실지...
p/s : 식사 후 다른팀들의 상차림을 유심히 보니 고등어조림, 계란찜, 전이 빠진것이 확인되어 물어보니 이인상에는 이것들이 빠진다네요...
헐~~ 일인분 만팔천원짜리 식사에 인원수에 따라 차별을 하다니... 그것도 인심의 고장 전라도에서... 씁씁한 맘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어라! 몇년전에도 둘이왔는데 그때는 위에 빠진 음식들을 먹은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쩝.............
첫댓글 음...떡갈비 한정식이라~~괴기로 배채우는 지한텐 벨로겄는디요..밥은 안시키고 괴기만 달라카면 혼나겄쬬~~헤헤^^
괴기로 배채우기는 힘들듯... 묵고나면 앞에 튀김파는 포장마차 생각이 절로 날거얌...
태클은 아니고....이 집 맛이 변했다는 소리는 아마 왠만하게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이면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서울에도 체인점을 낸 것으로 아는데 이 집을 물려받은 며느리 사장님은 요즘 설에서 상주하면서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려오더군요..... 옛날 명성만 믿고 찾아온 사람이면 좀 실망이 클 겁니다....
태클 절대 아임니다. 저 역시도 그런 생각으로 발길을 끓었으니까요. 근데 왜 소개를 했냐면은?... 먹어보신 분들보다 안 먹어보신 분들이 더 많기에... 파님 말슴대로 이 집에 대한 정보는 웬만한 식도락가는 다 알고 계실겁니다만, 사정상 직접 가보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 공유차원에서... 또 '백문이불여일식'이라고 먹어본 사람만이 그 집에 대한 평가를 할수있기에 다시 다녀온것입니다. 어쨌던 역시나입니다...
에공 부럽다 언제 맘편하게 묵으로 댕길꺼나? 그저 전국구님이 부러울 따름 입니다
등꼴 빠집니더...ㅠㅠ
밑반찬이 쪼매 실망스럽네요......가격도 좀 글코.....ㅋㅋ
역쒸~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삼...
맛은 있던데 여자인 저에게도 떡갈비 양이 넘 작게 느껴지더군요. 거기까지 간 차비가 있어서 더 묵고 왔어야 했다는^^
내말이 그말입니다. 일종의 관광코스와 같이 여길 지나칠때면 한번은 들려야 되는 일종의 순례코스와 같은 곳이기에, 음식을 즐기는 입장에서 아님 일반 관광객들이라도 한번은 가봐야 될 그런곳? 주변에 이 명성을 대체할 만한 집이 생기지 않는한 당분간은... 가긴 갔는데 들인 시간과 차비가 아까워서 더욱 애태워지고 속 끓어 오르죠...^^
탤비에서 본집이다 _ 떡갈비 묵고 잡아요 ㅠ.ㅠ 떡갈비야~~~~~ 행복만땅~
가챠븐 임진각 가아~~~~~~~~
계획 잡고 있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긴 초기 계획에도 엄었쓰~~ 걍 몬가본 횐님들을 위한 소개 자료니라...
여기말고 .....................
맛객이믄 그래도 함은 들려볼만 하니라...
전국구님, 이집을 능가하는 집은 아직 못찾았쓰요?
음~ 이집이 떡갈비로써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만 제입엔 가격대비 고만고만 하다는 평가인데... 제가 먹어본 떡갈비로는 담양 신식당, 군산 내갈비, 창원 임진각, 광주 송정리 형제떡갈비(돼지고기)등인데... 모두 자신만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그나마 가격대비 임진각이 입에 맞더라고요.(송정리는 돼지고기라서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제 남은곳은 포천의 송월관이 남아 있는데 여긴 갔다가 시간이 안돼 그냥 돌아왔는데, 이곳을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꼭 가보고 평가 올릴께요... 글고 음식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백문이불여일식'이죠...^^
아! 그러니깐 '전라도 가믄 이런집 조심하라'이런 말씀이죠?? ㅎㅎ 근데 우짜죠.. 갈일이 엄는디...ㅠㅠ
그말이 아임니다. 물론 식도락가들의 구전으로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집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人이라면 직접 확인해 보는것도 한 방법이죠? 언제가 될진 모겠지만... '설 안가본 사람이 들은 소문만 가지고 설 가본 사람보다 설에 대해서 더 잘 알고있는것'같은 희한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ㅋㅋ
전국구님의 깊은 뜻 맘 깊이 새기겠습니다....
에구... 뭘 깊은 뜻까지나...^^;;
동생이 해남에서 군생활을 해서.. 재작년인가.. 첫 휴가 나올때 데리러 갔다가 천일식당 갔었는데.. 그때비해 정말 많이 깔끔해졌네요 ^^ 근데.. 제 기억으론 가격대비 많이 실망했던거 같아요.. 물론 개인차가 크겠지만.. TV보고 너무 기대하고 갔었는지.. ㅠㅠ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집니다...^^
안가몬 돼징....
음~~ 단순, 무식... ㅋㅋ
전 진주에서 일부러 점심먹으로 두번이나 갔다 왔는데.. 맛이 변했다니 안습. 언제한번 갔다와야겠습니다. 정말로 그런지..
안가는 것이 돈도 벌이고 기름값 절약을 하는 것입니다....억수로 변했습니다^^ 대실망입니다...
담아갑니다~^^ 제가 떡갈비를 완전 좋아하는데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