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경대 11월 추억만들기 여행은
충절의 고장 충남 예신의 윤봉길 기념관과
수덕사를 다녀왔다.
세상이 어지러운 이 시국에 국민 모두가 한번쯤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다녀 와서 나라사랑이 어떤것인가를
느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만추의 가을 햇살이 너무 짧은 아쉬움 속에
의미 있는 추억여행을 .......
독립투사 윤봉갈의사의 얼을 되새겨본
충의사(忠義祠)
일제시대 상해 홍구공원에서 일본의 전승기념식장에
도시락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의
사당이다.
사당은 여느 사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삼문과 내삼문을 지나면 충의사라는 사당 건물이
나오고
의사에서 길을 건너면 윤봉길 의사의
생가터가 있다.
현재는 이 생가터를 정비해 윤봉길 의사의 사적지로 꾸며
놓았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생가인 저한당과 기념탑, 동상 등이 있다.
전에는 저한당 옆에 매헌기념관이 있어 이곳에서 윤봉길 의사의 생애에
대해 알 수 있었지만,
현재는 사당 옆에 아주 잘 꾸며진 윤봉길 선생 기념관이 들어섰다.
일제시대의 상황과 윤봉길 의사의 생애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찾아보기에 좋고
윤봉길 의사 기념관
옆에는 보무상 유물 전시관이 있다.
조선시대으이 보부상들에 대한 자료들과 모형,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보부상에 대해 알아보기에 좋은
곳이다.













태극기 휘날리는
충의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두 아들 모순(模淳)과
담(淡)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에 깃발을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가(孟軻)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수덕사(修德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한 사찰로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의 남맥이 만들어낸
덕숭산 동부로서는
가야산, 서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심부에 우뚝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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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낮은 구릉과
평탄한 들녘이 서로
이어지며 계곡이 골마다 흘러내리는 이곳은
옛부터 소금강이라고
일컬어 졌으며
이곳에 불조의
선맥이 면면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 석덕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찬 수덕사가 자리잡고 있다.

수덕사는 완만한
덕숭산의 구릉을 따라
삼단과 석축을 쌓고 가장 위쪽에 대웅전을 배치한
전형적인 산지형 가람으로 도입·전개·결과의 연속성과
상승효과를 통한 대웅전을 강조하고 있다.
도입부는 속세로부터 사찰로 들어서는 일주문화 황하정루이고
전개부는 시계의 갑작스런 변화를 유도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조인정사까지 이며
결말부는 핵심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는 대웅전이며
동선의 배치와 뛰어난 구조미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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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7층석탑
기단부 없이 바로 탑신과 옥개석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석탑 앞에 놓여있는 작은 불상도 너무 앙징스럽고 이색적이었다.

백제사찰인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에 창건된 것으로
학계에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수덕사 경내 옛 절터에서발견된 백제와당은
백제시대 창건설을
방증하고 있다.
백제 무왕때도
(600~641년) 혜현법사가 강론하고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중건하였다하며
조선시대 고종
2년(1865년)에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우리나라 선종의
수도장으로 유명하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은 건물로,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의
하나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에는 모두 3짝 빗살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양쪽에 창을, 가운데에는 널문을 두었다.
대웅전은 백제 계통의 목조건축 양식을 이은 고려시대 건물로
특히
건물 옆면의 장식적인 요소가 매우 아름답다. 또
한
건립연대가 분명하고 형태미가 뛰어나
한국
목조건축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수덕사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수덕도령의 덕숭낭자에게 한눈에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청혼을 하게 되고
절을 하나 지어줄 것을 조건으로 걸어 청혼을
허락했다.
그러나 덕숭낭자는 어쩔수 없이 결혼은 했지만,
어디론가 가 버리고 낭자의 한쪽 버선만이
남았는데
그 자리는 바위로 변하고 버선꽃이라는 버선모양의 꽃이
피었단다.
그 이후 도령과 낭자의 이름을 따서
수덕사와 덕숭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경내에는 정혜사,
전월사, 금선대, 향운각, 소립초당
,견성암, 환희대, 만월당, 선수암, 운수암,
극락암등이 산제 되어있다.
수덕사에는 세계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의 근역성보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불교 정보를
수집·조사·보존·전시함으로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의 축척과 더불어
불교문화의 이해와 가치 재인식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본·말사내 백제시제부터 시작된 이 지역 불교의
원류와
시대에 따른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불교문화재 600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카페 게시글
♣늘푸른솔님방
추억여행! 윤봉길의사 기념관, 수덕사를 다녀오다
늘푸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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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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