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월) Daily Golf News
1. 남자의 꿈 도전 비밀 휴식 ‘남자의 방에서 만난 신사와 명장’展 - 뉴스투데이
▲ [사진=갤러리 남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갤러리 남촌과 안단태디자인이 함께 ‘남자의 방에서 만난 신사와 명장’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자의 방을 4개의 정서로 표현해, 그 안에서 신사와 장인의식을 꺼내어 놓고, 만나게 한다. 남자들을 ‘꿈. 도전. 비밀. 휴식’이라는 4가지 감성으로 풀어내어, 작품과 오브제로 연출한다.
전각 예술가 정고암의 전각은 옥쇄처럼 강하게 자신을 증명한다. 김용호의 작품은 로봇같기도 하고 자동차 같기도 한 모형이 머리 위에 전구를 밝히고 있다. 그들은 ‘모던보이’로 소년의 꿈과 신사의 재조명이다.
국대호의 흐린 그림은 출장지의 기억인지 어릴 적 소년의 추억인지, 백일몽이었는지, 아스라하다. 담연 이혜순의 우리네 남자 옷은 역사의 무장함과 자혜가 느껴진다. 그 외에 빈티지 오브제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덕시아나와 모벨랩의 가구가 그들의 공간을 채운다.
어쩌면 아이일 때부터 신사이어야 했거나, 신사이고 싶었던 남자에게 신사는 늘 함께했다. 남자라는 명패 안에 주어진 운명과 본능, 숨겨야 하는 모습들, 지키고 투쟁해야 하는 것들, 내려놓고 싶은 짐과 위선,바뀌지 않는 소년의 꿈, 자존심과 허탈함, 그리고 위대함과 철없음까지..., 한 남자 안에 담긴 이 모든 세계를 만나는 시간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함께 남자를 이야기 하는 글도 함께 한다. 글을 음미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남자의 방에서 만난 신사와 명장’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갤러리 남촌에서 개최한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2.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LPGA 데뷔 첫해 '2승' - 머니투데이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슈퍼루키'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26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인 '레인우드 LPGA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미림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케롤라인 헤드윌(스웨덴·13언더파 279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이미림은 올 시즌 처음 LPGA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이어 이날 레인우드 클래식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미림은 이로써 데뷔 첫 해에만 2승을 거뒀다.
이미림은 4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날 13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케롤라인 헤드윌(스웨덴)에 2타차로 뒤진 상태에서 최종 라운드에 오른 것.
하지만 캐롤라인 헤드윌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스테이스 루이스 역시 버디 2개, 보기 4개(최종 합계 11언더파 281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공동 6위로 쳐졌다.
헤드월과 선두경쟁을 벌이던 이미림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17번홀에서는 티샷이 그린 왼쪽 워터해저드 가장자리 바위에 걸리면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두번째 샷에서 침착하게 그린에 올린 뒤 10m가 훌쩍 넘는 파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두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무사히 탈출, 이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강혜지(24)가 12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사임 다비 말레이시아)-한국(하나·외환 챔피언십)-중국(블루 베이)-대만(푸방 타이완 챔피언십)-일본(미즈노 클래식)까지 총 6개의 아시안 스윙이 진행된다. 여기에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CME그룹 챔피언십까지 총 8개의 대회가 남았다.
윤준호 기자
3. 이민영,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원년 챔피언에 - 아주경제
연장 다섯째 홀에서 김민선·정희원 따돌려…김자영 양수진 4위·장하나 8위·백규정 12위·박세리 최하위
연장 다섯째 홀 접전끝에 시즌 2승, 통산 3승째럴 올린 이민영. [사진=KLPGA 제공]
이민영(22)이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원년 챔피언에 올랐다.
이민영은 5일 솔모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민선(CJ오쇼핑)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다섯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컵을 안았다.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이민영은 이 우승이 올시즌 2승, 통산으론 3승째다. 이민영은 올해 열린 KLPGA투어 전 대회에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 선수는 연장 둘째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셋째 홀에서 정희원이 보기를 하며 먼저 떨어져나갔다. 김민선은 연장 셋째 홀에서 버디 기회를 놓치더니 넷째 홀에서도 우승을 결정할 수 있었던 1.5m거리의 버디퍼트를 놓쳐 연장 다섯째홀로 이월됐다.
김자영(LG)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양수진 홍란 박소연 등과 함께 4위, 장하나(비씨카드)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 시즌 3승의 백규정(CJ오쇼핑)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2위, 전인지(하이트진로)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는 합계 13오버파 229타로 최하위인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김경수 기자
4. 김승혁, 일본골프투어 첫 승 - 아주경제
JGTO 도카이클래식, 김형성에 역전승…허인회 4위·박상현 8위 등 한국선수 상위권 휩쓸어
일본투어 진출 2년만에 JGTO에서 첫 승을 거둔 김승혁. 국내외 프로통산 2승째다. [사진=JGTO 홈페이지]
김승혁(28)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첫 승을 올렸다.
김승혁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JGTO ‘톱컵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김승혁은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81타(66·73·72·70)로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200만엔(약 2억1500만원)을 받았다.
김승혁은 단숨에 투어 상금랭킹 12위(약 3594만엔)로 뛰어올랐다.
김승혁은 지난 5월 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일본에서 프로 2승째를 올렸다. 일본 무대에는 지난해 진출했고, 이번 우승이 JGTO 첫 승이다.
3라운드 선두 김형성은 이날 전반에 버디만 3타 줄이고 선두를 질주했으나 9∼13번홀에서 5연속 보기를 하며 무너졌다. 김형성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황중곤과 함께 2위를 차지했다.
허인회(JDX)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4위,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JGTO에서 3승(김형성 장동규 김승혁)을 합작했다.
김경수 기자
5. "3년새 사용금지 농약 쓴 골프장 5배 증가" - 연합뉴스
회원제 골프장, 군부대 골프장보다 농약사용량 2배
(세종=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사용 금지된 농약을 사용해 적발된 골프장이 최근 3년 사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창영 의원(새누리당)은 5일 환경부가 제출한 '전국 골프장 농약 사용량 현황' 자료를 분석해보니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골프장 잔디에 살포한 농약이 총 867.4kg에 달했고 단위면적당 사용량이 5kg을 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잔디에 사용할 수 없거나 등록이 취소된 농약성분이 검출된 골프장은 2011년과 2012년 각 1곳이었으나 2013년에 5곳으로 늘었다.
시도별 평균 사용량은 인천광역시, 단위면적당 평균사용량은 울산광역시가 각각 가장 많았다.
골프장 형태별로는 회원제 골프장, 대중 골프장, 군부대 골프장 순이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군부대 골프장보다 2배가량 많았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스카이72골프장(인천), 88골프장(경기), 가야골프장(경남) 순으로 나타났다고 양 의원은 전했다.
그는 "현재 맹독성·고독성 농약 사용 골프장에 대해 2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정도의 제재만 이뤄지고 있어 단속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현재 국내에서 농약사용량에 대한 별도 규제가 없는 만큼 골프장 농약 표준사용량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6. 한국골프대, 전국 중·고 골프선수권대회 개최 - 뉴스1
한국골프대학이 주최하는 '횡성한국골프대학 전국 중·고 골프선수권대회'가 6~7일 횡성 청우골프장에서 개최된다.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 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백 카운트)방식으로 치러지며, 고등부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횡성 한우세트, 한국골프대학 입학 시 3년 전액 장학금이라는 특전을 준다.
준우승자는 횡성 한우세트와 한국골프대학 입학 시 2년 장학금을, 3위 입상자 역시 횡성 한우세트와 1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골프대학은 27일까지 골프경기지도과 80명, 골프비즈니스과 40명, 골프코스매니지먼트과 40명 등 2015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하고 있다.
권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