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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히말라야시다
제27장-(9) 속죄일과 그 원형 해질녘 대제사장의 축복. “표상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속죄를 마치고, 뜰로 나와서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로서의 봉사를 마치시면,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영생으로 축복하”(각 시대의 대쟁투, 485)실 것이다. 그때에 “그의 명령(계명)들을 행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었나니”(계 22:14)라는 약속이 성취될 것이다.
속죄일이 완전히 끝났다. 회개한 이스라엘의 죄는 표상적으로 도말되었다. 참으로 엄숙한 날이 지나고 해가 질 무렵 백성들은 이제 기쁜 마음으로 그들의 가정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 닷새 동안 “땅의 열매”를 “모으는 일”을 하였다. 추수가 끝나는 때, 곧 오늘날 시월에 해당하는 칠월 십오일에 그들은 다시 모여서 “주의 절기”를 지켰다. 이 절기는 “천막”을 의미하는 말인 장막절이라고 불리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를 지나며 여행할 때 천막 속에서 거주했던 기억을 되살려 나뭇가지들로 만든 오두막(초막) 아래에서 지켰기 때문이다. 장막절은 유월절과 오순절과 함께, 일 년의 삼대 절기 중 하나이다. 또한 마지막 수확의 계절에 해당됨으로, 때로는 “맥추절”(출 23:16)이라고도 불렀다. 이때는 죄와 매일의 수고로부터 벗어나 큰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었다. 칠일 동안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과 “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 가지”(레 23:40; 느 8:14, 15)로 만든 초막에서 거주했으므로, 이 절기는 또한 “초막절”이라 불리었다.
그들은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위에 영원한 희락을 띠고,” 주 앞에서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감사의 제물로 그들의 “곡식 단들을”(사 35:10; 시126:6) 가져올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구속받은 이스라엘도, 일천년의 짧은 기간-영원에 비교하여 짧음-후에 새 땅에 모든 종류의 좋은 나무로, 에덴동산의 모형을 따라서(창 2:9) 그들이 거할 집들을 지을 것이다. 거기서 그들은 칠일 동안이 아니라, “영원무궁토록”(계 22:5, 킹제임스역) 살 것이다(사 65:21). 우리의 초막절은 바로 환희의 축제 기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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