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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다 먼 곳 2 / 김별
유년 시절
강가에서 바라보았던
쏟아질 듯 반짝이던 수많은 별들
그 별나라로 당신은 여행을 떠나고
나는 당신을 기다려
밤마다 별을 헵니다.
별똥별이 질 때에는
달맞이꽃처럼
가슴이 설레지만
당신이 돌아오실 날이
며칠이나 남았는지
날마다 손꼽아 보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듭니다.
당신도 그러하시겠지요.
꺼져있던 꽃별 하나가
오늘은 훤히 불을 밝혔습니다.
당신이
그 별에 머무르시는 까닭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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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별 ♡ 시인방
별보다 먼 곳 2
김별
추천 0
조회 490
16.01.22 20:5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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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다림은 인내와쓸쓸함이
늘 같이있는듯하여 더욱
애잔스럽기도 하지요
오실날 기다리다 별을
헤아리다 잠이드니
만남이고 행복이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큰? 소나무님 몇 며칠 이어진 추위가 세상보다 더 무서웠네요^^*
잘 계신지요. 따듯함이 절실한 계절... 밤도 깊어갑니다.
편안하고 따듯하세요. 감사합니다.
아~ 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던
금빛 별이 김별님이 그리시는 별이였군요...
별을 따다가 그대 손안에 가득 드리기 위해...^!^
샤론의 향기님 안녕하세요.
사방이 온통 추위 뿐이더니...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른다네요.
님이 계신 곳도 어려움이 많았을 줄 압니다만... 건강하시겠지요.
샤론의 향이님 별 많이 보는 계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밤 하늘 올려본일이 언제던가.
어린시절 평상에 뉘워 쏱아질뜻한
하늘에 떠 있던 수많던 별들...
네 웃음 꽃님 밤 하늘을 올려 다 본 일이 언제였던가요
사는 일이 그렇다 핑계를 대지만... 세상만큼이나 나 역시 이미
나빠진 탓일 겁니다. 오늘은 별 좀 찾아 볼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