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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뜰
 
 
 
카페 게시글
뜰 구경 사랑방 뜰방 평균나이 80일때..
달빛(횡성) 추천 0 조회 219 17.12.09 18:1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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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09 18:36

    첫댓글 문득 나는 팔십에 뭘하고 있을까나 생각을 하니 뭔가 아쉬음이 ~
    지금도 전문서적 뒤적이다 눈아프면 폰으로 카페 잠시잠시 보다 개들하고 놀기도 하고 이만하면 행복하지 그러면서도- --
    근데 달빛님 감성 풍부한 소녀아니고 익살개구징이 소년 같아유 ~~~ㅎㅎ

  • 작성자 17.12.10 14:40

    지가 여고시절 마음이 울렁거리던 대학생 오빠야가 옆집에 살았는데,
    늘 손잡고 다니던 내 조카애보고 " 너그 고모 참 재미있게 생겼다" 카더래요글쎄,
    그 땐 그말이 '얼굴꼬라지하고는 ...못도 생겼다'로 들려서
    그만 맘을 탁~~접고 말았답니당. ㅋ~~

  • 17.12.09 19:42

    상상력도 ㅎ
    달빛님 글은 수필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
    80 이 되면 일을 접겠다고 생각 했는데 달빛님 글 보고
    그때도 만나 꽃이야기로 수다 떨고 아름다운 곳에 가고 건강해서 모정의뜰과 같이 가고 싶네요

  • 작성자 17.12.10 14:42

    오마? 쫌 있다 뜰방 90을 후편으로 내 놓을까하는데 80에 접어뿌모 안되여.

  • 17.12.09 20:12

    ㅎ.ㅎ.ㅎ
    난 팔십이 되도 팔당할매로서 변함 없을거구만유
    달빛님 수필가로 등단하세요
    어느 해가 되든
    꽃이 흐드러지는 오월에하세요
    예쁜 꽃 한아름 안고
    꼭 참석하게요
    꽃처럼 아름답게 늙어갑시다
    소현님이 델피늄 주문했는데
    안개꽃을 보내셔도 오케이!

  • 작성자 17.12.10 14:43

    80 되는 5월에 하지머. 그 안에 부지런히 글 수다해서 연습하고....
    오래 오래 맘 나누며 살고 싶어서요.......잘 지내시죠?

  • 17.12.09 20:50

    세월가면
    내나이먹는건 생각않고 빨리 봄되어.나무에 꽃이 주렁 주렁 달리는것만 상상하는 나와 똑 같으네요.
    아직도 나는 보라색 제비꽃만 보면 설레이고 나이 더 들어도 이런 감성을 잃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은날 꽃집에 가서 나에게 줄 이쁜 꽃다발 하나 근사하게 포장해서 들고 오며 그래 너 잘살았고 열심히 살았으니 꽃 다발 받을 자격있어 했던 날처름

    이렇게 위로도 되고.기쁨도 되는
    꽃을 가꾸는 우리들은 휼륭한사람들 입니다

  • 작성자 17.12.10 14:44

    맞아요 맞아. 나이 생각보다는 봄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죠.
    작은 꽃 한송이가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추스려주거던요.
    고 작은것이.....

  • 17.12.10 10:25

    꽃이랑님은 음성에 있는 뜰이 예쁜 집 팔고 제주에 가 사시려나~~ㅎ
    내는 그때까지 살아있으면 운전은 힘들테고 울 안젤라와 함께 사위한테 일당을 주며 어디든지 가자 할테니 모두들 뜰이나 잘 가꾸고 있으셔요. 그때 가서는 사위에게 뜰방 회장 자리도 물려주려 하니 회장자리 탐내덜 말고 모두들 대를 이어 충성(?) 하시길~~ ㅋㄷㅋㄷ

  • 작성자 17.12.10 14:52

    아~~맞네 꽃이랑님. 진진님. 소나무님. 히어리. 영아이....
    더 좀 살펴서 90 후편에 등장시켜드릴까 하굽쇼.
    우리방 자주오시는 죠이님하고 봄빛님. 하얀민들레님도 90 에 등장.......
    안젤라님 떡 보따리를 사위께서 잘 실어주실까요?

  • 17.12.10 10:54

    저도 80까지 뜰방에 나와서 화초 키우는 이야기 하면서 늙어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17.12.10 14:48

    90은 넘 많을까? ㅎ ㅎ~~영아이님은 80에 아직 애길텐데 뭐.

  • 17.12.10 12:42

    상상력도 풍년이십니다~
    80이면 달빛님은 가장 풍성하고 어여쁜 보름달이 되어 있으실터~
    저는 그때까지도 장미심을 땅~땅~
    거리고 있을테고~

  • 작성자 17.12.10 14:50

    삽목장미 분에 심어 겨울과 친하게 해주느라 낮이면 내다놓고 밤이면 얼까 무서워 들이고...
    가끔 눈도 흠뻑 맞게 해주공......잘 있져?

  • 17.12.10 15:01

    @하모니카 올 마지막 웨지우드장미

  • 작성자 17.12.12 10:31

    @하모니카 내 품에 키워서 저리? 너무 예뻐요

  • 17.12.11 17:42

    달빛님 우리 빨랑 등장시켜 주세요
    이왕이면 100세까지....ㅎㅎㅎ

  • 작성자 17.12.18 10:42

    그랴~~~글 수다 시작하까여?

  • 17.12.12 11:42

    횡성 눈소식이 있지 않을까 해서 왔더니 ㅋㅋ 80 이야기가 ...끄 때도 씩씩하게 모정의 뜰 모임이 이어졌음 좋겠어요 ~~ 그러려면 여러분 모두 건강하셔야지요 ^^

  • 작성자 17.12.18 10:42

    눈 와요 지금...펑펑~~~
    카메라 들고 나가보까 해요 안그래도

  • 17.12.16 23:13

    울엄마 올해 81세이신데 아직도 봉숭아 심어서 손톱에 물들이고 맨드라미가 마당끝에 쫄로리 심어져있어요.
    90까지 너끈히 꽃사랑 펼칠수있어요.

  • 작성자 17.12.18 10:06

    그러시고도 남겠어요. 서정적이시던데.....
    아버지가 무지 부러웠음. 너무 멋진 아버지...이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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