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자로 던컨이의 임시보호를 종료하고 센터로 돌려보내게 되었습니다. 약 2주간 던컨이를 보며 느끼는 점에 대하여 많은 분들 께서 관심 가져 주십사 글 을 써보았습니다. 먼저 던컨이는 참 활발합니다. 잘 뛰어놀고 사교성 참 좋습니다.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 이나 산책나온 강아지 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또 배변이나 기본 복종 훈련도 잘되있고 눈치도 빠르답니다. 한번 혼내려 분위기를 잡으면 잽싸게 피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화가 풀립니다. 대려올때 혹시나 짖지는 않을까 걱정햇는데 짖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햇어요. 아예 안짖지는 않는데 2주간 2~3번 정도 본것같습니다. 몸이 근육질이라 소파에서 이리와 하면 저돌적인 돌진으로 당황스럽지만 막상 올라와서 머리를 제 팔안으로 집어넣으려는 모습을 보면 한 없이 귀엽습니다. 식탐이라 해야하나? 먹는것에 아~주 약한 모습입니다. 다행인점은 식탁으로 올라오려 하거나 주인밥을 노리진 않습니다.다만 애처롭게 올려다 보거나 자꾸 옆구리를 파고들 뿐이죠.ㅎ 저같은 경우는 하루 1~2시간 이상 산책해주니 6시 이후 밥 준 이후 관심을 안가져주면 알아서 푸욱 잡니다. 가끔 부엌에서 부시럭 거리면 잽싸게 날라 오지만요. 음..이 외 에 특이할점은... 종 자체가 근육질 몸매라 신난일이 잇으면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준답니다. 제가110kg정돈데.... 산책간 저를 끌고다니는 힘을 보여주죠...ㄷㄷ... 산책연습 여러번 동영상 보고 따라 하다보니 친숙한 동네 에서는 안그러는데 좀 새로운 곳으로 가니 저를 끌고 1시간을 돌아다니더군요ㅎ 젊은피입니다. 정말 같이 지내면서 아쉬웟던 점은 정원이 잇어서 던컨이가 뛰어놀수 잇는 공간이 잇어으면 좋앗을것 같다는 점입니다. 공놀이도 재주가 많아 공한번 던져주면 번개같이 달려가는 모습이 선하네요ㅎ 제가 주절이 길게 글을 썻지만... 간단요약하면.. 던컨이는 활발하지만 겁많고, 온순한 친구 입니다. 단 2주엿지만... 그 귀여움은 지내다 보니 알게 되더군요. 많은 분들이 던컨이의 외향을 보고 아 이녀석 너무 큰데? 좀 천방지축 아닐까? 모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시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써보앗습니다. 부디 던컨이가 좋은 곳 으로 입양되길 바라며
첫댓글 ㅠㅠ던컨이 ㅠㅠ 잘지내다왔구나ㅠㅠㅠㅠ
배게비고 따뜻하게 자는모습이 ㅜㅜ
이제 평생주인 만났다고 생각했을텐데
부디 사랑받을 평생가족 만나길 기도드립니다
던컨이에겐 2주간의 행복한 꿈이었네요 얼른 영원한 가족을 만나길 기도합니다
던컨이가 처음 볼땐 에너지가 넘쳐서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친구랍니다^^ 임시보호를 지내면서 던컨이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