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내 전체 초등학교 앞 CCTV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사생활 노출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CCTV 확대 설치를 바라는 시민의 소리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및 청소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강력범죄 사건이 매스컴을
통해 노출되면서 불안 심리를 느끼는 시민들의 CCTV 확대설치의 요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시민들의 소리를 듣기위해 실시한 CCTV 설치관련 설문에, 응답 시민의 95%가 확대설치를 희망했습니다. 90% 이상은 집근처(50m이내) 설치까지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던 예전의 상황과는 뚜렷이 대조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연중무휴 경계근무중인 CCTV>
CCTV확대설치를 선호하는 이유로 강력범죄발생시 범인검거효과 24%, 사전범죄 예방에 60%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일단 CCTV가 집 근처에 설치되어야만 불안 심리가 해소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역에서 발생될 크고 작은 사건·사고우려로 불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시민들의 뜻에 적극 부응하고자 합니다. 우리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앞 설치를 우선으로 하고, 원도심지역, 취약지역으로 CCTV설치 확대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우리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젠,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CCTV가 역할을 다 해 나갑니다.
부천시내 CCTV는 2006년도부터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우리 부천지역에
시설된 CCTV는 총 228대였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 도로불법 주차단속 등의 기능을 수행해 온 것입니다. 시민수요에 비해 현격히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 CCTV설치현황 - 개소/수량
금년 4월 25일자로,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256대의 CCTV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금년 4월 설치대수가 지금까지 부천시에 시설된 CCTV대수를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고리울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CCTV>
학교 앞 CCTV가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지킴이, 치안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기기 성능의 업그레이드, 유지관리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갑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적극 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CCTV 설치는 국가에서 해결해야 하는 국가사무입니다. CCTV확대설치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던 이유는 CCTV설치를 담당하는 중앙부처의 소극적인 대응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방정부에서 방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불안한 시민생활로 초래되는
온갖 부담은 고스란히 지방정부의 몫이 되기 때문입니다.
높은 시민수요에 부응하고자 시 자체적으로 CCTV 확대 설치를 준비하고'CCTV 입지선정 조사용역'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설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 장소,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현장을 찾아 사실조사, 인터뷰 등을 통해 입지선정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 설치 주요대상지역
총 1,015개 장소에 4,164대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설치 대상지역은 원 도심 지역이 825개소 3,376대로 81%를 차지합니다. 신도심 지역은 190개소 788대로 19%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CCTV 한 대를 설치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약 1,700만원입니다. 설치 후 제대로 기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 관제용역 비용이 수반됩니다. 연간 200만원입니다. 평균 대당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 포함 1,900만 원입니다. 우리 부천시에 필요로 하는 CCTV설치를
위해서는 545억 원을 추산합니다.
CCTV확대설치는 우선 필요로 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필요한 비용은 민간자본유입을 통해서라도 짧은 기간 내에 동시 설치를 진행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습니만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
적극성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범죄로부터 아이들 보호 대안 일환으로 CCTV확대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천시에서도 계획을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민간자본이 아닌 재정사업으로 연차별
설치해 나가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국비의 지원을 기대는 것입니다.
● 연차별 CCTV구축 계획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CCTV는 설치 목적별로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불법주정차단속, 방범,
산불감시, 재해예방, 어린이보호 분야용으로 시설된 CCTV는 해당 분야의 역할에만 충실해
온 것입니다. 산발적으로 기능해 나감으로써 높은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수적으로도 영세했던 CCTV가 산발적으로 국한된 기능을 수행하던 체제를 바꿔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3명, 모니터링요원 16명, 유지보수인력
1명 등 총20명이 상주해 24시간 관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시민대상으로 관제센터 현장답사 확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어린이 보호구역 CCTV구축 완료 보고회를 지역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CCTV구축 완료 보고회 1>
<어린이 보호구역 CCTV구축 완료 보고회 2>
<CCTV를 통한 가상 범죄 적출 제압시나리오 시연>
구축완료보고회시 관제센터 공간의 협소로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초청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학교운영위원회, 어머니 폴리스, 녹색어머니회는 물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견학
대상자를 접수받는 시스템 운영으로 누구나 통합관제센터 견학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안전벨트를 맵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조심해서 운전을 하면 크게 위험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나 불의의 사고에 대비 한다고 믿기에 안전벨트를 매는
것입니다. 법으로도 강제하고 있는 이유 입니다.
방범용 CCTV설치는 치안의 안전벨트 격입니다. CCTV는 장래에 발생할 지도 모르는 범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감수하게 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 불안함이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의 비중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안전한
도시는 CCTV만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안전·안심·안정'된 지역을 만들어 가는 것은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