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5권 一、세주묘엄품 5 (십이명 보살 대중들의 득법)

[만월]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 5 권

                                   一、세주묘엄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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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회상 대중들의 득법得法과 게송

40. 보현보살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41. 십보 보살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2) 게송

42. 십이명 보살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1) 득법

부차해월광대명보살마하살    득출생보살   제지제바라밀

復次海月光大明菩薩摩訶薩은 得出生菩薩의 諸地諸波羅蜜하야

교화중생      급엄정일체불국토방편해탈문

敎化衆生하며 及嚴淨一切佛國土方便解脫門하니라

다시 또 해월광대명海月光大明 보살마하살은 보살의 모든 지위와 모든 바라밀을

출생하여 중생을 교화하고 일체 부처님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는 방편의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보살의 모든 지위란 보살 수행 52계위다. 모든 바라밀이란 10바라밀이다.

이와 같은 방편을 통해서 중생을 교화하고 세상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한다.

운음해광이구장보살마하살    득염념중    보입법계종종차별처해탈문

雲音海光離垢藏菩薩摩訶薩은 得念念中에 普入法界種種差別處解脫門하니라

운음해광이구장雲音海光離垢藏 보살마하살은 생각 생각 속에서 법계의 가지가지

차별한 곳에 널리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우주 법계는 넓고 또한 각양각색으로 차별하다.

그러나 한순간에 그 넓고 차별한 곳에 일일이 다 들어난다.

지생보계보살마하살    득불가사의겁    어일체중생전

智生寶髻菩薩摩訶薩은 得不可思議劫에 於一切衆生前에

현청정대공덕해탈문

現淸淨大功德解脫門하니라

지생보계智生寶髻 보살마하살은 불가사의한 겁 동안 모든 중생들 앞에 청정하고

광대한 공덕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실로 중생들 앞에는 불가사의한 오랜 겁 동안 청정하고 광대한 공덕이 무한히

펼쳐져 있다. 다만 중생들이 그 공덕을 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할 뿐이다.

마치 맹인이 밝은 태양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공덕자재왕정광보살마하살    득보견시방일체보살    초예도량시

功德自在王淨光菩薩摩訶薩은 得普見十方一切菩薩의 初詣道場時에

종종장엄해탈문

種種莊嚴解脫門하니라

공덕자재왕정광功德自在王淨光 보살마하살은 시방의 모든 보살이 처음 도량에

나아갈 때 갖가지 장엄함을 널리 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모든 보살이 처음 도량에 나아갈 때란 보살이 수행이 가득하여 정각을 성취하는

때를 말한다. 세존이 처음 정각을 이우고 나니 그 땅은 견고하고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더라고 하였듯이 이와 같이 정각을 이룰 때는 일체 도량이 아름답게

장엄하여 있음을 보게 된다.

선용맹련화계보살마하살    득수제중생근해해

善勇猛蓮華髻菩薩摩訶薩은 得隨諸衆生根解海하야

보위현시일체불법해탈문

普爲顯示一切佛法解脫門하니라

선용맹연화계善勇猛蓮華髻 보살마하살은 중생들의 근성과 이해를 따라서

모든 불법을 널리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불교에는 수기설법隨機說法 또는 수의설법隨宜說法 이라는 말이 있다.

중생들의 근성이나 근기나 수준에 맞추어서 법을 설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고준한 법이라 하더라도 그 수준의 이해가 없고 감동이 없으면

우이독경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보지운일당보살마하살    득성취여래지      영주무량겁해탈문

普智雲日幢菩薩摩訶薩은 得成就如來智하야 永住無量劫解脫門하니라

보지운일당普智雲日幢 보살마하살은 여래의 지혜를 성취해서 영원히 한량없는

겁 동안 머무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불교 수행의 목적은 여래가 성취하신 지혜를 얻어서 한량없는 세월 동안 그 지혜에

머무르는 것이다. 여래의 지혜에 머무르는 길은 스스로 해탈을 얻고 다른 사람도

해탈을 얻도록 부단히 정진하는 일이다.

대정진금강제보살마하살    득보입일체무변법인력해탈문

大精進金剛臍菩薩摩訶薩은 得普入一切無邊法印力解脫門하니라

대정진금강제大精進金剛臍 보살마하살은 모든 끝없는 법인法印의 힘에 널리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법인法印이란 불도를 외도外道의 가르침과 구별하는 표지다.

불법이 참되고 부동 불변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도장 인印자를 쓴다.

소승불교에서는 제행무상인 · 제법무아인 · 열반적정인의 삼법인三法印으로 하고

대승불교에서는 실상인實相印의 한 법인으로 하는 것이 예로 되어 있다.

화엄경에서는 무변한 법계가 모두 법인임을 밝힌다.

향염광당보살마하살    득현시현재일체불   시수보살행

香焰光幢菩薩摩訶薩은 得顯示現在一切佛의 始修菩薩行과

내지성취지혜취해탈문

乃至成就智慧聚解脫門하니라

향염광당香焰光幢 보살마하살은 현재의 모든 부처님이 보살행을 처음 닦은 일과

지혜의 무더기를 성취함을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부처님이 보살행을 처음 닦은 일과 지혜의 무더기를 성취함”에는

부처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다 포함되어 있다.

불자는 보살행을 닦아서 지혜를 성취하고 지혜를 성취하여 다시 보살행을 실천한다.

대명덕심미음보살마하살    득안주비로자나    일체대원해해탈문

大明德深美音菩薩摩訶薩은 得安住毘盧遮那의 一切大願海解脫門하니라

대명덕심미음大明德深美音 보살마하살은 비로자나 부처님의 일체 큰 서원의

바다에 안주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비로자나 법신 부처님이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큰 원력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사람들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는 일은

곧 비로자나 부처님의 크나큰 원력의 표현이다.

대복광지생보살마하살    득현시여래    변법계심심경계해탈문

大福光智生菩薩摩訶薩은 得顯示如來가 徧法界甚深境界解脫門하니라

대복광지생大福光智生 보살마하살은 여래가 법계에 두루 하며 매우 깊은

경계를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여래는 그 자체가 법계에 두루 하며 깊고 깊은 경계다.

그래서 중생들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렵다.

그와 같은 경계를 나타내 보이는 해탈문이다.

[선정화]

감사합니다[^*^

[소소연]

감사합니다~~

[진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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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향]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