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간단 소개
①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불린다
코카서스 3국중에 조지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작은 나라로서 특히 대한민국을 사랑 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② 우리나라를 360일 무비자로 해준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어디 있겠는가 ?
③ 인구 : 450만명, 수도 : 트빌리시, 종교 : 기독교, 1인당 GNP 6,000달라 (백과사전)
□ 세키에서 조지아 시그나기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① 방법 : 세키 sheki 터미날에서 미니밴으로 45분 소요 → 카키 QAX , Qakh행 버스 (카키라고 발음) → 국경 도착 → 모든 짐 휴대하고 이미지그레이션 통과. 수속 → 조지아 입국후, 필요 최소금액 환전 → 조지아 Tsnori
츠노리까지 미니밴으 로 이동 (실제 이용 안했고 블로그에서 읽은 내용으로 확인 필요)
② 방법 : 세키에서 하루전 국경까지 택시 흥정 (택시기사 50마나트 요구 40에 합의)
택시 숙소 앞까지 08:00 까지 오기로 약속,
조지아 입국후 다시 택시와 흥정했는데 택시기사 100 라리를 요구한다, 미친놈..
예전에는 40라리면 시그나기까지 갈수 있었는데 기름값 등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하는것 같았음
결국 60 라리에 합의 (30,000원) 1시간 소요, 필자는 ② 방법 이용
* 세키에서 시그나기까지 총 4시간 소요 (시그나기에서 점심 가능, 11:40분경 도착)
□ 무거운 짐을 들고 이런곳을 지나면 조지아 입국장
□ 시그나기 숙소 Elegance
* 숙소인 엘레강스는 버스 터미날 바로 옆이라 위치가 좋고, 특히 숙소 주인의 환대에 숙소를 잘 구했다고
생각한다, 오자마자 한국에서 온걸 알고 코리아 ~ 엄지 손가락을 보여 준다...
* 조지아하면 와인이 유명해 와인과 꼬냑, 포도, 자두 등 과일을 같다주고 함께 마시자고 한다,
* 예약 1박 60라리 (3만원) 조식별도
□ 시그나기 소개
* 해발 800M 높이의 시그나기는, 코카서스 산맥이 장대하여 산맥사이로 형성된 작은 마을이라는 말이 알맞다
* 시그나기를 왜 사랑의 도시라 할까 ? 결혼등록소(예식장)에서 공증인과 함께 하객앞에서 신랑신부가 사인을 하면 부모님이 참석을 안해도 결혼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심수봉이 불러 사랑을 받은 노래 "백만송이 장이" 라는 노래를 러시아 가수가 불러
인기를 누렸는데 이 노래 가사 실제 주인공이 바로 이곳 시그나기 출신 화가 피로스마니라고 한다,
□ 피로스마니 작품 " 당나귀 타고 왕진 가는 의사"
"백만송이 장미" 가사의 주인공인 이곳 출신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의 작품속의 주인공들은 길거리에 조각품으로 만들어 전시해두었다 이 작품은 그의 그림속에 나오는 "당나귀 타고 왕진가는 의사" 이다
□ 시그나기 공원에서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 아기자기한 시그나기 마을
□ 시그나기 성벽
□ 시그나기 성벽
* 성벽으로 통하는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골목길의 집들 사이로 하얀 설산이 언뜻언뜻 눈에 들어왔다.
성벽길은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날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조심조심 성벽 길을 따라 걸었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손은 난간을 잡고 망루까지 걸어갔다.
망루에서 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었다.
* 멀리 산자락은 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깝게 느껴졌다. 그러나 산과 나 사이에는 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었 고. 아름다웠고 장엄했다. 코카서스 산맥은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신비하게 보였다.
* 저 산맥이 코카서스 산맥이다.
코카서스 일대는 체첸공화국, 등 완전한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자치공화국들과 이를 용납하지 않는 러시아 간의 분쟁, 아르메니아와 터키의 분쟁,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요즘 전쟁,
진행 중이거나 불씨를 안고 있는 예측불허의 화약고이다.
자연은 저토록 아름다운데, 거기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인간의 모습은 참으로 쓸쓸하고 허망하기 그지 없다.
□ 보드베 수도원
* 마을에서 2㎞가량 떨어진 보드베 수도원으로 가본다. 왕복 택시를 타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 택시와 흥정
20 라리에 합의를 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걸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 본래 이름은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이다. 성녀 니노(St. Nino)는 조지아에 기독교를 전래한 인물로
조지아 정교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로 꼽힌다.
* 전설에 따르면 카파도키아 출신인 니노는 신의 계시를 받고 조지아로 건너와 죽어가는 아이를 소생시키고 병자를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한다.
이런 소문은 조지아 왕비에게까지 전달됐고 불치병을 앓고 있던 왕비는 니노에게 자신의 병을 치료해 주길
부탁한다.
니노의 기도로 병이 완치된 왕비는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니노는 기독교로 개종해 줄 것을 청한다.
선교를 위해 평생을 힘쓴 니노는 보드베 계곡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했다.
□ 보드베 수도원
* 보드베 수도원은 성녀 니노의 수도원답게 아름답고 정갈하다.
꽃과 풀밭 사이에 앉아 대평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온해 보여 어쩌면 여기가 천국의 모습일 거라 는 생각이 들었다.
□ 시그나기 마을 전경
□ 시그나기 뷰 포인트 Sighnaghi Viewpoint
* 시그나기에서 가장 멋있다는 곳에서 촬영을 해봤는데... 에구 사람이 안멋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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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 시그나기 → 수도 트빌리시 미니버스 타고 삼고리 터미널 도착
07:00, 09:00, 11:00, 13:00, 16:00, 18:00, 2시간 소요, 10라리, 승차시 기사에게 요금을 주면된다
□ 트빌리시 간단 소개
* 트빌리시는 므크바리강을 사이에 두고 신시가지와 구시가로 나누어지고 있고, 다시 양쪽 시가지 모두 왼쪽 과 오른쪽으로 구분되어있다, 1,500년 구시가지는 아직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트빌리시의 아름다 움을 전해주고 있다,, 구시가 골목은 낡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유럽 어느나라보다 치안이 좋은편이라 늦은밤 까지 아름다운 트빌리시 야경을 볼 수있는 곳이다,
□ 트빌리시 올드타운
올드타운은 관광지가 모여있어 걸어서 갈수 있고 입장료가 없다는것이 여행자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얕은 언덕을 따라 골목이 지그재그 있어 빈티지한 카페가 골목 곳곳에 숨어있다 자세히 봐야만 알수 있었다
□ 시오니 교회 sioni cathedral church
* 성녀 니노의 포도나무 십자가가 보관되어 있는곳으로 올드타운 안에 있는 교회로 유명한 교회다,
성녀 니노는 조지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사람이다
전설에 의하면 4세기초 꿈속에서 성모마리아로부터 “조지아에 가서 기독교를 전파하라“ 는 계시를 받은
성녀 니노가 이곳 시오니 대성당 십자가에 자신의 머릿카락을 묻었다고한다
□ 찬송을 부르는 교인들
□ 성녀 니노의 포도나무 십자가 보관된 곳
□ 올드타운 끝 부분을 지나면 보이는 기마상과 메테히 교회
* 쿠라강 건너편에 위치한 매테히 교회는 17세기 이슬람에 의해 요새로 사용됐고 소련시잘엔 감옥으로 쓰여 스탈린이 투옥되기도 했던 교회
□ 교회 앞에서 바라본 기마상과 시내전경
□ 기마상 앞에 시민들
* 한국말을 하니까 코리아냐고 묻고, 본인은 한국에서 2년 살다왔다고 하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 기마상 앞에서 바라본 나리칼라 요새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보이는 상점
* 리케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나리칼라 요새까지 올라와서 상점을 지나면 어머니 상에 갈 수있다,
케이블카 편도 2.5 라리, 교통카드 가능,
□ 어머니 상 mother of georgia
* 그동안 여행하면서 다른나라에서 봤던 동상은 대부분 남자였는데 어머니가 도시 높은곳에서 국민을 지킨다 는 자체가 특이했다, 어머니 상에서 바라보는 트빌리시 전경이 멋있다
□ 나리칼라 요새 언덕 Narikala fortress
* 4세기경 페르시아가 처음 짓기 시작한 요새는 8세기에 아랍족장의 왕국이 들어서며 현재의 모양으로 완성 되었다,
* 적의 침입을 알수 있도록 쿠라강까지 조망할수 있는곳에 만든 요새로 나리칼라 요새에서 시내가 파노라마처 럼 볼 수 있다
* 위치 : 리케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되고 어머니 상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다
□ 나리칼라 요새에서 내려 가는 길
□ 요새 언덕에서 내려 가는길에 보이는 유황온천 지대
* 아래 돔같이 생긴곳이 온천지대로 자세한것은 다음편 온천에 다녀와서 소개 예정
※ 다음에도 트빌리시 편을 올립니다
첫댓글 어렴풋이 말로만 들었던 조지아,덕분에 눈 여행 잘 했습니다~^^
다음 카카오톡이 고장이 나서 다음편 준비도 못했어요
소중한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평생에 엄두 한번내기 쉽지않은 국토에 도전실천하는 이한기님의 모습은 진정코 세계여행의 달인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싶네요~!
사진으로나마 억만천리의 다른 세계의 건축역사과 문화풍속을 소개해주셨어 감사드림니다~!
건강한 님의 모습을 보겠되어 마음이 위안이 됩니다... 화이팅~!!!
아이구, 감사합니다
너무 과대한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빨리 중국으로 가는 길이 풀려 한대협 형님을 만나볼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자세한설명 너무좋네요 앉아서 코카서스 3개국여행 잘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탱수님
처음 보는 닉네임이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흔적을 남겨 주셔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소박한 마을 풍경 입니다. 잘 놀다 오세요.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온천지대입니다
소련의 시인 푸시킨이 와서 온천물에 반했다는 온천지대입니다
감사합니다 ~
세세한 설명과 사진보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하얀구름님 다녀간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