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10월 31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종목마다 다른 양상이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단거리는 TOP 4 우마무스메에 표가 몰렸습니다. 에어 그루브와 카렌짱 지분이 2% 포인트씩 상승했고, 킹 헤일로는 9%를 달성했죠. 반면, 마루젠스키는 단거리 부문에서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채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마일 정도네요.
중거리는 2위 미호노 부르봉과 3위 심볼리 루돌프의 표를 골드 쉽, 세이운 스카이가 흡수했습니다.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주자가 등장했는데요, 무려 33종의 우마무스메가 중거리 종목에 출주했습니다. 이 가운데 활약이 기대되는 건 점유율 5%를 달성한 나리타 브라이언이죠. 장거리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는데,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남길지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장거리 부문도 살펴볼까요? 왕좌를 지키는 골드 쉽과 차석 메지로 맥퀸의 지분이 감소했습니다. 전자는 2% 포인트 감소로 비교적 수수했지만, 후자의 변동폭은 무려 4% 포인트에 달했죠. 마침 나리타 타이신이 점유율을 11%까지 높여 11월 중 순위 역전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상위 주자의 표가 빠진 건 중거리와 비슷하지만, 세부 양상은 조금 다릅니다. 장거리 주자는 육성이 어렵기 때문에 선택 폭 20종으로 더 적죠. 그중에서도 특정 캐릭터에 표가 몰리는 편이라 10표 이상의 유효 픽은 4명에 불과합니다. 대개 스페셜 위크와 심볼리 루돌프가 5~7위를 오가죠. 이런 상황에서 나리타 브라이언이 등장해 5위를 예측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상황을 고려하면, 장거리 부문의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일 순위 역전을 노리는 그래스 원더와 타이키 셔틀
10월 내내 폭풍이 몰아치던 마일은 오픈 후 처음으로 왕좌 교체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스 원더가 보드카의 표를 흡수하면서 마침내 1위에 올랐죠. 꾸준히 성능을 인정받은 캐릭터고, 챔피언스 미팅 주자를 꼽을 때는 보드카보다 많이 언급되곤 했습니다.
실제로 그래스 원더는 다가오는 캔서배에서 1.5티어 급으로 평가하지만, 보드카는 마땅한 주자가 없는 트레이너의 대체 픽 정도로 여겨집니다. 이에 그레이드 리그를 준비하는 천상계 랭커들이 그래스 원더 고점 육성을 노렸고, 이를 팀에 편성하면서 순위 역전이 일어난 듯싶군요.
도주마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세이운 스카이 – 마루젠스키 – 사일런스 스즈카’의 3강 체재에서 사일런스 스즈카가 6위로 내려갔거든요. 그녀의 점유율은 7%로,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렇게 생겨난 빈자리를 선행마 타이키 셔틀이 차지했는데요, 포지션이 겹치는 보드카의 표가 감소하자 조금씩 자리를 대체하는 분위기입니다.
랭커 편성: 꼬리 올리기 빌드에 집중한 ‘유토피아’
이번 주 소개할 파티는 ‘유토피아’ 랭커의 편성입니다. 펑균 9개 내외의 스킬을 배웠고, 더트 주자는 12개로 가장 많았죠. 주목할 건 꼬리 올리기입니다. 경기 중반 스킬을 3개 이상 발동하면 속도가 상승하는 효과죠. 발동 타이밍을 제외하면, 캔서배 필수 스킬로 꼽히는 터다지기와 작동 원리가 같습니다.
대부분의 주자가 꼬리 올리기를 배운 만큼, 중반이나 코너에서 발동하는 스킬 위주로 배웠습니다. 습득 경로는 SR 지능 서포트 카드 ‘[마블러스☆대작전] 마블러스 선데이’의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지능 카드를 채용하기 힘든 장거리 주자들은 SSR 타즈나로 대체했네요.
또 다른 포인트는 포지션별 지능 카드 조합입니다. ‘마블러스 선데이 – 파인 모션’을 기본으로 하고, 선행마는 ‘[내일은 전국적으로 저기압이겠습니다♪] 세이운 스카이’, 선입은 ‘[마음, 바라다] 메지로 도베르’를 더했습니다. 마루젠스키와 스마트 팔콘는 세 번째 지능 서포트 카드로 ‘[운의 행방]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를 채용했는데, 패시브 스킬 ‘시계(우) 방향 ○’을 노린 것 같네요.
지능, 우정 카드 조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종목별 대표 우마무스메의 스탯과 서포트 카드 구성을 촬영한 것입니다. 더트는 단거리, 마일 종목과 비슷하며, 지능 카드를 3장 채용했죠. 다만, 중거리의 아그네스 타키온은 조금 특이한 경우니 참고하세요. 다른 캐릭터는 2 지능 + 타즈나를 편성하고 스피드와 스태미나, 파워 위주로 육성했습니다.
자세히 볼 건 스탯입니다. 종목별 투자 스탯이죠. SSR 키타산 블랙 등장 이후 스피드 최대치 달성이 쉬워졌고, 이에 상위 랭커들은 다른 스탯 2개를 가져가는 빌드를 선호합니다. 단거리와 마일은 파워, 지능. 중장거리는 파워와 스태미나를 가져가는 게 정석이죠. 조금 더 파고들면, 두 묶음 중 마일, 장거리가 스태미나를 조금 더 챙기는 추세이니 육성 시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접속 보상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보상은 1,000 쥬얼이죠. 조금만 더 보태면 10회 뽑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침 신규 픽업이 열려 뽑기를 고민 중이라면, 17일까지 꾹 참길 바랍니다. 오는 17일, 여름 이벤트와 함께 필수 우마무스메 ‘[날아라☆서머나이트] 마루젠스키(이하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등장하니까요. 해외 서버에서 메타를 뒤흔든 마일 패왕으로, 그녀가 등장하면 마일 종목에 또 한 번 폭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미래시를 사용하는 트레이너들은 이미 픽업에 대비 중이죠.
그리고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준비 중인 트레이너라면 11월 편자 상점을 꼭 챙기세요. 서포트 카드를 분해해 편자를 얻고, 이를 뽑기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육성 아이템은 이벤트나 미션으로 획득 가능하므로, 가장 우선 교환하는 걸 추천합니다.
서클 보상도 놓치면 안 됩니다. 어느덧 랭킹 결산일이 다가왔고,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을 획득하니까요. B+ 랭크부터 쥬얼과 서클 Pt 보상이 1천 이상으로 상승하며, A 랭크 달성 시 10회 뽑기를 1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클을 옮길 계획이라면 11월 16일까지 이전을 마치세요. 서클 보상은 가입 후 14일이 지난 멤버에게만 지급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규 서클원을 모집하기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유저 투표: 서포트 카드 편성 시 가장 중요한 옵션은?
지난주 투표는 챔피언스 미팅 캔서배 대체제가 주제였습니다. 1티어 우마무스메 세이운 스카이와 스마트 팔콘이 정말 중요하지만, 3성 캐릭터란 점이 있죠. 이에 저레어 캐릭터로 유용한 우마무스메 추천을 받았고, 그래스 원더가 과반수 표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캔서배에서는 각성 5 스킬 능숙한 환승과 SSR ‘[『사랑받는 존재가 되어다오』 오구리 캡’의 강인한 다리 조합이 필수니 참고하세요.
2위는 두 우마무스메가 치열하게 경쟁했고, 마야노 탑건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엘 콘도르 파사를 저격하는 뚜껑마로 활약한 바 있다는군요. 다만, 고유 스킬을 발동하지 못하면 뚜껑만 덮고 전복한다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금주의 투표 주제는 서포트 카드 옵션입니다. 서포트 카드마다 스킬, 옵션 종류가 다르고, 조합에 따라 육성 방향이 크게 갈립니다. 여러분은 서포트 카드를 편성할 때 어떤 옵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공커 위클리, 금주의 이슈를 알려줘]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챔피언스 미팅, 이렇게 준비하세요]
- [11월 일정 분석, 17일까지 원기옥을 모으자]
- [마일 S는 필수? 캔서배 꿀팁 갈무리]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