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2.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드림공인 ☎02-478-9800)
부제 : 향후 발전 가능성이 예측되는 둔촌주공 거래 활발
오늘은 12월 22일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24절기의 22번째에 해당되는 절기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하는데,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입니다.
옛어른들은 동지를 '음(陰)'이 극에 달하는 날이라 했다고 하는데요. 이 날을 시작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양(陽)'의 기운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즉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 했답니다.
처음에는 중국(주나라)에서 시작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이 때를 설로 삼았었고, 우리나라에 그 풍속이 전래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풍속이라고 해봤자 팥죽을 끓일줄 모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사먹는 것으로 대신하거나 날짜만 기억하는 정도입니다. 지금은 유명무실 이름만 남았지만 옛어른들 사이에 있어 동지는 '작은 설날'이었답니다. 태양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 생각해서 경사로 여겼답니다. 그래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답니다.
동짓날 팥죽 많이 드시고,
액운도 막으시고,
경인년(庚寅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신묘년(辛卯年) 토끼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도 오늘을 포함하여 불과 10일 남짓 남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가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1월~8월까지는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관계로 정신없이 분주한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중개업소가 분주했다기 보다는 둔촌주공 수주를 위하여 일하는 건설사 홍보요원들이 바빴다고 해야겠지요. 처음에는 국내 빅10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하여 불꽃튀는 수주경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선전하여 2010년 8월 28일 무상지분율 평균 164% 확정지분제 조건으로 시공권을 따낸 곳은 현대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었습니다. 8월 28일 시공사 홍보요원들이 썰물처럼 둔촌주공을 빠져나갔습니다. 시끌벅적하던 단지가 쓰나미라도 지나간듯 고요 그 자체였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이 침체국면이었고 여름철 비수기까지 겹쳐 손님이라고는 찾아보기가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전화기가 고장났나 들었다 놓았다를 여러번 하였지요. 좀처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에서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너무도 오래 방치해 약발이 듣지 않는 부동산 시장에 명약 처분을 한 것이지요. 아픈 사람이 약을 자주 먹으면 약효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처음 한 달 동안은 약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9월로 접어 들면서 아주 서서히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0월 , 11월이 되면서 거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급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계단식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던 12월 초순에만 잠시 주춤했을뿐 또다시 거래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급매물이 소진된 샘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모든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예측되는 개포주공, 은마아파트, 가락시영, 잠실주공 그리고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이 그곳입니다. 그리고 우수학군과 교통, 상권, 편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구축된 강남 일부지역의 새아파트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 싯점에서 시장 상황을 분석해 보면 부동산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락기에 내림폭이 컸던 부동산이 상승기에 오름폭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래가 되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환금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지역이 둔촌주공과 같은 재건축 지역입니다. 수익성과 환금성이 보장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의 거래 가능한 매물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