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 가나다군을 두는 이유는 수시는 전형유형이 다양하여 선발 기간을 다르게 둘 수 있지만 정시는 수능위주 전형이라 대학의 전형기간을 분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가나다군을 대학이 선택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가,가나.나다,가나다군으로 분월 모집하는 대학은 전형기간이 다르기에 가군을 먼저 발표할 수도 있고 동시에 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는 것이다.
1)대학의 모집군선택은 어떻게 했을까? 먼저 서울대학이 한때 나군에 있을 때에는 고.연대는 가군을 선택하였고 지금은 서울대학이 가군 모집을 하고 있지만 고.연대는 나군 모집군을 선택해서 시행중이다. 이 현상을 이해하면 왜 대학은 모집군의 선택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2).대학의 모집군 선택기준은 어떻게하면 좋은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받을수 있고 다른 대학(자신의 위치에 근접한)에 학생을 유출하지 않고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로 대학의 모집군이 형성되었다고 보면 된다.
3).만약 서울대 고대 연대가 동일군을 택하면 어떻게 될까? 신입생의 성적은 어떨까? 자신이 사전 인지한 성적에 맞게 운이나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버리고 성적에 맞게 3개 대학중 자신의 성적에 맞게 1곳만 원서를 접수할 것이다. 수험생이나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A대학 아니면 B대학이라도 하는 기대를 못하게 된다.
4).이처럼 대학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학생들을 받기 위해 이해 타산적으로 모집군을 선택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5..대학은 가장 효율성있는 군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래표는 2019학년도 정시 서울 주요대학의 모집군 인원분포를 통해 주력군을 보게 되면 대학의 의도를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다.
.
주력군에 인원을 많이 배치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한 다군은 가나군에서 실패한다면 최종적으로 다군으로 합격해서 입학해야 한다. 하지만 대학들은 이런 학생들을 받기 위해 다군에 단일 모집군을 둔 대학이 서울 주요 대학에는 없다.
6).정시 모집에서는 정한 기간에 수험생들은 가나다군 3곳에 모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7).전형일정중에 있는 가나다군의 전형기간이란 대학이 접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기준에 의한 합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간이라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수험생이 하는 일은 없다 온전히 대학의 몫이다.
8).정시 대학선택은 가나다군 모든군을 선택하는 대학이라면 1개 대학에 모든 원서를 소진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학의 가.나.다군에 1개씩의 원서만 접수 가능 하다.
9).단지 군외로 전해진 대학(과기원류,산업등,전문대)등은 이 3개 지원과는 상관 없다.
10).전통적으로 다군의 경쟁률은 대학의 높이와 상관 없이 가장 높다.
11).3개 대학의 가나다군을 어떻게 정하는 것이 합격을 담보 할 수 있는 패턴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12).우리는 수시에서 6개를 접수하다 보면 예비후보의 순번을 받아서 상위 대학부터 등록마감이라는 싯점까지는 계속적인 인원 도미노현상을 보게 되는 것처럼 정시에서는 경우의 수가 3개 밖에 없을지라도 등록마감전까지 인원의 변동은 수시처럼 2월까지 가야만 결정 나는 또 다른 레이스를 해야한다.
13.)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원대학의 정시 모집군과 또 다른 지원대학의 모집군이 겹치거나 모집단위(학과)의 선택에서 군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 할수 있다
성적발표후 자신의 지우너학과가 지원대학의 어느 군에 속해있는지 면밀히 살펴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14).수시,정시가 모두 마감되고 나서도 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추가모집이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지만 이때는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가 미달이라 충원계획이 있을지 알 수 없고 모든 대학이 아니고 특정대학 학과에서만 이루어지는 선발이라 정상적인 정시 기간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