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덕목(德目)과 인격(人格)
불만(不滿)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傲慢)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비우지 못한 욕심(慾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으로 부터
자아(自我)를 다스리는 '슬기로움'
이 부족(不足)한 탓이다.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사람은 헐뜯기 보다
칭찬(稱讚)을 즐길 것이다.
마음의 평화(平和)는
비움이 주는 축복(祝福)이요,
영혼(靈魂)의 향기(香氣)는
낮춤이 주는 선물(膳物)이다.
말(言)이 <번듯>하다고, 반드시
행동(行動)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반드시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니다.
학문(學問)이 높다고, 반드시 인격(人格)이 높은 것은 아니며.
富(부)를 쌓았다고, 반드시
德(덕)을 쌓은 것도 아니다.
'진실(眞實)한 사람'은
말을 앞세우지 아니하고,
'정직(正直)한 사람'은
매사(每事)에 곧음이 보인다.
'있어도' 인색(吝嗇)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厚)한 사람이 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것'이 더 많다는 겸손(謙遜)은
지식인의 미덕(美德)이다.
어진(仁: 인) 사람은
그 도량(度量)이 큰 나무와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한다.
선(善)한 사람은
그 성품(性品)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향기(香氣)로 나비를 부른다.
그러나
위선(僞善)을 일삼는 사람은
세치의 혀로 불신(不信)을 낳고,
술수(術數)에 능한 사람은
결국 스스로 제 무덤을 팔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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