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로? 만난 소용아능선의 암벽
<중앙산악회 2015년 제22차 망덕봉>
♣ 산행 일시 : 2015년 06 월 25 일 (목) 맑음
♣ 산 행 지 : 금수산(錦繡山) 망덕봉(망덕봉 920m)
♣ 산행 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적성면
♣ 참여 인원 : 19 명
♣ 산행 회비 : 35,000원/인
♣ 산행 코스 : 고두실 → 비석바위 → 산부인과바위 → 소용아릉 → 망덕봉 → 금수산 → 삼거리 → 동문재 →
보문정사 → 상천휴게소 ⇒ 약 9 km
♣ 산행 시간 : 약 5 시간 (10 : 00 ~ 15 : 00)
◆ 산행 안내
▣ 금수산(錦繡山) 망덕봉(망덕봉 920m)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이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
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
인다. 동쪽으로는 단양의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산악회의 구심점이 되고 회원에 대한 봉사로 성심을 다해야 하는 회장 및 임원진의 태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상 최소인 19명을 태운 외로운 산행버스는 낯익은 길 남제천 IC를 지나 청풍호를 눈아래 밟으며 충주호 북단 마을 능강리에 내려 산행은 시작된다.
산행은 너럭바위를 지나 가마봉 능선을 타기로 계획되었으나 들머리를 잘못짚어 줄타기로 오르내리는 바위 능선이 높고 험하고 가팔라서 몸을 가누기가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스릴 있는 시간이 기억에 남었다.
◆ 산행 사진
※ 사진은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