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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리더스라이온스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라이온스클럽 호텔에서 행사할때 마다 행사 시작 하기전 까지 장엄한 크래식 연주 음악이 흘러나오면 아마도 그 행사는 더 훌륭하게 빛 날 것이다
그런 작은 배려가 필요한 때다
사진과 음악 그리고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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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매우 아플 때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다.
차내에 음악을 크게 켜 놓고 흥얼거린다.
어떤 종류의 음악은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고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몇 백년씩 전해 내려오고 있는 걸까?
오랜 시대를 거쳐 현재도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래 갈 것 같은 예술작품(arts)”을 뜻한다고 한다.
음악, 미술, 건축, 사진, 연극, 영화 등을 지칭한다.
사람마다 취미가 다르고 그럴만한 여력도 없으니
가장 가까이 하기 쉽고
내가 즐기는 음악 이야기를 써 본다.
하모니(Harmony, 調和)라는 말의 뜻을 빌면
정신적인(Mental) 것의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건전한 사고와 이해력을 갖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어느 페이지에는
무려 20 여 번이나 반복되어 나타나고,
여러 번 쓰이며, 어느 화장품의 광고문에도 등장한다.
병(病, disease)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꽤 오래 되었다.
그들의 성장을 돕고 병을 앓지 않도록 한다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 그 효과 운운할 필요가 있겠는가?
인쇄술과 컴퓨터, 피임약 등이 있다.
모짜르트의 음악이 포함된다고 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교향곡, 오페라, 협주곡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뿐만 아니라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르간 등
각종 악기별 특성을 고려한 작품까지 약 620 여곡을 작곡하여 이 세상에 남길 수 있었다는 건
또 하나의 인류의 축복인지 모른다.
몇 백년동안 전 인류의 사랑을 받아 오면서, 어느 한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고 멈추질 않고 있으며 또한,
태교음악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니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멘델스존이나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작곡가의 바이올린협주곡 한번 들어보지 못하거나
비엔나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하모니의 연주 한번 듣지 못해
클래식의 멋과 맛을 모르고 죽으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혼자서 듣는 낮은 음의 첼로 협주곡은 작은 가슴을 뛰게 하고 가느다란 핏줄까지
전율을 느끼게 해 준다.
그 곳 특유의 풍물과 사람 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겠지만,
음악회장이나 오페라 극장을 들러 그 나라 고유의 음악을 현지에서 직접 들어 보고 음악회장을 드나드는 예절이나 관습들을 보면서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무척 뜻 깊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호텔로 돌아와서 고스톱 치는 것 보다야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유명한 이비인후과 병원이 있다. 갈 때마다 차이코프스키나 모짜르트 음악을 조용히 들을 수 있어 반갑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
항상 손님이 많아 한시간 이상씩 기다리면서도 지루한 줄을 모른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잡지를 진열해 놓고 있는데, 문제는 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어린이부터 청소년, 주부 노인들로 다양한 고객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청소년이나 어린 아이들이 보면 좋지 않은 내용도 있어 이왕이면 다양한 책들을 준비 해 놓으면 어떨까 한다.
비싼 오디오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작은 녹음기나 라디오를 여기 저기 펼쳐 놓아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영화음악도 들어보고, 세미클래식도 듣다 보면 정말 아름다운 선율의 고전을 만나게 된다.
음악을 감상하는 요령도 배우고 음악회장에서의 예절이나 매너도 생각하게 된다.
평소엔 좋은 음악을 들어 보지도 않던 사람들이 애들 야단쳐 가며 피아노 가르치고,
친구가 준 공짜 티켓으로 모처럼 음악회장에 간다며 호들갑을 떤다.
좌석 찾느라고 시끄럽게 하더니 핸드폰까지 켜 놓고, 음악회장에 음료수 엎지르고, 아무때나 박수치고 난리 법석을 피우는 것을 보면
밉다 못해 안타까울 정도다.
우울할 땐 좋은 친구도 되어 준다.
작곡가나 연주자에 대해서, 유명한 장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사람이 진정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도 느끼게 된다.
음악을 듣다 보면 커다란 위로와 힘이 되어 준다.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음악에.
아주 힘들어 할 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는 생각이 있다.
즐거워 할 줄 아니
얼마나 다행인가?
고독을 소화시키고, 가끔 식구들에게 피아노를 치라고 하면서 기쁨을 느낄 줄 아는 것도
복이 아니겠는가?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 울음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이보다 더 평안한 삶이 어디 있겠는가?
사람들은 하이든의 종달새를 듣고 즐거워 하며, 봄이 되기도 전에 봄의 소리 왈츠는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나 보다.
마음을 고요히 하며 좋은 글 한편 쓰고 싶은 건 또 어쩌랴.
좋은 오디오시스템은 고사하고 번듯한 FM라디오 하나 갖고 있질 못해 안타까워 했다.
그래서 디스크쟈키를 명동에서 해 본것이 참 다행이다
끌어 안고 팝송과 영화음악을 들으며 좋아했던 생각이 난다.
음악을 들으며 하는 공부가 왜 그리도 좋았는지.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것도 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들이 커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들으며 인생의 참맛을 느끼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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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1972 1973. 명동 청자다방. 부산 향촌다방. 울산 모나코 싸롱
디스크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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