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 등 여러 단체들이 새만금잼버리 부지인 해창갯벌 매립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었습니다. 어느새 3년이 흘렀네요.
이 기자회견문을 보시면 곧 열리는 잼버리대회를 위해 정부가 무슨 짓을 했는지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주도 안되는 잼버리대회를 위해 불법적으로 농지관리기금을 전용하여, 해수유통 확대를 통해 갯벌로 복원할 수 있는 267만평의 해창갯벌을 매립해버렸습니다.
지금 잼버리 부지에는 폭우로 인해 배수가 안되어 야영이 어려워져 팔레트 10만개를 가져다놓았다 합니다.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의 한 복판에서, 기후재난의 한 복판에서, 기후붕괴와 대절멸을 앞당긴 생태학살의 현장에서, 자연과 평화를 소중히 하는 잼버리 정신을 위배하며 잼버리 대회를 열겠다고 합니다. 이 기이하고, 미친 짓을 정부와 전라북도가 앞장서 벌이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스카우트 청소년들에게 깊은 상처가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극한의 폭염 속에서 잼버리 대회를 진행하는 건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위입니다. 잼버리 대회가 취소될 수 있도록 세계 청소년들을 기만하는 새만금잼버리 대회의 실상을 널리 알려주시고, 세계 각국의 스타우트 연맹에 잼버리 보이콧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주십시오! 아래 기사를 클릭하시면 서한의 내용과 서한을 보내실 이메일 주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 공개서한 보내기 →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7210
#새만금_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해창갯벌 #새만금간척사업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잼버리보이콧 #전북녹색연합 #정부는_기후붕괴와_대절멸을_직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