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서울대공원
벚꽃과 함께 풍광을 즐기다.
경기도 과천시에 자리한 서울대공원, 혼잡한 도시를 조금 벗어나는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이맘때가 되면 벚꽃 축제가 성황리 개최 되었던 명소다.
지금은 벚꽃은 많이 피어 있지만, 예전의 풍성함은 없고, 봄의 경치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은 적당히 많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끼리 부딪치지 않아 좋고, 한적하게 산책 삼아 주위 풍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코끼리 전기차(요금 편도 1500원)를 타고 동물원 앞에서 내려 표시를 따라 호숫가로 걸어내려 가는 길이 있다.
어르신들이나 어린이가 동반된 가족 나들이하기엔 가장 편안하고 조용한 산책로라고 소문이 나 있다.
조금 가다 보면 풀밭위에 자리를 깔고 누워 여가를 즐기는 나들이객도 많다.
좀 더 아래로 가면, 호수를 마주하고 마련되어 있는 밴취가 있다. 두 세 명이 앉아 준비해온 다과와 담소를 나누며 바라보면, 호수위의 반짝(윤슬)이며 일렁이는 물결이, 보는 이들의 마음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조심스러움과 우울함으로 인하여, 해묵었던 찌꺼기 까지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을 만들어 준다.
코끼리 전기차를 기다리며...
오수를 즐기고 있는 북극여우
무(無)제목 좌담회...!
까치와 호수.... 사람들!!!!!
한가함, 여유로움!!!!